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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 기획과 마인드 편 - 출판 27년 차 베테랑이 알려주는 팔리는 책쓰기의 모든 것 ㅣ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장치혁(레오짱) 지음 / 서사원 / 2021년 10월
평점 :
주로 문학,소설 작가가 꿈이였던 나는 매해마다 다이어트를 다짐하듯 올해는 꼭 시작과 끝을 맺는 글을 쓰겠노라고 그렇게 다짐했고 수많은 노트를구매했다. 근데 막상 글을 쓰려고 노트를 펴면 손으로 쓰는게 힘들어서 "그래. 이건 장비의 문제야 누가 아날로그로해?" 라는 생각에 노트북도 벌써 2대째 구매했다. 근데 글을 쓰려고 노트북을 키면 워드프로그램 탓. 나는 너무 배경지식이 없는 탓. 모든 우주의 탓은 다 끌어모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인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를 보자마자 홀린 듯 책을 읽어보았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레오짱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장치혁님은 영어 전문 칼럼니스트부터 27년간 국내 최고의 메이저 출판사에서 수많은 저자들의 책을 기획,편집,홍보 마케팅해 다수의 베스트&스테디셀러를 만든 출판전문가다. 그가 직접 쓴 책은 100%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하니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 분이 책을 쓴 동기는 본인의 노하우를 나눠서 이왕 작성한 원고가 널리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쓰는 법부터 잘 팔리는 법까지 알려주고자 함이였는데 정말 책을 읽을 수록 얼마나 쉽게 설명해주려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총 2권으로 1부&2부 <기획과 마인트편>과 3부 <실전체크닉> 편으로 나뉘어 있다.
책도 두꺼운 편이다. 얼마나 많은 노하우를 꾹꾹 눌러담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부 WHY는
책의 놀라운 효용과 활용법 , 책을 써서 인생역전이 된 사람들의 사례와 노하우, 우리들의 책쓰기가 왜 망하는지를 짚어준다
2부 WHAT는
어떻게 쓰면 팔리는 책이 되는지? , 책컨셉팅의 기본,출판트랜드,분야별 책쓰기 방법, 기획비법과 기법의 상세 노하우를 공유한다
3부 HOW는
책쓰기의 실습 단계를 상세히 알려주고 투고 및 계약 등 홍보마케팅의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특히 내가 인상 깊었던 부분은 책이 나의 두꺼운 명함이 되고 나를 더욱 잘 보여주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였다.
내가 생각한 책쓰기는 그저 문학,소설작가 쪽만 생각했는데 나의 이야기가 나의 경험담이 멋진 책으로 만들어 질 수도 있다는 사실이 마음이 엄청 벅차졌다. 그래서 원래 꿈이 문학,소설작가였던 게 책을 읽고나서는 책을 출간 한 [#작가] 가 되는 것으로 확장되었다.
이 책을 다 읽은 나는 너무 뼈를 맞아서 아픈 기분이었다.
" 준비되면 할게요. 기초지식이 없어서 못써요. 시간이 없어요. 좋은 소재가 없어요. 글을 쓰는 법을 몰라서 못쓰겠어요. "
세상 내가 그동안 했던 변명들의 총 집합이였다. 저자는 말했다. 그냥 수정하지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쓰세요. 그냥 쓰세요 라고
누가 내 책을 보면 지적을 할까 비웃을까 웅크려져 있던 나의 마음에 불을 다시 지펴준 멋진 책이다.
이 책은 한번만 읽고 저 구석으로 보낼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나처럼
글을 쓰는게 좋은 사람.
잘 쓰는 것 같지 않아서 자신이 없던 사람.
첫 줄만 쓰고 마무리를 지을 줄 모르는 사람.
쓰고자 하는 열의만 있는 사람.
나 자신의 이야기가 별거 없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
쓰고는 싶은데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사람
글을 써놓고 남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못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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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 하고 싶다.
책을 쓰고자 하고 작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를 추천하고 싶다.
아무 것도 아닌 내가 특별하지 않을 것 같던 내 인생이 색깔을 같고 특별함을 지니게 될 방법을 알려주고
그 특별한 이야기를 어떻게 써내려갈지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될지 알려주는 마법같은 책이다.
오랜만에 나에게 다시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준 보석같은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