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 사는 이미 40대를 훌쩍 넘긴 어른이 보기에 애틋하고 생생한 기록입니다. 훗날 책으로 만난 이런은경이들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그때까지 앞으로도 제2, 제3의 은경이 일기가 계속 나와 그 날을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