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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수업 - 법륜 스님이 들려주는 우리 아이 지혜롭게 키우는 법
법륜 지음, 이순형 그림 / 휴(休)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많은 것을 반성하게 되었어요.
아이를 낳을때 그냥 건강하기만을 바라기만 했는데 키우는동안 어느새 욕심쟁이, 심술쟁이
엄마가 되어가고 있더군요. 모두가 어릴때는 맘껏 놀기를 좋아하고 공부하라는 엄마의 잔소리를
싫어했지만, 어느새 자신들이 엄마가 되어 어릴적 자신의 모습인 아이에게 잔소리와 욕심을 한껏
쏟아내고 있는것 같아요.
저또한 직장을 다니다가 몸이 아파 쉬게 되고, 그래서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게 되면서
아이의 모든 면이 서서히 바뀌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되었기에 법륜스님의 책속 모든 말씀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진정 와닿네요.
오늘도 여러가지로 지친 아이가 돌아오면 따뜻하게 안아주렵니다. 그리고 늘 명심하
고 노력하려해요. 나는 부모인가, 학부모인가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