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소프트웨어가 들어있는 C++ - 개정판
제시 리버티 지음, 양재찬 옮김 / 정보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일단 이 책은 제대로된 번역서가 아니다, 원서 내용을 번역기로 번역을 했는지, 역자가 C++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지 정말 최악의 책이다.
번역이야 뭐 개정판 나오기 전부터 악평이 있었고, 워낙에 안 좋은 책으로 유명하다.
혹자들은 21일 완성으로 좋다고 좋게 평가한 사람들이 있는데, 참 이 책을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본건지 의심스럽다. 또한, 정품 소프트웨어가 들어 있다는 말에 현혹 되지 말길 바란다.

내가 욕밖에 안나온다고 적은 이유는 번역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책은 개정판이라고 해서 냈는데, 표지하고 내용의 문체,구성 조금 바꾸고, 거의 바뀐게 없다는 것이다.
특히, teach yourself c++ 시리즈를 똑같이 번역하고 있는 인포북과는 상당히 비교 된다.
책 내용중에 예를 들면,
C++의 ANSI 표준(예,namespace등)이 바뀐 뒤의 내용이 인포북의 개정판에는 제대로 반영이 되어서 출간이 된 반면에, 지금 이책<정보문화사>의 책은 전혀 반영이 되지 않고, 이전의 문법을 그대로 해 놓았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인포북의 개정판은 03년 1월에 나왔고, 이책은 04년 1월에 나왔다. 즉 다시 말해서 같은 개정판 원서를 번역해서 개정판을 만들었는데, 1년이나 먼저 나온 인포북의 책에는 개정판 답게 내용이 변경되었지만, 정보문화사의 책은 인포북에 비해서 1년이나 늦게 나오면서 예전의 내용과 별 다를바가 없다.
내용 구성 좀 바꾸고, 편집 다시하면 개정판인가?!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책의 내용은 원서 개정판이 아니라, 이전 번역판의 구성을 조금 바꾼 개정판?!인 개판인 책이다.

정말 이걸 책이라도 확~! 욕 밖에 안나온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원서를 가장 충실히, 매끄럽게 번역한 인포북의 C++ 책이 이 책보다 판매 순위도 훨~씬 높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정보 문화사에 감정은 없다. 최근에도 정보문화사 책 한권을 사서 잘 보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