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월배당 ETF - 돈 걱정 없는 인생을 만드는
김정란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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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나의 첫 월배당 ETF'ETF와 배당 투자를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한 실질적인 입문서다. 이 책은 주식 투자가 낯설거나 배당이라는 개념이 막연하게 느껴지는 사람에게 복잡한 금융 용어 대신 일상의 언어로 투자 구조를 설명한다. 특히 월배당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투자에서 현금 흐름이 왜 중요한지를 차분히 설명해 준다.

책은 ETF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한다. ETF가 어떻게 지수를 추종하고, 배당은 어떤 구조로 발생하는지, 그리고 월배당 ETF가 일반 배당 ETF와 무엇이 다른지를 단계적으로 풀어낸다. 그 결과, ETF와 월배당 ETF의 차이도 잘 모르고 있던 내가 책을 통해 주요 개념들을 하나씩 부담없이 익히고 나니 어느 정도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처럼 단순한 상품 소개가 아니라, 투자자가 반드시 이해해야 할 기본적인 투자의 구조와 원리를 먼저 설명한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월배당 ETF의 장점도 분명하게 제시된다. 매달 배당금이 들어오는 구조는 투자자가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 투자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저자는 장점만 강조하지 않는다. 배당률이 높아 보이는 ETF가 실제로는 원금을 잠식할 수 있다는 점, 특정 자산이나 섹터에 쏠린 ETF가 지닌 위험성도 함께 짚는다. 이런 부분들을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는 것이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후반부에서는 투자 목적에 따른 ETF 활용 전략을 제시한다. 1, 2장과는 다르게 3~6장에서는 필요한 내용이나 주제에 맞는 내용을 순서에 상관없이 살펴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부분은 4장의 국내 ETF와 미국 ETF의 차이에 대한 설명이 인상적이다. 책을 읽으며 생활비 보조를 원하는 경우와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하는 경우를 구분해서 나에게 맞는 투자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의 첫 월배당 ETF'ETF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확인할 수 있도록 자연스레 제시를 하면서 초보 투자자가 흔히 빠지기 쉬운 오해를 줄여 주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주는 책이다. ETF와 배당 투자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안내서다.

 

#북유럽 #나의첫월배당ETF #김정란 #토네이도 #BOOKU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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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 법정 스님과 성철 스님이 전하는 아름다운 메시지, 새롭게 정리한 개정증보판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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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무소유는 꽤 오래전부터 제목만으로도 하나의 기준처럼 자리해 온 유명한 책이다. 이번 스타북스의 무소유는 그동안 따로 읽히던 두 권의 책 무소유무소유의 향기를 한 권으로 엮고, 문장을 다듬어 엮었다. 그 결과 무소유를 몸소 실천하셨던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 두 수행자의 가르침을 한 흐름 안에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1무소유는 성철 스님의 사상과 법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무소유는 단순히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극단적인 삶이 아니다. 오히려 집착을 내려놓는 훈련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물욕을 버리면 낙원이 보인다’, ‘수행은 말이 아니라 실천과 같은 문장들은 단순히 독자를 현실에서 벗어나게 하기보다는, 지금의 삶을 더 엄격하게 바라보게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수행, 욕망, 사회에 대한 이야기들은 불교를 잘 몰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사회, 지도자, 기업, 개인의 태도까지 아우르는 내용은 불교적 가르침이 단순히 개인의 마음 수양에만 머물지 않고 사회 전체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 준다.

2무소유의 향기는 법정 스님의 글을 중심으로 보다 부드럽고 사색적인 분위기로 표현한다. 만남, 침묵, 관계, 행복 같은 일상의 주제들이 등장하며, 자연스럽게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얻고자 하면 비우라’, ‘행복은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메시지는 특별한 수행자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조언처럼 느껴진다. 무언가를 버리라고 재촉하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내려놓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책의 부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두 분 스님의 명언 100은 책을 단번에 읽지 않더라도 곁에 두고 필요할 때 펼쳐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이 책은 무소유를 이상적인 개념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무엇을 내려놓을지, 무엇에 얽매여 있는지 스스로 묻게 한다. 그래서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는 말보다 불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힘을 길러 준다. 채우는 삶에 익숙한 시대에, 비움이 어떻게 자유로 이어지는지를 차분히 설명해 준다. 마음이 복잡해질 때, 욕망과 욕심에 사로잡혀 힘들 때, 비울 용기를 조용히 건네는 건강한 책이다.

 

#북유럽 #무소유 #김세중 #스타북스 #BOOKU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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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클릭 - 진짜 ‘나’를 선택하고 실행하는 법
알간지 지음 / 생각정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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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더블클릭'은 선택과 실행을 분리해 사고하도록 돕는 자기계발서다. 많은 책이 일단 해보라고 말하지만, 이 책은 왜 우리가 선택 앞에서 멈추는지, 왜 실행이 이어지지 않는지를 구조적으로 분석한다. 1원클릭은 선택의 문제를, 2더블 클릭은 실행의 문제를 다루며, 두 단계를 명확히 구분하는 점이 특징이다.

1부에서 저자 알간지는 선택을 미루는 핵심 원인으로 완벽주의와 타인의 기준을 지목한다. 점심 메뉴 같은 사소한 선택조차 어려워지는 이유를 통해, 선택을 남에게 넘기는 순간 삶의 주도권도 함께 넘겨진다는 점을 짚는다. 완벽한 선택은 존재하지 않으며, 선택은 정답을 맞히는 시험이 아니라 방향을 정하는 행위라는 관점은 현실적이다. 특히 오리지널리티는 선택의 누적에서 만들어진다는 설명은, 자신만의 길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이 책은 자기 확신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취약성과 불완전함을 전제로 삼는다. 스스로를 판단하고 깎아내리는 태도가 선택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분석은 설득력이 있다. 자신감 또한 타고나는 성격이 아니라, 반복되는 선택과 실행 속에서 형성되는 감각으로 정의한다. 이는 막연한 긍정 대신, 사고의 방향을 바꾸는 데 초점을 둔다.

2더블 클릭은 실행을 멈추게 하는 구조를 다룬다. 계획 중독, 준비 과잉, 변수 회피 같은 태도가 어떻게 실행을 지연시키는지를 설명하며, ‘변수를 실패 요인이 아니라 동업자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한다. 특히 야크 쉐이빙개념을 통해, 목적과 직접 관련 없어 보이는 과정도 결국 경로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행은 직선이 아니라 우회와 수정의 연속이라는 설명은 현실적인 위안을 준다.

후반부에서 다루는 내면 자동화는 이 책의 핵심 개념 중 하나다. 매번 의지를 소모하지 않고도 행동이 이어지도록 질문, 환경, 데이터 선택을 설계하라는 조언은 실천 가능성이 높다. 또한 멈춤을 실패로 보지 않고, 불씨를 유지하는 기술로 설명하는 부분은 번아웃을 겪은 독자에게 유용하다.

'더블클릭'은 동기부여보다 구조 설계에 가깝다. 삶을 바꾸는 거창한 결단보다, 선택과 실행을 반복 가능하게 만드는 사고 방식을 제안한다. 선택은 한 번, 실행은 두 번 눌러야 삶이 실제로 움직인다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명확하다.

 

#북유럽 #더블클릭 #알간지 #생각정원 #BOOKU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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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관절 - 부부한의사의 평생 관절 사용 설명서
김경태.김선민 지음 / 체인지업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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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부부한의사의 평생 관절 사용 설명서 100세 관절'은 관절 건강을 다루지만, 흔히 떠올리는 치료 중심의 책과는 결이 달리 관절을 아플 때 고치는 부위가 아니라, 평생 사용해야 할 신체 도구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통증 완화법이나 특정 운동 처방보다, 관절이 왜 닳고 망가지는지, 그리고 일상 속 사용 방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조적으로 설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저자인 부부 한의사는 진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한 공통된 오해를 하나씩 짚어간다. 무릎이 아프면 무릎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시선, 허리가 불편하면 스트레칭만 하면 된다는 단순한 접근, 통증이 사라지면 관리도 끝났다고 여기는 태도 등이 왜 위험한지 설명한다. 관절은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근육·자세·생활 습관과 긴밀하게 연결된 시스템이라는 점이 책 전반을 관통한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관절 문제는 나이 때문이 아니라 사용 이력의 결과라는 것이다. 젊을 때의 잘못된 자세, 특정 부위에만 집중된 사용 습관 등이 시간이 지나 통증으로 나타난다는 설명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게 만든다. 특히 나와 같이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사람, 집안일과 육아로 몸을 반복 사용하는 사람에게 현실적인 경고로 다가온다.

구성 면에서도 실용적이다. 관절을 부위별로 나누기보다, ‘어떻게 쓰고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설명하며, 일상 동작 속에서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무리한 운동보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설명은,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도 다시 생각해볼 지점을 던진다. 또한 관절 관리가 특별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일이 아니라, 이미 하고 있는 행동을 조금 바꾸는 문제라는 점을 강조한다.

'부부한의사의 평생 관절 사용 설명서 100세 관절'은 관절 건강을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장기적인 사용 계획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치료 이전에 이해가 필요하고, 운동 이전에 사용 설명서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는 설득력이 있다. 관절 관련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도, 이미 통증을 경험한 독자에게도 기본을 다시 정리해 주는 안내서로서 충분한 역할을 한다.

 

#북유럽 #부부한의사의평생관절사용설명서 #100세관절 #김경태 #김선민 #체인지업북스 #BOOKU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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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있는 일잘러의 IT 지식 - 생성 AI 툴만 쓰면 반쪽, IT를 알아야 완성되는 실무 감각!
세기말 서비스 기획자들 지음 / 길벗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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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직장에서 그건 정보담당자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묘한 거리감을 느낀 적이 있다. 분명 매일 컴퓨터로 일하고, 메신저와 각종 플랫폼을 쓰고 있는데도 IT 이야기가 나오면 갑자기 내가 모르는 세계가 펼쳐지는 기분이 든다. '감각 있는 일잘러의 IT지식'은 바로 그 어정쩡한 지점에 서 있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개발자가 되라고 말하지도 않고, 코드를 짜라고 요구하지도 않는 대신 일을 잘하기 위해 이 정도는 알고 있으면 좋겠다는 선을 정확하게 그어준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IT를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업무 감각의 문제로 풀어낸다는 점이다. 서버, 클라우드, API, 데이터, 보안 같은 단어들은 그동안 나에게 늘 알아야 할 것 같지만 굳이 깊이 알 필요는 없는 것으로 취급되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이 개념들이 사실은 보고서 작성이나 협업, 일정 관리, 의사결정과 꽤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걸 알게 된다. IT를 몰라도 일은 할 수 있지만, IT를 이해하면 일이 훨씬 매끄러워진다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설명 방식도 부담스럽지 않다. 전공서처럼 구조를 파고들기보다, 회사에서 일을 처리할 때 필요한 정도의 수준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그리고 어렵지 않게 일상적인 표현들로 쉽게 설명한다. 덕분에 IT팀과 일할 때 느끼던 답답함이 조금은 이해로 바뀐다. 모른다는 이유로 괜히 움츠러들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감각이라는 표현의 의미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감각은 트렌드를 빠르게 아는 능력이 아니다. 오히려 기술을 얼마나 깊이 아느냐보다, 지금 이 기술이 내 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판단할 수 있는 감각에 가깝다. 모든 도구들을 다 잘 쓸 필요는 없지만, 어떤 도구가 왜 도입됐는지, 어떤 한계가 있는지는 알아야 쓸데없는 기대나 오해를 줄일 수 있다. 이 정도 이해만 있어도 새로운 업무 전달 상황에서 질문의 질이 달라진다.

'감각 있는 일잘러의 IT지식'은 읽고 나서 당장 뭔가 대단한 걸 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은 아니다. 대신 회의실에서, 메신저에서, 기획 문서를 쓸 때 한 박자 덜 헤매게 만드는 책이다. IT를 몰라서 생기는 막연한 불안과 거리감을 줄여주고, 최소한의 언어를 공유하게 해준다. 개발자와 비개발자, IT팀과 현업 사이에서 늘 어색함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은 꽤 든든한 중간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일을 잘하고 싶지만 기술 앞에서 주눅 들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제목 그대로 감각을 채워주는 책이다.

 

#북유럽 #감각있는일잘러의IT지식 #세기말서비스기획자들 #이원진 #이지민 #송지민 #길벗 #BOOKU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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