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딱팔딱 바닷물고기 이야기 세밀화로 그린 우리 바닷물고기 5
조광현 그림, 명정구 글 / 보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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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렸을 때 대형 수족관에 데려갔는데 너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처음 보는 신기한 물고기들을 가까이서 바라보는 것이 좋았나 봅니다. 그 이후로 몇 번 더 갔는데 갈 때마다 좋아하고 또가고 싶다고 하고 신이 났답니다. 그만큼 아이들은 물고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외식하러 횟집에 가면 작은 수족관이 있는데 그것만 봐도 좋아하구요. 마트에 있는 생선 코너도 신기해 한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생선 반찬도 좋아해요. 고등어 삼치 꽁치 새우 동태 등등 자주 식탁에 올립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고기 중에서 특히 바닷 물고기에 대해 자세히 배워볼 수 있는 책이네요. 처음 책을 본 순간 너무 맘에 들었어요. 그림도 좋고 작은 제목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더라구요. 서로 넘겨보면서 신기한 바닷 물고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답니다. 세밀화로 그려진 물고기들이 생생하더라구요.

 

 

제일 처음 지구에 사는 생명체에 대해 나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생명들이 지구에 살고 있는 것 같아 호기심이 마구 생겨요. 물고기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림이 시원시원해요. 파란 바닷물이 어찌나 시원스럽고 청명한지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물고기가 옛날에도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더라구요. 물고기가 어떤 모습으로 진화되어 왔는지 자세히 배울 수 있었어요.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무엇을 먹는지 떼로 몰려다니면서 사는 모습까지 다양하게 물고기가 살아가는 모습을 그림과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물고기의 생김새에 대해 자세하게 익힐 수 있었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또다른 맛이 느껴졌어요. 우리에게 소중한 자원이 되고 있는 물고기가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만약 지금 우리가 잘 이용하고 있는 물고기를 더이상 만날 수 없다면 정말 슬플 것 같아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할 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왜 우리의 귀중한 자원을 지켜야 하는지 깊이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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