[100자평] 만국연담 (외전)

[전자책] 만국연담 (외전) ㅣ 만국연담 4
밀밭 지음 / 이지콘텐츠 / 2018년 9월

세 이야기의 외전이라고 생각했는데 첫번째 이야기의 외전이네요. 다른 외전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본편에선 남주에게 휘둘리는데 외전에선 그를 놀릴정도로 많이 성장한것 같아서 재밌었어요. 외전도 너무 짧아서 만족감이 덜 채워진것 같습니다!! 다른 외전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100자평] 토끼사육

[전자책] 토끼사육
프레스노 지음 / 문릿노블 / 2018년 9월

SM적인 요소가 살짝 가미되었지만, 크게 거리낌들정도는 아니어서 좋았어요. 조금씩 새로운 소재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주었던 책이라 생각합니다. 짧은 소설이라 크게 갈등이 없어 더 편안히 볼 수 있었습니다. 빠른 이야기 전개와 씬에 만족했습니다.

너무나 좋았던 소설

8월의 끝은, 분명 세계의 끝과 닮아 있다. - 카니발 플러스
아마사와 나츠키 지음, TOROCCHI 그림, 정혜원 옮김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18년 8월

과거와 현재를 잘 이었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입슬립이란 소재는 영화에서나 많이 다루었지 이렇게 텍스트로 본 적은 잘 없었지만 이러한 요소를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성인이 되면서 느끼지 못했던 파릇파릇한 고등학생들의 연애는 어느새 나를 그 시절로 돌아가 추억에 젖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주위에 있을 것 같은 그들의 모습에 어느새 푹 빠져 읽게 되었던 소설이었습니다.

누군가 한번은 생각을 해보는...

친애하는, 10년 후의 너에게. - 카니발 플러스
아마사와 나츠키 지음, loundraw 그림, 정혜원 옮김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18년 8월

누군가 어렸을 때 한번쯤은 타임캡슐에 대해 상상을 해보지 않았을까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지만, 이 소설에서 제대로 대리만족을 느꼈던 것 같아요.

6명 개인의 각자의 이야기와 그들이 초등학교 시절에 썼던 타입캡슐이 그들에게 미치는 일들과 그들이 잊고있었던 그들의 약속, 후회를 잘 다루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들이 잊고있었던 그 편지들로인해 그들의 운명이 바뀌어 나가고 그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잘 그려졌던 소설이었습니다.

진정한 모험의 의미

노란 카약 ㅣ 세계숲 그림책 8
니나 레이든 지음, 멜리사 카스트리욘 그림, 이상희 옮김 / 소원나무 / 2018년 8월

모험을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 여겨져요.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떠나는 것 뿐만 아니라 미개척 분야에 대해서 새로운 길을 가는것도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 시도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이 노란카약은 그 모험을 비유적으로 많은 것을 일깨워 주었던 책이었습니다.

어렵지도 않고 그림과 글으로 잘 설명하고 풀이하면서 용기를 갖고 나아가라고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았어요. 비록 실제 그것을 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언젠가 용기를 갖고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