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수학이라고 하면 아직도 “아….” 하고 한숨이 먼저 새나오는 사람.. 네 접니다. 작가도 처음부터 잘했던 사람이 아니라고 하고, 오히려 수학 때문에 자신감을 잃었던 '수포자'였다고 소개했어요. 같은 '수포자' 입장을 이해해주는 포인트라 저는 이 책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아이를 위해 다시 수학 공부를 하게 되면서 수학 스터디 모임까지 운영을 하고 있고, 지금의 책까지 출간한 작가가 되었다니 저는 작가의 수학공부 과정이 너무 궁금했어요. 무엇보다 책 속 목차를 보는 순간 매우 흥미로웠어요! 10%+10% 할인, 암산방법, 구구단의 비밀, 맨홀뚜껑이 원인 이유 등등 '이런게 진짜 일상수학이구나!'하고 수학이 재밌을 거 같단 느낌을 받은 건 처음이었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일 매일 쓰면서도 모르고 지나쳤던 숫자들이 사실은 얼마나 이 세상을 설명하고 있었는지, 어쩌면 이 책을 읽고나면 '수학이 재밌어질 수도 있겠다'는 가능성을 느낀 게 저는 너무 신기했어요. 나도 언젠가 아이에게 “수학? 무지 재밌는 거야.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것이 수학이야.”라고 재밌고 편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단 생각도 잠시 했네요. 그리고 책 속 수학 모임 '수큐브'가 너무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자세한 건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수큐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도 오면 좋겠다 생각했을 하면서 수학 스터디 모임을 직접 찾아보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새롭고 신기했답니다! 그만큼 이 책을 통해 수학이 재밌어진 걸지도! 당분간은 일상수학에 흥미를 계속 가지고 갈 것 같습니다. 책 속에 소개된 개념수학부터 공부해볼까 싶네요. #수학공부 #초등수학 #초등수학공부법 #수포자엄마를찾습니다 #김미현 #수포자 #리뷰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