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2022년은 조용할 날이 없었던 것 같다.. 미래 먹거리 그리고 대체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심각성이 더해지는 요즘 석유라는 거대한 에너지에 대한 시대적 상황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제 대부분은 석유의 시대는 끝이 보인다고 이야기하며 실제로 풍력, 태양광, 수소 등 대체에너지로 가야하는 것을 자각하며 많은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그런데 왜 워렌 버핏은 오히려 옥시덴탈 주식을 샀을까.. '사람들은 너무 먼 미래를 이야기한다..' 워렌 버핏이 한 이야기다. 아직은 석유의 종말을 이야기하기엔 우리는 일상에서 석유없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로버트 맥널리의 [석유의 종말은 없다] 를 보면서 석유 역사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이 많다. 이 책 한 권에는 전 세계 부와 권력을 쥐게 만든 160년 석유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탈석유화, 환경과 미래 대체에너지, ESG경영의 중요성을 외치고 있는 지금도 사회전반에 걸친 산업, 생산, 국방 등 석유가 없다면 당장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 생활전반 모든 것엔 석유가 존재한다. 석유가격이 급락해도 급등해도 당장 내일부터 전기를 쓰지 않거나 자동차를 몰지 않거나 하는 일은 없을거고 가격과 상관없이 필수적인 것이 석유임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을 통해서 한번 더 석유와 미래 그리고 환경을 대하는 우리의 올바른 생각과 실천은 어떤 것인지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