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간, 이렇게 바꿨어요! - 미래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권미나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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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공간이 주는 영향은 가히 클 것이다.


학교공간의 변신으로 교육과정 전반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마법이 서술된 책이다.


구체적인 내용과 사진들이 그 실현성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준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소개된 다양한 자료들은

놀라웠다.


학생주도적으로 바뀐 공간들과, 교사들의 아이디어로 얻어진 공간들이

주는 힘이 책 밖에까지 느껴졌다.


학생들이 지내는 공간을 학생들이 손수 디자인하고,

교사들이 지내는 공간을 교사들이 손수 디자인하는데 그 의미가 컸다.


사실 그동안 학교는 주어진 공간에

나는 지나가는 사람이었다.

교사든 학생이든 공간의 주인이긴 하지만,

공간을 마음대로 바꿀 수가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에 소개된 학교들은

학교의 주어진 공간에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경험들을 했다.

이제 초입단계라 나중에 이 공간들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에 대한

내용도 벌써 궁금해 진다.


학교 공간의 변신으로 변화하는 구성원들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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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귀신과 함께 마루비 어린이 문학 2
한영미 지음, 임미란 그림 / 마루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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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들었음직한 소재를 아이들 눈으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아이들의 시각에서 무섭게 여기는 대상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고, 사연이 있는 내용으로 풀어내는 방식이 흥미로웠다.

아이들은 주인공 입장이 되어 자신이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 주인공이 마음을 졸이며 집을 살펴보는 것을 보며, 아이들도 함께 긴장하게 되고, 긴장이 풀어질 때는 함께 한시름 놓게된다.


아이들에게 귀신이라는 소재는 흥미있으면서도 동시에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다. 특히 자신이 가장 편하게 여겨여 하는 공간에 있는 귀신이라는 사실이 아이들에게 많은 두려움을 줄 것이다. 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책은 사연을 담은 귀신을 등장시킨다.


슬픈 사연을 담은 귀신의 마음을 알고, 소통하면서 긴장이 서서히 풀려가는 방식을 통해, 아이들은 두려움에서 한발짝 벗어날 수 있게 된다.


귀신을 평소 두려워 하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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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의 모든 것 - 온라인 수업 모델 개발부터 역동적 피드백까지!
김형욱 외 지음 / 지식프레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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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3월은 혼란의 시대였다.

모두들 설마설마하며 원격수업의 전환을 간보고만 있었다.

책에서 이야기하듯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 준비가 되지 않은채

갑작스럽게 4차 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주하게 된 것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들은 동분서주했고,

각자 자신의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시대에 교사가 고민한 내용들을 모두 담고 있었다.

읽으면서 마음이 울컥하는 부분도 여러대목 있었다.


특히, 역동적 평가라는 수업모델을 개발하여

적용해 보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단순히 수업주제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하는 단편적인 방법이 아니라

학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피드백을 주고,

학력격차가 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자세히 실어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며

온라인 수업 모델을 새롭게 계획해 볼 생각을 하고 있다.

수업 모델을 적용하고 정교화시켜나가면서

학생과 교사 모두 성장하는 경험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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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함께 보면 아이의 숨은 마음이 보인다
차승민 지음 / 전나무숲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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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도 영화를 참 좋아하고

영화를 보고 인생에 많은 영향을 받은 사람이지만

막상 아이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려면 여러가지 걱정부터 앞선다.

 

과연 어떤 영화를 보여주어야 할까,

영화를 보고나서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

영화를 보는 것이 교육적으로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할 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등의

걱정이 영화수업을 주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걱정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우선, 아이들이 봐야 할 영화들을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

상세히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각 영화가 담고 있는 내용을 제시해 주어서

학생들과 영화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줄어들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두번째로, 영화를 본 후, 토론 수업의 예시가 상세히 제시되어 있다.

토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들의 토론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등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어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며 이끌어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준다.

 

셋째로, 많은 학생들의 영화 감상 후 바뀌는 모습과

감상을 아이들의 목소리로 실고 있어서 교육적인 효과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꼭 도전해 보고 싶은 영화수업,

많은 고민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생각을 나누는 멋진

영화수업을 만들고 싶은 마음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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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협동학습! - J316의 법칙
김대권 외 지음 / 테크빌교육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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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지식을 배우는 수업은 아마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바라는

수업의 모습일 것이다.

이러한 수업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협동학습인데,

이 협동학습은 교사가 많이 공부하고 준비되지 않으면 과거의 모둠학습과 다를 바가 없어진다.

 

각 개인이 모두 역할을 가지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협동의 결과로 산출물을 만들어 내는 것은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러한 과정을 차근차근 손쉽게 풀어두고 있다.

각 달별로 협동학습의 근간을 세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제시하여

교사가 어떤 단계를 거쳐야 협동학습의 근간을 세울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제시되고 있다.

 

또한 각 과목별 수업 예시를 들어 설명하면서

협동학습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그 예시들은 학생들의 사진과 함께 활동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

교실에서 교사가 작은 변형을 통해 언제든지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게다가 협동학습 내용과 활동지가

CD로 포함되어 있어 언제든 교사가 원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또한 갖추어져있다.

 

협동학습의 전반적인 흐름과

실제적인 적용의 방법을 알게 해 주는 좋은 책이었다.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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