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빈스키 - 종(種)의 최후 현대 예술의 거장
정준호 지음 / 을유문화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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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고 편 책은 분명히 아니었다.

스트라빈스키는 90세까지 살았는데, (1882- 1971)

 책을 읽는 것은  복잡하고 잔혹했던  세기 거슬러가며, 유 전역을 돌아다니고앙드레지드, 코코샤, 댜길레프,드뷔시, 채플린, 디즈니, 장콕토 같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어나가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 너무 많이 살았고, 여러명을 살았고깊게 살았고심지어 지금까지도 살아있기 때문에읽는 나 숨이  기분이 되기도 했다.  

 

 자신을 둘러싸고 끊임없이 변화하 환경에 끊임없이 적응했다음악으로 그것을 해냈다. 그것이 불가할때면 배경을 바꾸며 살아왔으므로 그 결코 실패할 수 없었다. 20세기 내내 빛나던 사람으로 남았다 책을 끝까지  읽고 나서야 ‘종의 최후’ 라 부제 이해  있을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저자가 시작하기에 앞서 머릿말에서 말하 클래식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고, ‘살아남은 것이 클래식’이다. 그 살아남았다. 그 남았다살아남은 종만이 다 세대에게 자신의 일부 넘겨준다. 이 내내 이어 것이고살아남은 것들을 변주하며 우리도 다시 살아남을 것이다클래식은 그렇게 내내 이어지고.

 

 이 질문이 내게 남는다

’지금의 시대에서 다 세대로 전해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어떤 것이 클래식이  것인가별안간 닥친 질병의 시대 속에서 질문에 대 답을 생각해 보 , 그리고 살아가면서 이따금씩 그런것들을 발견해나가 것들이 아주 중요한 것처럼 느껴진다

 

P.418
앙세르메는 음렬주의가 잔인하고 난폭한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는 의미로 꺼낸 말이었지만, 스트라빈스키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아니 잘 이해하지 못하겠어. 하지만 무척 재미있는 효과가 날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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