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상에서 아이들 동화뮤지컬로 유명한 주니토니 동화가 책이 있다기에 너무 궁금했어요. 아이가 4-5세 쯤 되면 세계명작동화 들여야하는데 시중에 있는 전집들은 글밥도 많고, 일러스트가 귀엽거나 이쁘지 않아 아이가 관심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주니토니는 캐릭터들도 둥글둥글 귀엽고 글밥이 많지 않아 34개월 아이의 집중력으로 충분히 읽히고도 남아요. 무엇보다 QR코드 책갈피가 있어 유튜브에 있는 동화뮤지컬과 연계하여 독서할 수 있어 미디어 노출로 인해 독서를 기피하는 친구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참 좋더라구요. 전집 사이즈가 소전집 수준이라 너무 아쉬워요. 두돌 무렵 들여도 될 정도의 자극적이지 않은 스토리 전개와 글밥으로 아이 첫 세계명작동화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