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 - 자현 스님 산중일기
일우 자현 지음 / 불광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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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캐리입니다.🌸

오대산 월정사 교무국장 자현스님께서 산중일기로 쓰신 글들을 묶어서 펴내신 책이 있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모든이의 행복이
내일의 태양처럼 반드시 떠오르고
미망의 어둠은 사라지리니,
우리는 그 속에서 영원히 평안하리라


➡️어떤 힘든 하루를 보내셨다면 이 글귀가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 어떤 어둠도 하루가 지나면 다시 태양으로 바뀔 수 있는 다른 하루가 주어지니까요.

초봄단상에서

✅사람은 갔으나
인연은 끝나지 않았다.


흘러가는 바람에
그리움을 실어 보냄은
가도 가지 않음을
추모하는 정 때문이다.



참 모순이 많은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요..
가도 가지 않음을 추모하는 정..
우리가 한 번씩 느껴지는 감정이 있죠..
사람의 죽음앞에선 더욱 더 이런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사람은 갔으나 끝나지 않을 인연..

봄이 오면 그런 인연이 더 그리워질까요?😍

✅주인공을 그려라
에서는위로 받는 내용이 좋았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너의 인생을 마음껏 그려보라고!

➡️적절하게 흔들리는 감정도 옳고
잘못과 오류는 단지 해프닝 뿐이라는 것
결국 주인공이 되기까지 그 어떤 일이 없을 순 없기에
그러한 아픔과 힘든 부분이 있더라도 해프닝이라 넘기며
나만의 인생을 마음껏 그려보라는 글귀가 힘이 되는 글이네요.



✅삶은 투쟁이다.

나의, 나에 대한 투쟁이다.

진정한 투쟁은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인
존재의 투영이다.

라는 부분이.. 나의 실존에 대한 고민을 더 해야 할 것이며
이런 고민을 해 나가는 투쟁의 과정이 삶임을 생각해 봅니다

➡️이런 과정에서 기도가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삶에서 이물감이 느껴질 때 기도를 통해
소소한 문제 정리를 해 나가야겠다고..
두 편의 시를 통해 마음을 정돈해 봅니다.

이 책에서는 100여 편의 글들이
수행자로서 자현스님의 고민과 다짐,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내려놓을 수 없는 대중을 향한 관심과 애정이 담겨져 있습니다.

➡️마치 산중에서 읽는 글 같이
위로와 치유가 되는 시간

➡️소소한 평안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건네 주고 싶은 책

📕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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