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뜨개 인형 아미구루미 백과 - 자수실로 뜨는 작고 귀여운
Applemints 엮음, 안은희 옮김, 박진선 감수 / 황금부엉이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이 욕심이 끝이없나봐용
뜨개실과 뜨개책만 보면 이성을
잠시 놓게 되는 반빛쩡..
책을 보자 마자 막 홀린듯이
서평단에 신청을 했어요
나는 뜨개의 노예 ㅋㅋㅋ
실력 좋으신 이웃님들도 많으신데
제가
아주 아주 좋은 기회로 또
뜨개책을 영접하게 되었어요
좋은 기회주신
바늘이야기 모든 관계자 여러분,
황금부엉이 출판사
관계자여러분 감사합니다.
(수상소감같네요 ㅋㅋ )
거두절미하고 귀요미 책
구경하세요
손뜨개 인형 아미구루미백과
applemunts 편집부 지음/ 안은희 옮김/ 박진선 감수
표지부터 귀요미들이 주르륵 줄을 서있어요.
요 책의 특이한점은 바로 일반 뜨개실인 아닌
십자수 실로 만드는
아미구루미라는 점 이예요
뒷표지에도 귀요미들이 잔뜩 잔뜩~~
바글 바글 귀여워
표지를 열면 옆쪽에 요렇게 십자수실을 이용하면 좋은 점이 나열되어
있어요.
잘 안뵈실것 같아 다시 한번 적어볼게요 .
1. 480색 이상의 다양한 컬러베리에이션이
있어 자유자재로 자신만의 색으로 조합해서 뜰수있습니다.
2. 색이 단계적으로 짙고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색상이 다양하기 떄무에 그 풍부함을 잘 살린 작품을 만들수 있습니다.
3. 실에 은은한 광택이 있어서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4. 실 1타래의 가격이 비싸지 않아 마음에
드는 새으로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5. 6가닥이 합해진 한 줄 굵기 그대로 뜨기
때문에 쉽게 뜰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목차..
보통 목차는 글자로만 되어 있는데요
요 책은 특이하게 작품들 사진으로 목차를 구성해두었어요.
요렇게 모두 책에 수록된 작품으로 목차를 소개 해주니
나중에 찾아보기도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목차 뒤에는 자수실을 다루는 법이 나오고
그 뒤에는 작품들을 완성할때 쓰이느 포인트
레슨이 나옵니다.
감침질로 연결하기, 배색바꾸기,
입체적인 인형의 연결법등이 자세히 사진으로
한컷한컷 설명하고 있답니다.
이제 책속에 있는 귀여운 아이들을 조금 더 들여다볼까요?
스카프.케이프.조끼를 입은 곰돌이
큰 눈이 매력적인 올빼미와 동글 동글 귀여운 잉꼬
긴허리가 매력적인 닥스훈트와
까칠함이 매력적인 고양이
즐겁게 노래할것 같은 작은 새들도 있고요
브로치나, 머리핀으로 쓰기 좋게
만들어진 다람쥐,곰돌이,기린,코끼리도 있어요~~
당근을 들고 있는 귀여운 토끼들도 보이고요
스웨터 입은 곰돌이들도 있답니다.
재주부리는 판다와. 등껍질이 색색 너무 이쁜 거북이도 있고요
달라호스와 새침함 마트료시카도 있어요
아주 작고 귀여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들도 있답니다..
책 속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너무너무 작고 귀여운 사이즈들이라
보여드리면서도 괜히 웃음이 지어지네요~~
요렇게 귀여운 아이들 소개가 끝나면
십자수실의 색상표가 쭈우~~~욱 나옵니다.
십자수의 장점은 아무래도 일반 뜨개실보다 색이
많다는것과,
색이 아주 세세히 나누어진다는 점인것 같아요.
특히나 요런 작은 아이들을 뜨려고 일반뜨개실이나
면사 사기보다 값이 더 싼 십자수 실을
이용하신다면
아주 다양한 색의 아이들을 만드실 수 있을 꺼예요
색상소개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만들어봐야겠죠?
요 책은 바로 일본의 유명한 수공예서적을 많이 만든 애플민트사의
책이예요
애플민트사의 특징은 바로 기호 도안~~~
초보님들도 충분히 쉽게 시작하실수 있답니다.
요렇게 모두 기호 도안인데요
기호 도안 옆에는 단수와 콧수도 표시되어있으니
더보기 좋으시고요
도안사이에는 인형들을 연결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 되어 있답니다.
오오`~ 요런거 좋아요 좋아요~~
도안을 다 보고 나면 요렇게 기본 뜨기 법이 나옵니다.
책에서 쓰인 기법들이 모두 나오는데요
차근 차근 따라하시면 전.. 바늘 처음잡아봐요..하시는 분들도 다
하실수 있도록
아주 자세히 나와있어요~~
저도 구석에 있는 십자수 실을 꺼내다가 귀여운 새를 하나
만들어봤어요
책을 봤음 하나 또 만들어보아야 전체적인 느낌을 알수 있으니까요..
새들 가운데 등치 큰 분홍새가 바로 제가 만든 새예용
요렇게 작고 귀여운 사이즈의 새 보셨나요??
다 쓰던 실들이라 타래실이 없어서 제일 많은걸루 했는데..
모자라서 고생했어요..
솜을 너무 넣었나..막 벌어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ㅠ
바늘은 레이스 1호썼어요..
저는 이렇게 작은 뜨개작품은 처음이라.. 손아귀가
아파서는...
십자수실이 여러가닥이다 보니 자꾸 걸려서 혼났네요 ㅠㅠ
대신 광택감이 있어서 완성해두니 이쁘긴 합디다.. ㅋㅋㅋㅋ
뒷면! 뒤쪽도 날개와 눈을 달아주어야 하지만
시...실이 모자라서 ;;;
허허허
저는 감침질 대신 펠트에서 자주 쓰이는 버튼홀스티치로
연결해주었는데
오히려포인트도 되고 좋은것 같아요
요렇게 핸드폰줄을 달아주었어요.
가방에 달아줄라구요~~
제 가방에 포인트가 되겠죵?
<전체적인 책의
느낌>
1. 초보도 따라 할 수 있을 만큰 쉬운 기호 도안과
기법들
2. 작은 사이즈의 아미구루미들이라 부담없이 시작이
가능합니다.
3. 쓰지않는 십자수 실을 다시 꺼내 볼 좋은 기회가
된답니다.
4. 앞쪽 사진은 반딱거리는 종이고 뒤쪽 도안은 그냥
일반 용지라서
도안을 보기에 눈이 더 편안합니다.
저처럼 표시해가면서 쓰는 분들은 연필로 지웠다 썼다
하실수 있겠어요.
한참 십자수 하시다가 안쓰고 구석에 넣어둔
실이있다면
지금 꺼내서 작은 브로치라도 하나
만들어보세요
아이고 아깝다 하던 실이 너무 이쁜 작품이 되어
돌아올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