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 열여섯 마리 고양이와 다섯 인간의 유쾌한 동거
이용한 글.사진 / 예담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재치 넘치는 책 제목 만큼이나 술술 읽히면서도 재밌고 감동적인 고양이 에세이였어요
올해 읽었던 고양이 관련 책들중 제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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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제토이 컬러링 북 컬러풀 제토이 시리즈
제토이 편집부 엮음 / 제토이(Jetoy)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책 리뷰는 저번에 해서 오늘은 컬러링 리뷰만 할게요

 

 

이거 그림이 정말 세밀해서 칠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확실히 그림이 세밀하면 기교(?)는 안부려도 그럴듯하게 칠해지는데 시간이 걸려요

요 이쁜걸 어떻게 칠해야하나 고민고민 하다가 만만한 꽃부터 칠해봤어요



 

자잘한 꽃들 장난 아니죠? %EC%9B%83%EC%9D%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냥이는 칠해져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옆에 기둥에 문양도 일일히 다 칠했어요!

 

 



 

꽃 자세히 보세요!

풀도 다 다른색으로 칠한 ㅎㅎ

 

 

 

 

 

 

 

 

 

 

 

 

 



 

이것저것 빨리 칠해보고 싶어서 또 다른거 해봤어요

 

 



 

똥같지만 빵입니다! ㅋㅋ

 

 



 



 

쉬워보여서 도전했는데 어려워요 %EB%AC%B4%ED%91%9C%EC%A0%95%20%EC%9D%8C%EC%B9%A8%EB%8F%99%EA%B8%80%EC%9D%B4

 

 



 

고양이 표정 완전 앙증맞죵!! >_<

 

 

 

 

 

 

 

 

 

 

결국 제일 쉬운거 고름 ㅋㅋ

 



 

간단한 꽃나무 몇그루만 있어서 쉬워요

이것도 고양이에 리본 달아주고 진짜 이쁘게 칠한분들 있던데..

 

 



 



 

다양한 고양이들 표정이 넘 깜찍해요!

 

 

 



 

다른 일러스트에 비해서 확실히 쉬워보이죠?

 

 

 

 

 

 

 

 

 



 

요것도 좀 쉬워보여서 도전해봤는데..

 

 

 


시간이 없어서 완성은 아닌데 진짜 이쁘죠?

공주님 액자 같아요 %EC%A2%8B%EC%95%84

 

 

 

 

 

 

 

책 소개는 저번에 해서 오늘은 컬러링한것만 올렸어요!

 

확실히 종이가 두꺼운편은 아니라서,

 

색연필이나 펜으로 칠하시는걸 추천!

 

다행히 펜은 많이 비치지 않더라구요 ㅎㅎ

 

 

 

 

 

 

저번에도 말했지만 컬러풀 제토이 진짜 왕추천 강추강추 컬러링북이에요

색 못칠하면 그냥 일러스트북으로 소장해도 괜찮아요

츄츄들은 다 채색이 되어있거든요!

 

다음 버전 나오면 다 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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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토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저번 포스팅은 제 돈 주고 구매한걸로 쓴거고, 이번에 이벤트 참여해서 컬러풀 제토이 2권 됐어요 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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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님의 말씀대로
쿠마노 치코 지음, 이재화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엊그제였나? 올렸던 책 두권중에 다른 한권인

<고양이님의 말씀대로> 에요.

이것 역시 고양이 만화구요 ㅎㅎ



 

<우리집 늙은 고양이가 하는말>이 궁금하신 분은

같은 카테고리에 리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도망갈까봐 옆에다 두고 찍기 ㅋㅋ

 



 

표정 비슷하다옹 %EC%9B%83%EC%9D%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두 권 모두 얇은 책이에요!

더군다나 만화라 다 읽는데 한시간도 안걸린거 같아요

 

 



 

<고양이님의 말씀대로>는 컬러만화인 부분이 몇장 있어요

 

 



 

다 컬러였음 좋았을텐데 %EA%B9%9C%EC%B0%8D

 



 

길고양이 출신인 앙꼬를 키우며 일어나는 일들을 만화로 그려놨어요

 

중성화 후 카라 (일본에서는 엘리자베스 카라라고 한대요)를 한 안쓰러우면서 귀여운 냥이 모습!

 

 



 

하지만 중성화 후에도 길고양이의

사람과 친하지 않은 공격적인 성향이 많이 남아있어서,

앙꼬를 데려온 엄마를 물어 파상풍에 걸릴뻔했대요

 

 

 

 

이런거 보면 뽀투는 정말 신기해요 ㅋㅋ

골목에서부터 따라와서 집에 제발로 들어온 고양이답게

궁디팡팡도 골골~

배 마사지도 골골~

요즘에는 찹쌀떡 주물주물도 맘껏 허락해주는 이쁜 돼지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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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하악질 한번 안한 순둥이 %EB%B0%95%EC%9E%A5%EB%8C%80%EC%86%8C%20%EB%B6%84%ED%99%8D%EB%8F%99%EA%B8%80

 

 

 

 

 



 

암튼 이집 냥이는 여자 만화가인 작가의 이마를 크게 핥퀴어서 몇달동안 고생했대요

이 일 이후로 앙꼬를 내보낼까도 고민했지만 결국 같이 살더라고요

 

만화라서 재밌게 그려놨지만 생각해보면 정말 심각한 사건이잖아요!

여자 얼굴에 평생 흉터로 남을수도 있는 큰 상처인데..

 

아무리 잘해주고 정을 줘도 공격적인 성향이 쉽게 바뀌지 않는 고양이를

끝까지 책임진다는건

말로는 쉽지, 보통 일이 아닐거에요

더군다나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면요

 

그런면에서 이 작가가 대단하더라고요~

더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 작가!

 

 


어쨋튼 그 후로 둘째 고양이가 들어왔는데​,

이 하얀 고양이는 완전히 반대로 친화력이 좋아서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을 볼수 있었어요 %EA%B9%9C%EC%B0%8D

만화에도 나오는데,

아무래도 더 들러붙는(?) 냥이에게 마음이 가는건 어쩔수 없는듯..

이런 일상툰을 읽으니

고양이를 키우면서 일어날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알아갈수 있고,

작가들은 어떻게 지나왔는지 참고해보는것도 ​좋더라구요!

공감하는 장면에서는 실실 웃게되는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ㅋㅋ

전에 리뷰한 책과 달리 <고양이님의 말씀대로>의 작가는 유머감각도 있어서

읽으면서 웃긴 장면도 종종 있었어요 ㅎㅎ

두 권 모두 나름의 장단점이 있어서 한권만 딱 고르질 못하겠네요%EC%9B%83%EC%9D%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D&C 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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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늙은 고양이가 하는 말 우리 집 늙은 고양이 하는 말
후지노 하루카 지음, 이재화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D&C Books의 고양이 만화책 두 권을 읽어보았어요

오늘은 <우리집 늙은 고양이가 하는 말>​ 서평부터 써볼게요!

깜찍한 고양이 그림 표지의 책들!

택배 받자마자 어찌나 부자된 기분인지 ㅋㅋ



 

요즘 만화책은 이렇게 비닐로 포장되있더라구요

두 권 모두 비닐포장 되있구요,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깨끗하고 남이 손 안댄 책이라 좋죠!

 

 

 

 

 

 



 

우리집은 젊은 고양이지만 %EC%9B%83%EC%9D%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자는데 귀찮게 사진찍기 ㅋㅋ

 



뽀투도 이제 아깽이는 벗어난건지 이런 설정 사진도 찍고 신기해요 ㅋㅋ

 

 

 

 

 

 

 



 

특이한게 책 겉에 표지를 벗겼더니 안쪽에 만화의 주인공인 '파푸아'의

어릴때부터 20살때까지의 사진들이 있었어요 ㅎㅎ

남의 집 고양이지만 만화책을 다 읽은 후에는 왠지 정감어린 사진이더라구요

 



 

신혼때부터 20년동안 고양이 파푸아를 키운 부부의 일상 이야기에요

그 중 아내이고 만화가인 후지노 하루카씨가 출판사와 계약하고

블로그에 연재했던 만화를 책으로 옮긴거구요

 

읽다 눈물날뻔 했는데 블로그 연재중 파푸아가 별이 되어서

1권짜리 만화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고 해요

 

 

 



 

어찌보면 특별할것 없는 늙은 고양이와의 일상이 담겨있어요

이 부부가 이사를 자주 다녔는지, 이사 하면서 고양이와의 에피소드들도 있구요

 

 



 

이사간 집 화단에 똥을 싸놓는 고양이를 쫓기 위해

고양이 퇴치용 숯을 놨다는 얘기도 있어요

처음 듣는 %EC%A2%8B%EC%95%84

 

 



 

그밖에 고양이 건강을 위해 부부가 했던 여러가지 팁들이 소개되있어요

 

여러종류의 허브 오일을 밥에 섞어줬다는 내용도 소개되있구요

허브향 싫어할것 같았는데, 캣그라스 있는거 보면 또 먹을것 같기도 하고?

이 집 고양이는 주인이 마시고 있는 허브티도 종종 마시는것 같더라구요!

 

 



 

나이가 들면서 위에 가스가 찬 고양이를 위해 배 마사지를 해줬대요

이 가스를 빼주지 않으면 밥을 안먹고 물만 마시고 토하고 입냄새가 나고,

그래서 마사지로 가스를 꼭 빼줘야 한다네요?!

 

그리고 파푸아에게 온열요법으로 마사지를 해준 내용도 나와요

늙은 고양이의 건강을 위한 간단하면서 좋은 방법들이 이렇게 많은줄은 처음 알았어요

 

이 부부가 이렇게 신경을 많이 써줘서인지 파푸아는 20살로 장수했죠

 

 

 

 

 

 

 

아무래도 노묘 이야기이다 보니까 건강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밖에도 소소하고 평화로운 이야기들로 채워져있어요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따뜻해지는걸 느끼실거에요

 

 



 

만화책 중간에 두번정도 개와 고양이를 위한 구명보트라는 단체에 대해 나와요

중성화를 시켜서 입양보내는 보호소인데,

일본에 있는 곳이에요!

한국에도 보호소는 있으니까 찾아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고양이를 입양할때 보호소가 아닌 가정분양이나 샵에서 데려오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냥줍하기도 하고 지인한테서 데려오기도 하고 다양한 경우가 있을거에요

 

아무래도 어릴때부터 같이 지내면서 좋은 버릇도 들이고

상처 없이 건강한 고양이 키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거에요

 

근데 한번쯤은 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할 처지에 있는 개와 고양이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인연이 있듯이 묘연이란게 있어요

그 묘연을 찾을때 가정분양, 샵, 더불어 보호소에도 눈을 돌려보세요

나와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함께할 고양이가 어느곳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르는거죠!

 

(뽀투처럼 어느날 갑자기 집으로 뛰어들어올수도 있는거구요 %EB%B0%95%EC%9E%A5%EB%8C%80%EC%86%8C%20%EB%B6%84%ED%99%8D%EB%8F%99%EA%B8%80)

 

 

 

 

 

 

 

 

 

 

이 일본인 부부가 어린 파푸아를 데리고 와서 20년의 세월 장수할 동안 일어나는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과 파푸아의 마지막 나날들까지,

읽고 난 후 마음이 따뜻하면서 먹먹해졌어요

울집 청년 뽀투도 언젠가 이렇게 나이를 먹겠지 싶기도 하고요 %EA%B9%9C%EC%B0%8D

 

나이든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많이 공감하실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고양이 만화였어요!

 

 

 

 

 

 

 

<D&C BOOKS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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