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로 중국어를 배워요.

박현영의 키즈 싱 차이니즈 1 ㅣ 박현영의 키즈 싱 차이니즈 1
박현영.조현진 지음, Sun Zhe Ying 외 옮김 / 수퍼맘북스 / 2016년 9월

박현영 선생님의 영어교육에 대한 책을 접해 본적이 있던터라

중국어는 어떤 내용으로 꾸며져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되었다.

역시~~ 

아이들이 중국어 노래를 재미있게 따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였다.
 

 
책은 처음 중국어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친철한게 자세히 이 책의 활용방법에 대해 설명해 준다. 
 

그리고 노랫말 가사에는 한글로된 가사- 중국어 가사-그리고 친절하게도

중국어를 한글로 써주셔서

아이들이 혼자서도 따라 읽으며 부를 수 있게 되어있다.

중국어가 마냥 어렵기만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노래와 함께라면 금방 배울 수 있을것 같다.

베짱이에 대한 진실

베짱이는 게으름뱅이가 아니야! - 한영식의 이솝 우화 속 진짜 동물 이야기
한영식 지음, 안은진 그림 / 한림출판사 / 2016년 8월

책의 제목은 읽는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베짱이는 게으름뱅이가 아니야!' 란 제목을 보며

아이들이 묻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베짱이는 게으름뱅이인데

베짱이가 정말 게으름뱅이가 아니냐고.....

아이들과 함께 궁금증을 한가득 안고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이솝이야기의 진짜 동물 이야기로 개미와 베짱이의 진짜 모습을 알려주는

자연관찰 책 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을 읽기전 이솝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읽고나서

이 책을 읽는다면 아이들에게 동물들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특히, 이솝우화로 인해 그 특성이 잘못 알려진 동물들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동물들의 놀라운 비밀을 탐색하길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꼭 읽어 보길 바란다.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삶

다르면 다 가둬! ㅣ 꿈공작소 32
나탈리 슈 그림, 앙리 뫼니에 글, 배유선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6년 10월

아이들에게 인권이란 것에 대해

어떻게 알려주어야 할까? 하고

고민을 할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나와 다름을 인정 할 줄 알고, 타인과 나의 다름은 받아들이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 주며 , 함께 살아가는 삶....

이것 이야 말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선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을 보면

사람의 피부색이 다르다고, 고양이의 색이 다르다고

새의 생김새가 특이하다고 다 가둬 버린다.

햇님까지도......

한아이가 말한다

" 나도 이제 떠나려구요, 여긴 너무 무서워졌어요!" 라고

 요즘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참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

우리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사회적 신분으로 차별받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존중받으며

모든 권리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삶,

그런 세상에서 살기를 바란다.

두더지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배웁니다.

두더지의 감자 ㅣ 리틀씨앤톡 그림책 21
숑레이 글, 루신.한옌 그림, 조윤진 옮김 / 리틀씨앤톡 / 2016년 10월

7살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울 아이는 두더지가 소중히 키운 감자인데

아저씨가 자신이 심은 것이라며 빼앗아 갔다고

나쁜아저씨 라며 속상해 했습니다.

두더지 마음도 같을 거라 여겨집니다.

두더지 감자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 소중한 것이 남에게는 그저 하찮게 보일지도 모르는...

하지만 그 소중한 것을 지키이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이런 일들이 자주 있는것 같습니다.

난 열심히 일한다고 했는데

주변인들은 겨우 그것했냐며 비웃는 일들..

가족간에도 오랜만에 가는 여행이기에

열심히 여행계획을 세웠는데

겨우 이거냐며 실망할때...

두더지는 자신이 키운 감자를

두더지 아가씨에게 드리고 싶었는데

아가씨는 물론 그곳에 있는 많은 두더지 들이 하찮은 감자라며

비웃었을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속상했을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의 감자라 여겼는데 느닷없이 나타난 아저씨가

이곳의 감자는 모두 자신의 것이라며 가져갔을때

두더지는 실망, 절망, 좌절감이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두더지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희망의 꿈을 키웁니다.

언젠가 자신도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가지며......

이런 두더지의 마음이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림책은 아이들을 위해 읽어주지만

언제나 제가 더 감동받는 것 같습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 이구요.

도서관 이란 ?

도서관 탐구 생활
사이토 히로시 글, 다나카 로쿠다이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6년 10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도서관이 어떤 곳인지

재미있게 알아보았습니다.

도서관이 이 책처럼 재미로 가득하다는걸

아이에게 알려줄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

또 책을 빌리는 순서,

도서관에서 책을 검색하는 방법도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이라

도서관에 처음가는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가 생각됩니다.

아이와 함께 주인공 우람이가 도서관에 잘 찾아갈 수 있도록

꼬불꼬불 미로 찾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도서관에는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다 읽지 못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아이에게 퀴즈로 물어보았습니다.

 처음 책을 빌리는 방법이 책속에 이렇게 자세히 나와있답니다.

아이와 도서관에 가기전 꼭 같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