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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 2 : 영어놀이 워크북 ㅣ 코코몽 워크북
올리브 스튜디오 그림 / 아이즐북스 / 2012년 9월
품절
아이의 방에는 영어로 쓰인 책이 몇 권 있어요. 그건 전부 아빠가 보는 책들이에요.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 아빠가 손수 만들어준 나무를 새겨서 만든 알파벳 판이 있어요.
그런 것들 때문인지 몰라도 아이가 이 책에 조금더 관심을 가졌어요.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건 다 코코몽이 기차에 타고 있어서 그랬던 거예요.
기차에 알파벳과 함께 스티커를 붙일 수 있게 꾸며 놓아 아이는 그저 놀이, 엄마는 그저 욕심.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하는 것 같더니 아빠가 만들어준 것을 옆에 놓으면서 함께 하니 아이가 곧잘 따라왔어요. 이 책이 그것을 응용해 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책은 알파벳을 스티커로 붙이는 것과 동시에 영어로 인사하는 것을 배울 수 있어요. 또한 여러 가지 관련된 사항을 여러 활동을 통해서 즐길 수 있어요. 영어를 가장 가깝게 하려고 하는 엄마의 욕심을 조금 해소시켜 주고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선도 긋고 미로도 찾으면서 코코몽을 보면서 웃고 스스로 영어에 배우면서 이런 것이 있구나 하는 느낌을 아이에게 전해줄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영어에 가깝게 접근하는 시간,
굉장히 흥미롭고 또한 시간이 조금 흐르면 목적이 조금 더 마음에서 끌어 올라 올 것 같아요. 저와 함께 조금 더 영어에 대해 알아 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