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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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천재 작가로 부리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는 그가 30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자전적 에세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 읽고 싶어졌는지 모르겠다.



책을 펼치고 처음으로 나오는 장면


여기서부터 벌써 베르베르가 어떤 내용을 담았을지


엄청 기대가 되었다.



30년간 아침 8시부터 12시 반까지


늘 같은 루틴으로 모든 것을 기록한


삶이 곧 소설인 그의 대부분이 담긴 책이다.



유명 작가나 천재 작가들을 보면


늘 같은 곳에서 같은 시간, 어느 정도 정해진 분량의 글을 쓴다고 들었는데 베르베르도 역시나이다.



나이 순으로 그 때 있었던 일들을 생생하게


이야기를 담아내는데


그것도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고 기록했다는 것에


나는 더욱 놀라울 따름이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글을 쓰는 것에


몰입할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페이지가 뒤로 넘어갈수록


나이가 더해질수록 슬퍼지는 건 왜일까.


호기심 많고, 성실한 개미인 베르베르가


지금 그대로 나이들지 않았으면, 그 호기심을


계속해서 소설로 이야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겠지.




가끔 쓰는 내 블로그에


나름 끄적댄다고 하지만 이것조차 답답할 때가 있다.


하루도 쉬지 않고 글을 써내려가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써내려갈 베르베르를 기대하며 또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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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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