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좋은 투자에 이르는 주식 공부

스스로 좋은 투자에 이르는 주식 공부 - 투자에 임하는 마음, 주식을 분석하는 기술
송선재(와이민) 지음 / 워터베어프레스 / 2021년 1월

[서평] 스스로 좋은 투자에 이르는 주식 공부

“건전한 투자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최고의 책”

저는 작년부터 주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사실 이때까지의 저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꼼꼼한 공부 없이 투자하기도 하면서 실패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보니, 제가 얼마나 무모하고 위험하게 투자했던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저와 같은 주린이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건전한 투자의 기초를 다진다는 책 표지의 내용이 정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가장 실천해야 한다고 느낀 것은, ‘나만의 명확한 투자 기준 잡기’ 입니다. 이 책에서는 재무제표 분석부터, PER, PBR 등의 개념을 활용하여, 직접 기업의 가치를 산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꼼꼼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재무제표를 보더라도, 기업의 향후 발전 가능성과 PER의 값을 매기는 것은 투자자 개인의 몫이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투자할 때에 재무제표에서 잉여 현금 흐름, ROE 이런 값들을 꼼꼼히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기업의 향후 미래 가치를 산정하기 위해 그 기업의 미래 산업과 그 산업의 전망 등을 꼼꼼히 공부할 계획입니다.

덧붙여, 책에도 나와있듯이 제가 처음부터 깊게 공부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제가 다니는 회사 사업과 관련된 분야나, 일상에서 정말 잘 팔리고, 희소성이 있다고 느낀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에서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공부 범위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브랜드인 애플과 룰루레몬을 좋아하는 데 몇 년 동안의 주가 상승률을 보고, 왜 저런 기업에 투자할 생각을 하지 못하였는지 안타까움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책에 너무 주옥 같은 말들이 많아서, 포스트잇도 열심히 붙이면서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에 투자자가 꼭 지켜야할 사항들이 정리되어 있고, 추천 도서도 좋은 책이 많아 너무 유익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 책을 여러 번 회독하면서, 투자 기준이 흔들리거나 공부가 어려워 질 때에 꾸준히 참조하여 활용할 계획입니다.

*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