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살 아들과 책읽는 엄마 민영양입니다.지금은 아이가 읽기독립을 하다 못 해취향이 가득한 독서를 하고 있죠.하지만 저에게도 고민은 항상 있어요.지금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책을 찾아서아이와 공유할까를 고민하지만그림책에서 문고판으로넘어가는 시기가 참 어려웠어요!!저학년 시기를 잘 넘겨야진정한 독서가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이 많았거든요.오늘 소개할 책이바로 그림책에서 문고판으로 가는징검다리책으로 딱 좋아서 소개해 볼까합니다.전 읽는 내내물건들과 대화를 나누며글을 쓰시는 작가님의 모습이 떠올라서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어요.저희 아들이 가끔씩인형이나 로봇 등에 이름을 붙이고함께 놀던 모습이 떠올랐거든요. 아이는 독서를 한 후출판사에서 제공해주셨던 독후활동지를 했어요.어떤 물건을 쓸지 엄청 기대가 되었는데제가 생각했던 물건이 아니여서좀 당황했어요.얼마전에 망가뜨린 핸드폰을쓸 줄 알았거든요.아들이 플라시보 효과를 아는걸까요?약의 이름이그냥약인데 마음이 좋아진다니제가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책만 읽었지독후활동은 거의 안 했는데이리 해보니아들의 숨겨진 면을 발견한 것 같아서 좋네요.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재밌는 책은 함께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