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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개인화, 콘텐츠 - 처음 시작하는 AI 마케팅 - AI 마케팅 사례와 활용 방향성까지 초보자를 위한 생성형 AI 입문서
노준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12월
평점 :
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AI 마케팅’은 AI라는 단어에 막연한 부담이나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AI를 이용하여 마케팅을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는 책이다. 요즘 마케팅 이야기만 나오면 자연스럽게 AI, 자동화, 데이터 분석 같은 말이 따라붙지만, 정작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는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런 독자를 정확히 겨냥해 AI 마케팅은 생각보다 멀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AI를 기술이 아닌 도구로 설명한다는 점이다. 복잡한 알고리즘이나 전문 용어를 앞세우기보다, 마케팅 현장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실제로 무엇을 도와주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래서 마케터가 아니더라도, 콘텐츠를 만들거나 작은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AI가 모든 것을 대신해주는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반복 업무를 줄여주고 의사결정을 돕는 똑똑하고 유능한 조력자라는 설명이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초반부에서는 AI 마케팅의 개념과 흐름을 정리해주는데, AI가 왜 마케팅과 잘 맞는지, 기존 마케팅 방식과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큰 그림에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방향을 잃지 않는다. 이후에는 브랜딩, 개인화, 콘텐츠를 주제로 하여 각 주제별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소개한다.
인상 깊었던 점은 이 책이 ‘트렌드에 뒤처지지 말라’며 조급함을 부추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AI를 도입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무작정 자동화에 의존했을 때 생길 수 있는 한계도 함께 짚어준다. 기술을 쓰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라는 점, 그래서 기획력과 판단력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등장해 균형감을 준다. AI 마케팅을 맹목적으로 찬양하지 않는 태도가 오히려 신뢰를 높여준다.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시선’을 끝까지 유지한다는 점이다. 한 챕터를 읽고 나면 다음에 무엇을 해보면 좋을지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막연했던 AI 마케팅이 구체적인 행동 계획으로 바뀐다. 책을 덮을 즈음에는 “이런 방법이라면 나도 작은 것부터 한번 시도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라고 느껴졌다.
‘처음 시작하는 AI 마케팅’은 전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AI 마케팅의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출발점이 되어준다. 부담 없이 읽히면서도 방향성을 분명히 잡아주는 책이라,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 속에서 길을 찾고 싶은 독자에게 충분히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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