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과 눈이 같이 즐겁네요

귀여운 종이오리기 - 가위로 만드는 작은 행복 ㅣ 종이오리기 시리즈
(주)학습연구사 편집부 지음, 이수미 옮김 / 진선아트북 / 2010년 3월

이번 추석은 연휴가 유난히 길어서 그동안 아이와 즐겁게 공작을 해 보려고 부랴부랴 주문을 했더랬죠. 일단 수록된 작품의 종류도 많고 응용해서 이용해볼 곳이 많을것 같아 좋았구요, 자르고 나서 나온 작품들을 보며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다만 처음 책을 펼쳐서 보면 뭐가뭔지 감이 한번에 팍~안와서(저만 그런가요ㅜㅜ) 애먹었구요, 수록된 씨디에 있는 도안을 프린트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 프린터기가 없는 분들은 수작업을 한번더 정확하게 하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것 같아요. 손으로 뭔가 하는걸 좋아하는 아이들, 특히 섬세한 여자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아요~^^(저희 아이는 아들네미인데 첨에는 재미있어 하다가 어느순간 뿅~사라졌어요ㅜㅜ)

선택하시기전에 참고하세요~

죠스 ㅣ 영한대역문고 33
Peter Benchlor 지음, 시사영어사 편집부 엮음 / 와이비엠 / 2000년 1월

아이가 TV에서 백상아리 특집과 죠스영화를 본뒤 구입해달라고 요청하기에 오호~원서니까 영어공부도 되겠는걸 하고 주문했어요. 영화와는 조금 다른,그러나 기본 큰 틀은 벗어나지 않는 스토리라인이구요, 다만 앞의 리뷰분이 말씀한것처럼 선정적인 표현들이 간혹 들어있어서 아이(더구나 아들이라..ㅜㅜ)먼저 그 사실을 얘기해주고 조절,가감해서 읽으라고 주었어요. 사실 미국에서 나온 소설이고 그것도 성인용이므로 그런 것들까지 완전히 조절할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런 사실을 제외하고는 미국일상영어표현을 접할수 있는 서적인것 같아 열심히 읽어보려구요.

굿~!!!

심슨 가족 시즌 2 박스세트 (4disc) - 아웃케이스 포함
매트 그로닝 감독, 댄 카스텔라네타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5월

아이가 tv에서 심슨시리즈를 넘 재밌게 보길래(허나 방영시간이 너무 늦은 관계로)마침 세일도 하요 구입했죠. 그리고 심슨은 워낙 유명하기도 하죠. 심슨은 내용도 아주 재미있고 대사들도 일상생활의 어렵지 않은 것들로 되어있어 은근히 아이의 영어교재용으로 기대를 해 봅니다. 더구나 cd 네개에 에피소드가 무진장 많이 들어있어서 너무 알차네요. 다른 것들도 품절이 풀리면 구입의사 100%입니다~!!

원서처럼 영어 접하기

오 헨리 단편선 ㅣ 영한대역문고 21
0. 헨리 지음, 시사영어사 편집부 엮음 / 와이비엠 / 2000년 1월

오 헨리 단편들은 사실 어릴적부터 동화등으로 간략하게 많이들 접하셨겠지요. 저도 그런 기억들을 떠올리며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용으로 구입을 했어요. 사실 이 시리즈들이 아이용이라기 보다는 영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접하려는 분들을 위한 단계이기 때문에 동화수준이나 분위기는 아니구요, 적당히 원서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주니어용이상의 원서대용 영어서적으로 추천이예요~^^

집에서도 브런치 즐기기

슬픈하품 이지혜의 카페 브런치
이지혜 지음 / 경향미디어 / 2010년 5월

빵에 관한 책은 여러권 있고 많이 봤죠. 근데 그게 사실 다 비슷비슷하잖아요. 근데 카페 브런치는 좀 색다른 맛과 멋이 있네요. 흔히 우리가 보고 맛봤던 것들이 아닌 혀와 눈을 신선하게 만들어주는 쿠킹들이 많아서 좋구요, 다른 분들이 말한것처럼 이책만 완전히 마스터한다면 카페를 하나 운영해도 손색이 없겠어요. 저는 그냥 동네에 카페가 없는 관계로 제가 시간날때마다 만들어서 소중한 사람들께 커피와 함께 대접해봐야 겠어요. (간단한 것들이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