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고쳐 한의원 개나리문고 23
즐하 지음, 김예슬 그림 / 봄마중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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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살 아들과 책읽는 엄마 민영양입니다.
지금은 아이가 읽기독립을 하다 못 해
취향이 가득한 독서를 하고 있죠.

하지만 저에게도 고민은 항상 있어요.
지금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책을 찾아서
아이와 공유할까를 고민하지만
그림책에서 문고판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참 어려웠어요!!

저학년 시기를 잘 넘겨야
진정한 독서가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이 많았거든요.
오늘 소개할 책이
바로 그림책에서 문고판으로 가는
징검다리책으로 딱 좋아서 소개해 볼까합니다.
전 읽는 내내
물건들과 대화를 나누며
글을 쓰시는 작가님의 모습이 떠올라서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어요.

저희 아들이 가끔씩
인형이나 로봇 등에 이름을 붙이고
함께 놀던 모습이 떠올랐거든요.
아이는 독서를 한 후
출판사에서 제공해주셨던
독후활동지를 했어요.

어떤 물건을 쓸지 엄청 기대가 되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물건이 아니여서
좀 당황했어요.

얼마전에 망가뜨린 핸드폰을
쓸 줄 알았거든요.
아들이 플라시보 효과를 아는걸까요?
약의 이름이
그냥약인데 마음이 좋아진다니
제가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책만 읽었지
독후활동은 거의 안 했는데
이리 해보니
아들의 숨겨진 면을 발견한 것 같아서 좋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는 책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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