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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악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인생이 편한 '악녀십계명(惡女十誡命)!'
심은영 지음 / 창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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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며느리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시집에 가면 무조건 네네하고 말 잘듣고 순종하는 여자가 된다는..

나도 그중 하나다

착한사람 증후군..

남에게 착하고싶고 착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연락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연락이 안되면

안절부절 내가 뭔가 실수했냐고 되물어보던 사람이다.

그러니 당연히 내 마음은 늘 피곤했다.

남에게 착하게 굴기, 남의 비유에 맞춰주기..

결국은 내손에 남는건 아무것도 없는 현실

내가 아무리 잘해봤자


넌 나한테 진심이 없어!

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까지 들었으니..

기가 차는 일이지..

악녀가 되기로 한 작가도 얼마나 많은 일을

겪었기에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었더랬다.

그리고 책을 한줄 한줄 읽어가면서

나도 악녀가 되어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와 더불어

희대의 악녀라 불리던 그녀들에게서

배운 10가지의 십계명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하고싶은말을 참지마라

뒤늦은 시작이란 없다

망설이지 마라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련따위는 버려라

타인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지마라

융통성을 가져라

모든것을 다 가질수는 없다

증오를 감추어라

복수를 위해서는 오랜시간을 준비하라

가치있는 죽음을 준비하라

책속에 나오는 악녀들은 모두

자신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다는것이다.

물론 그 삶이 타인에 의해 휘둘리지 않게

악녀가 되어서..

사실.. 그녀들은 악녀라기 보다는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하던 사람들이었다 생각된다

내 자신을 스스로 지키며,

남에게 상처받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하지 않고

남의 눈치 보지 않는..

지금 시대에 스웩넘치는 걸크러쉬 여성이랄까 ?

책을 읽어갈수록

나는 여태 뭐때문에 남의 시선을 그리 의식하면서

남의 비유를 맞추느라 내 마음에 상처를 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여태 하고싶은말을 꾹꾹 참고 있던게

생각나서 갑자기 억울해지기도 했다.

지금이라도 확 퍼부어버릴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러나 10계명에도 있지 않은가

과거에 대한 일은 후회하지도 미련을 두지도 말라고

지금부터라도 악녀가 되서

후회없이, 내 삶을 내가 사랑해줘야겠다 싶다.

악녀가 된다고 해서 못된여자가 되겠다는건 아니다.

그저 책속의 지혜롭고 멋진 그녀들 처럼

내 삶에 최선을 다해서 나를 사랑하면서 살겠다는거지..

오래전 아주 오래전 멋진 여자들 덕분에

나도 내 마음을 토닥이고 돌아보면서

돌봐줄 수 있는 멋진여자가 될수 있을것 같다

나중에 내가 죽고 나면

우리 딸들이

" 우리엄마는 진짜 멋진 여자였어 "

라고 말할 수 있을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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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충전중 - 일상에 지친 당신을 위한 행복 에너지 채우기
김근하 지음 / 서사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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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를 어린 나이, 22살에 낳은 나는

주위 모든 사람이 다 눈치를 챌 정도로 산후우울증이 심했었다

온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1시간마다 전화를 해재끼고

집에오면 혼자 두려 하지 않았었다

나는 어렸고 육아에 대한 지식도 전혀없던터라

우울증 치료를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더랬다

그리고 둘째를 낳고 우울증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졌고

조기폐경을 겪으면서 극에 달았다

기적적으로 셋째를 자연임신으로 낳았지만

우울증은 폭발해버렸다.

암튼 그런와중에 집안에 큰일이 연이어 터지면서

내 마음은 곪을때로 곪아서

누가 살짝 스치기만 해도 ( 신체적아닌 감정적으로 )

미친여자처럼 소리를 지르고 온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 스치는건 항상 아이들 아니면 남편, 친정엄마였다 )

요즘도 마찬가지..

일은 힘들고 집안일은 잔뜩밀려있고

애들은 학교도 안가고 집에있고

생활비는 두배세배로 뛰었고 나는 밑빠진독에

물 채우듯 삶을 살아가던 와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에필로그부터 전기가 찌릿 통했다.

왜 나에게만 일어나는 거야?

근래 몇년을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거냐며

수만번을 생각하고 꼽씹어가며 했던말이

알고보니 나 스스로를 제일 우울감에 빠지게 했던 것이었다.

저자 역시 어린시절 겪었던 일들로 인해, 사회생활로 인해

겪는 우울감과 마음의 상처를 경험을 빗대어 잘 풀어내고 있었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A씨도, B씨도, C씨도 이렇게 상처를 받아서

이런 마음을 가졌으며, 그로인해 이렇게 회복했다..

내가 내 마음이 힘듬을 알아차리고,

마음이 힘들어 몸에게 보내는 신호도 빨리 알아차리고

그걸 견뎌내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 속에 에너지를 찾고

긍정을 찾아서 다시한번 다른이에게

햇살처럼 뿌려주는것.

내 잘못을 약간 인정하고,

상대에게 부드럽게 원하는바를

정확게 이야기 하는것,

작은것에도 감사함을 느낄줄 아는것

당연한것이 아니라 이런상황이라 다행이다 여기는것

내 마음에 에너지가 없으면

아이들 웃는 소리 조차 나에겐 소음이 된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 글을 쓰고있는 이 순간에도

거실에서는 서로 소리지르고 짜증내는 애 셋이 있지만

나는 책에서 배운대로 심호흡을 크게 여러번 한다.

그리고 생각한다 부드럽지만 , 정확하게 원하는 바를 이야기 한다.

" 엄마 지금 일하는 중인데 , 조용히 앉아서 티비를 보거나

조용히 소꿉놀이를 하면 좋겠어 "

( 물론 내가 말한다고 해서 듣지않는다..저녀석들은 )


출근을 하면 함께 일하는 동료들( 언니들, 동생) 은

항상 내가 오면 매장이 밝아진다고 한다.

분위기메이커라고 하고, 애교쟁이라고도 한다.

내가 쉬는 날이면 매장이 무슨 절간이었다고 했다.

다들 손떨리게 힘든데 내가 에너지라고 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머리를 망치로 맞은 느낌이었다.

남에게는 그렇게 에너지를 뿜뿜 날리는 주제에

내 마음이 에너지가 없어서 방전중인데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만 했던게

내 마음에게 너무 미안했다.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나는 나에게 더 잘해야겠다.

내 마음을 더 자세히 들여다 봐야겠다.

내 마음이 힘들어 보내는 신호를 잘 알아차려야겠다

방전된 마음을 충전을 잘해서 남은 에너지는

다른이에게 이전보다 더 많이 나눠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은 스스로 회복되지않는다

마음도 충전이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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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마디
첸스진.첸리 지음, 김진아 옮김 / 제이플러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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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릴적 기분이 한참 나빠있을때
누군가 다가와서 "괜찮아?" 하고 물어보면
마음속에 있던 무언가가 뻥!! 하고 터져서
설움이 파도처럼 밀려올때가 있었다.


괜찮아 한마디에 담긴 마음과 뜻이 별거 아니었을지는 몰라도
나에게 다가온 괜찮아는 수천가지, 수만가지 마음과 생각을 담고
다가왔던 듯 하다.




세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서 육아에 찌들어 아이들에게 화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남을 느끼던 순간 만난 책..
"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마디"



작가의 말을 지나 첫장을 읽는 순간 부터 마음이 쿵! 하고 떨어졌다.
나잖아 ? 
신랑이 늘 이야기 하는 내가 있었다

" 언제까지 니가 다 해줄래? "


첫장부터 충격을 안겨준 말은 아이가 스스로 하도록 놔두란것..
아이가 하는일에 기다림이란 선물을 주라는것...
내가 지금 가장 못하는것..



이 책은 부모라서 당연히 하는거다? 혹은 내아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부모가 행하는 나쁜 습관과 말이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예와 이야기를 들어가며 이럴땐 이렇게 대응하라는 일종의 지침서이다.


기본적인 접근방법은 아이에게 맞추어 생각하라는 것이지만
점점 읽다보면 엄마도, 아빠도 아이처럼 성장하게 만들어준다. 
예전 TV 프로그램에 나왔다 


" 니가 모든게 처음인것 처럼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니까
니가 이해를 좀 해줘라"



이 책은 세상이 처음인 아이에게 , 부모가 처음 된 엄마 아빠에게
동시에 성장하는 작은 계단을 만들어주는 책이다.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을 하려면
엄마아빠의 마음도 같이 움직여야 하니까..
그렇게 아이도, 부모도 같이 한걸음 한걸음 성장하게 해주는
작지만 큰힘을 가진 이야기였다.


이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딱 덮고 나니..
내가 너무 아이에게 다 해줬구나 하는 생각이 밀려들었다.
다 할수 있는데 우리애들도..
내가 너무 애기라고만 생각했구나 하는 후회가 들었다.
그래서 요녀석들이 언제나 엄마 엄마했구나.
 내가 그리 키웠구나.. 하는 후회들..




그리고 다시 이책을 쳐다봤을때 이 책은 나에게
"괜찮아" 라고 말을 건넸다..

너도 엄마가 처음이니까..
이제 괜찮아.. 다시 시작해보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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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뜨개 인형 아미구루미 백과 - 자수실로 뜨는 작고 귀여운
Applemints 엮음, 안은희 옮김, 박진선 감수 / 황금부엉이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이 욕심이 끝이없나봐용

뜨개실과 뜨개책만 보면 이성을 잠시 놓게 되는 반빛쩡..

책을 보자 마자 막 홀린듯이 서평단에 신청을 했어요

brown_special-32

나는 뜨개의 노예 ㅋㅋㅋ

 

실력 좋으신 이웃님들도 많으신데 제가

아주 아주 좋은 기회로 또 뜨개책을 영접하게 되었어요

좋은 기회주신 바늘이야기 모든 관계자 여러분,

황금부엉이 출판사 관계자여러분 감사합니다.

(수상소감같네요 ㅋㅋ )

 

거두절미하고 귀요미 책 구경하세요

 

 

손뜨개 인형 아미구루미백과

applemunts 편집부 지음/ 안은희 옮김/ 박진선 감수

 

표지부터 귀요미들이 주르륵 줄을 서있어요.

책의 특이한점은  바로 일반 뜨개실인 아닌 십자수 실로 만드는

아미구루미라는 점 이예요

 

 

뒷표지에도 귀요미들이 잔뜩 잔뜩~~

바글 바글 귀여워

line_love_is_a_rollercoaster-11

표지를 열면 옆쪽에 요렇게 십자수실을 이용하면 좋은 점이 나열되어 있어요.

잘 안뵈실것 같아 다시 한번 적어볼게요 .

 

1. 480색 이상의 다양한 컬러베리에이션이 있어 자유자재로 자신만의 색으로 조합해서 뜰수있습니다.

2. 색이 단계적으로 짙고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색상이 다양하기 떄무에 그 풍부함을 잘 살린 작품을 만들수 있습니다.

3. 실에 은은한 광택이 있어서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4. 실 1타래의 가격이 비싸지 않아 마음에 드는 새으로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5. 6가닥이 합해진 한 줄 굵기 그대로 뜨기 때문에 쉽게 뜰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목차..

보통 목차는 글자로만 되어 있는데요

요 책은 특이하게 작품들 사진으로 목차를 구성해두었어요.

요렇게 모두 책에 수록된 작품으로 목차를 소개 해주니

나중에 찾아보기도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목차 뒤에는 자수실을 다루는 법이 나오고


 

 

그 뒤에는 작품들을 완성할때 쓰이느 포인트 레슨이 나옵니다.

감침질로 연결하기, 배색바꾸기,

입체적인 인형의 연결법등이 자세히 사진으로

한컷한컷 설명하고 있답니다.
moon_and_james-3

 

이제 책속에 있는 귀여운 아이들을 조금 더 들여다볼까요?

스카프.케이프.조끼를 입은 곰돌이

 

큰 눈이 매력적인 올빼미와 동글 동글 귀여운 잉꼬

 긴허리가 매력적인 닥스훈트와


 

 

까칠함이 매력적인 고양이 

 

즐겁게 노래할것 같은 작은 새들도 있고요


 

 

브로치나, 머리핀으로 쓰기 좋게

만들어진 다람쥐,곰돌이,기린,코끼리도 있어요~~

 

당근을 들고 있는 귀여운 토끼들도 보이고요

 

스웨터 입은 곰돌이들도 있답니다. 

 

재주부리는 판다와. 등껍질이 색색 너무 이쁜 거북이도 있고요


 

 

달라호스와 새침함 마트료시카도 있어요

 

아주 작고 귀여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들도 있답니다..

 

책 속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너무너무 작고 귀여운 사이즈들이라

보여드리면서도 괜히 웃음이 지어지네요~~

 

요렇게 귀여운 아이들 소개가 끝나면

십자수실의 색상표가 쭈우~~~욱 나옵니다.

십자수의 장점은 아무래도 일반 뜨개실보다 색이 많다는것과,

색이 아주 세세히 나누어진다는 점인것 같아요.

특히나 요런 작은 아이들을 뜨려고 일반뜨개실이나

면사 사기보다 값이 더 싼 십자수 실을 이용하신다면

아주 다양한 색의 아이들을 만드실 수 있을 꺼예요

 

 

색상소개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만들어봐야겠죠?

요 책은 바로 일본의 유명한 수공예서적을 많이 만든 애플민트사의 책이예요

애플민트사의 특징은 바로 기호 도안~~~

초보님들도 충분히 쉽게 시작하실수 있답니다.


 

요렇게 모두 기호 도안인데요

기호 도안 옆에는 단수와 콧수도 표시되어있으니

더보기 좋으시고요

 

도안사이에는 인형들을 연결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 되어 있답니다.

오오`~ 요런거 좋아요 좋아요~~

도안을 다 보고 나면 요렇게 기본 뜨기 법이 나옵니다.

책에서 쓰인 기법들이 모두 나오는데요

차근 차근 따라하시면 전.. 바늘 처음잡아봐요..하시는 분들도 다 하실수 있도록

아주 자세히 나와있어요~~

 

 

저도 구석에 있는 십자수 실을 꺼내다가 귀여운 새를 하나 만들어봤어요

책을 봤음 하나 또 만들어보아야 전체적인 느낌을 알수 있으니까요..

 

새들 가운데 등치 큰 분홍새가 바로 제가 만든  새예용

 

 

요렇게 작고 귀여운 사이즈의 새 보셨나요??

다 쓰던 실들이라 타래실이 없어서 제일 많은걸루 했는데..

모자라서 고생했어요..

솜을 너무 넣었나..막 벌어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ㅠ

바늘은 레이스 1호썼어요..

저는 이렇게 작은 뜨개작품은 처음이라.. 손아귀가 아파서는...

십자수실이 여러가닥이다 보니 자꾸 걸려서 혼났네요 ㅠㅠ

대신 광택감이 있어서 완성해두니 이쁘긴 합디다.. ㅋㅋㅋㅋ

edward_special-10

 

뒷면! 뒤쪽도 날개와 눈을 달아주어야 하지만

시...실이 모자라서 ;;;

허허허

저는 감침질 대신 펠트에서 자주 쓰이는 버튼홀스티치로 연결해주었는데

오히려포인트도 되고 좋은것 같아요

요렇게 핸드폰줄을 달아주었어요.

가방에 달아줄라구요~~

제 가방에 포인트가 되겠죵?

 

 

<전체적인 책의 느낌>

 

1. 초보도 따라 할 수 있을 만큰 쉬운 기호 도안과 기법들

 

2. 작은 사이즈의 아미구루미들이라 부담없이 시작이 가능합니다.

 

3. 쓰지않는 십자수 실을 다시 꺼내 볼 좋은 기회가 된답니다.

 

4. 앞쪽 사진은 반딱거리는 종이고 뒤쪽 도안은 그냥 일반 용지라서

도안을 보기에 눈이 더 편안합니다.

저처럼 표시해가면서 쓰는 분들은 연필로 지웠다 썼다 하실수 있겠어요.

 

 

 

한참 십자수 하시다가 안쓰고 구석에 넣어둔 실이있다면

지금 꺼내서 작은 브로치라도 하나 만들어보세요

아이고 아깝다 하던 실이 너무 이쁜 작품이 되어 돌아올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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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바늘 이야기에서

서평단을 모집했답니다. 많은 이웃님들이 응모하셨는데

제가 행운아처럼 딱~!! 당첨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너무 이쁘고 깜찍한 책을 받아보게 되었답니다.

 

 

 

짜잔~ 표지부터 너무 이쁘고 고급진 우아한 코바늘 손뜨개 입니다.

부농부농한 바탕에 장미 티코지가 있는게

다가오는 봄이랑 너무너무 잘 어울리지요?

 

요 책은 일본의 뜨개서적으로 유명한 애플민츠사에서 나온

각기 다른 뜨개책들 속 작품들 중에

몇가지씩 골라서 한곳에 엮어 놓은 책이예요

제가 찾은 책 들은 요 정도구요

아마 이 책 말고도 여러 책이 있는 듯 한데

제가 많이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 이미지 출처 : 애플민트사 홈페이지 http://eandgcreates.com/apple.html>

 

주말에 뜰 수 있는 프렌치걸 카라케이프, 장미가득 소품, 스위츠 앤 프루트, 처음뜨는 코너레이스?

뭐  암튼 요런 책에서 몇가지씩 뽑아서 한곳에 엮은 책이예요~~

저도 세번째있는 스윗츠 앤 프루트 책은 가지고 있어요


 

책의 제일 처음 얼굴 목차예요

 

part1  레이스 인테리어 소품

part2 주방,잡화

part3 과일 & 간식.소품

part4 패션잡화

 

뜨개작품 파트와

 

기초뜨개법을 볼수 있는

Basic lesson,

 

 어려운 기법이나, 중요한 기법을 한번 더 자세히 보여주는

Point Lesson

 

파트로 나뉘어져 있어요 .

 


 

목차 뒷편에는 basic lesson 으로 코바늘 기초뜨개법이 자세히 설명되고 있어요

그림으로 아주 자세히 나와 있어요.

일본서적 답게 매우 자세한 설명들이라

초보자도 문제없이 차근히 따라할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point lesson은

어려운 연결부분이나, 혹은 조심해서 떠야할 부분,

그림으로는 표현이 힘든 곳은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해주는데

요 부분을 보면 아 이거 뭐지..하던게 궁금증에 풀린답니다.


 

part1의 레이스인테리어 소품들이예요

선반레이스구요



아이리시 도일리 예요

레이스 둘레로 장미모티브가 촘촘히 붙어있어서 정말 이쁜 도일리예요

 part2의 주방잡화 속 장미티코지와 장미 티매트

part3의 과일 간식 소품들

 

part4의 패션잡화

요 사진의 케이프는 저도 떠서 가지고 있어요

열매 모양이 좀 다르지요 ㅠㅠ이땐 도안만 봐서 ;;;;

이게 point lesson 파트를 봐야하는 이유중 하납니다ㅋㅋ

part4 의 파랑새미니리스

 

이렇게 여러 작품들 소개가 끝나면

바로 도안이 이어집니다.

일본서적의 번역본이라 도안은 서술형이 아닌

기호형 도안입니다.

책속에 수록 된 모든 작품들의 도안이 기호도안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기호도안이 편하신 니터님들께는 아주 좋은 책인듯합니다.

저는 서술형 도안과 영문도안의 약어도안만 보다가

기호도안 보니.. 또 헷갈리기 시작하던데요

케이프나, 방안뜨기같은 경우에는 기호도안이 훨씬 쉽다는거 !!1

 

책의 가장 뒷편에는 요 책에서 사용된 모든 실들이 소개 됩니다.

애플민트사의 책은 구성이 거의 같은데요

 

기초뜨개법, 포인트뜨개법, 작품소개, 도안, 사용실소개

이렇게 이루어져 있으니 보실때 참고하시길 바래요

 

책을 본 김에 책속 도안인 셔링케이프를 하나 떠봤어요

봄이니까요~~

셔링이 잘 보이지 않네요 ㅠ


 

요렇게 생겼어요

구불구불 아주아주 이쁘답니다.

아주 간단한 도안이라 수월하게 하루만에 떴네요

 

 

 

전체적인 책의 느낌

 

1. 애플민트사의 많은 책 속의 도안들이 한 책에 모여있어, 여러권의 책을 사지 않아도 되도록 실용적입니다.

도일리부터, 아이리쉬 크로쉐, 소품, 케이프등 매우 다양합니다.

 

2. 도안이 기호 도안이라 보기가 편하며, 코바늘기초법, point lesson으로 중요부분을 한번더

설명해주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3. 도안들이 모두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초보니터들에게 추천합니다.

 

 

 

< 이 포스팅은 바늘이야기 서평단에 당첨되어 ,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지원 받았으며,  

 직접 책을 읽고, 작품을 떠보며느낀 점을 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느낌을 합하여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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