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꺼버린 소년 온세상 그림책
폴 브라운 지음, 마크 오할런 그림, 고수미 옮김 / 미세기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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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하는 소년이

태양 때문에 자꾸 녹아 버리는 아이스크림 때문에 속상해다가

태양을 꺼버린다는 기발한 상상을 담고 있는 책이다.


날이 더워지다보니 우리집 아이들도 요즘들어 부쩍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는다.

그럴때마다 날이더워 빨리 녹는다며 야단법석이고,

또 아이스크림이 녹아 손에 줄줄흐르고,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는데

책속 주인공 아이의 마음을 자신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자신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을때만 이라도

태양의 스위치를 잠깐 꺼두었다가

다 먹고나며 다시 키고 싶다고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녹지 않고 먹기위해

태양의 스위치를 꺼버리고

나중에 이 행동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고 다시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으로 태양의 스위치를 켜는 마르셀의 행동은

어른들의 상상 이상의 상상을 하는 대단한 소년임에 틀림이 없다.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자신만의 상상으로 또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가길 바라며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소재의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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