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민애 교수님의 책을 읽게 됐습니다. 유퀴즈를 통해 교수님의 생각과 지혜를 조금이나마 들을 수 있어 참 좋았는데 이렇게 책으로 또 만나게 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독서를 하고 분명 읽고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머릿속이 하루도 안돼서 하얘질 때가 많습니다. 내가 독서를 잘못된 방법으로 하고 있나 독서방법을 찾아보곤 하는데 이번 책을 읽고 내가 왜 독서를 꾸준히 해야하는지 머릿속이 하얘지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읽어내야 하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설사와의 찰떡비유가 정말 찰떡인 내용입니다. 필사하고 싶은 구절이 많이 담겨있어 두고두고 보려합니다. 우리는 그저 텍스트를 읽고 소리없는 배움을 얻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저자와 대화하고 있음을 깨달아갑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허탈함을 무엇으로 달래야할지 모르고 살아왔지만 이제는 책과 함께 정서적 안정감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텍스트를 읽고 소리없는 배움을 얻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저자와 대화하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허탈함을 무엇으로 달래야할지 모르고 살았는데 이제는 책과 함께 할 수 있을 거 같다. 오히려 요즘은 사람보다 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아가는 것 같다. 나민애 교수님의 책은 저에게 특별한 책입니다. 책을 이렇게 천천히 곱씹으며 읽게 만든 책은 처음이거든요.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 모든 것이 의미있고 깊어서 조금 읽더라도 큰 의미가 전달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두번 세번 계속해서 곱씹으며 보고 싶게 만든 책이기도 해서 저에게 잘 보이는 곳에 앞으로 오래 오래 머물게 될 책임을 알았습니다. 평생 공부하는 국어, 그리고 저자를 통해 인생과 철학을 배우며 더 나은 문해력과 나를 발견하기 위해 계속 읽어내려가는 독서, 우리의 자세와 방향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듭니다. #국어 #독서 #문해력 #문학읽기 #실용글쓰기 #나민애의다시만난국어 #나민애 #EBS #나태주 #지적어른 #국어공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