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 컬렉션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판) - 전11권 - 가난한 사람들 + 죄와 벌 + 백치 + 악령 +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석영중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불후의 명작 고전인 도스토예프스키의 100주년 선집을 이렇게 선집으로 만나볼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거기다 1권당 만원꼴이라니 너무 혜자인거 같아요. 처음엔 책이 훼손되어 오고 북마크도 빠져있어서 약간 속상했는데 잘 처리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획이 계속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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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전설 세피아
슈카와 미나토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일본 드라마중에 기묘한 이야기가 떠오르더군요.

 

인기가 워낙 많은터라 영화로도 만들어 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묘한 이야기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대략적으로 설명 드리자면

 

멜로, 코믹, 호러, 판타지 등등의 소재들을 한껏 버무려 놓은

 

독특한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입니다.(각 년도별 봄과 가을에 특별편으로 일본에 방영한답니다.)

 

옴니버스중에는 하나의 큰 틀에 각각의 사람들의 작품을 작은 타이틀로 묶기도 하지만

 

도시전설 세피아 같은 경우에는 장르별로 타이틀을 나눴다기 보다는 

 

슈카와 미나토라는 작가의 각기 다른 다섯 작품들을 한 책에 묶고 있습니다.

 

 

올빼미 사내 - 제가 예전에 인터넷으로 글을 읽다가 이런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영화를 동경하게 되어

 

바바리 맨이 됬다고, 그사람은 이제 대학교에 들어간 새내기였습니다.

 

그 바바리맨은 내성적이었지만 영화를 통해 용기를 얻었고 남대문에 가서 모자와 선그라스, 바바리 코트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바리맨의 완성을 위해 마지막으로 여학교로 뛰쳐나가 여학생 앞에서 바바리 코트를 까자

 

여학생한테 제압당해(거기를 밟혔다지요 ㅡㅡ;) 경찰에 체포당했다는 이야기를요.

 

중간중간 어느경로로 어떤 여학교에 잠입하여 어떤 목표를 물색하고 또한 모자를 준비하며 어떠한 희열을 선글라스를 준비하며

 

표정은 연습하고 바바리 코트를 준비하며 어떻게 까면 여학생들이 더 뜨악할까 하는 상상만으로 입가에 웃음을 지으며 계획하고

 

바바리맨은 그렇게 완성되어가지만 최후에는... ㅡㅡ;;

 

올빼미 사내의 이야기는 이와 구성이 흡사합니다.

 

올빼미 사내가 되어지는 그러한 심리상태나 행동 면면의 서술내용이 왠지 흥미있게 하는 단편이었습니다.

 

머 최후는 역시 ㅡㅡ;;

 

어제의 공원 - 어제의 공원 같은 경우에는 기묘한 이야기 2006년 가을편이었던거 같습니다.

 

주연은 도모토 코이치였는데 나비효과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006년 기묘한 이야기도 그렇고 도시전설 세피아 내에서도 묘한 여운과 가장 애착이 가는 단편이었습니다. 아흑 T.T

 

아이스맨 -  제목도 아이스맨이거니와 먼가 판타지적인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설명이 나온다 하더라도 좀 갓파와 이해가 안되는 문구가 종종 눈에 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집중도 그리 잘되지 않았습니다.

 

내용도 그냥 그렇고 해서 설렁설렁 넘어갔던거 같네요. 사실 시간이 제일 많이 걸린 단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제일 섬뜩했던 단편이었던거 같네요.

 

사자연 - 사랑하는 한 인간에게 이해관계로 묶인 두 여인이 사랑을 완성 시키고자

 

서로 경쟁의 형태로 또한 왜곡된 욕망이란 이름으로 나타난 단편이었습니다.

 

마지막엔 반전 아닌 작은 반전이 참 압권인 작품이었습니다.

 

월석 - 이 단편은 "나는 지금 내 주위 사람들한테 잘해주고 있나?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당장 내일 지방으로 이사를 가던 외국을 나가던 죽던간에...

 

못볼수도 있다.

 

아쉬워하지 말고 눈물 흘리지말고 잘해주자란 생각을 하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주인공은 죄책감으로 잘해주지 못한 이들의 영혼이 보이지만

 

나의 눈에는 아직 보이는 영혼은 아직 없는듯 하네요. 후~

 

 

2002년 올빼미 사내부터 시작하여 이 책이 나온듯합니다.

 

이미 기묘한이야기를 섭렵하다시피 했으므로

 

저한테 있어 매우 진부한 이야기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하나의 지나가는 기묘한 이야기라고 생각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아쉬운 건 2002년 또는 2003년에 봤더라면 하는 겁니다.

 

분명 그때는 나에게 놀라운 작품이 될것이라는 것에는 전혀 의심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묘한 이야기의 원조라고 봐도 좋을듯 싶네요.(원조인지는 잘 모릅니다 ㅡㅡ;;)

 

또한 이런 기묘한류의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픈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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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구혜영 옮김 / 창해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의 예기치 않았던 행동이

어떤이에겐 행복을 가져다 줄수 있으며,

어떤이에겐 슬픔을 가져오며,

어떤이에겐 살인을 가져다 준다.

사람의 인식이란 무섭다.

내가 사소하게 생각한것이 남한테는 크게 그리고 뇌리에

계속 남아 있을수 있다.

자의든 타의든 고의든 그 사람은 "그때 그랬지?"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난 남이 그렇게 생각할꺼라고 믿는다.

그로 인해 참지 못한는 것이 아닐까!!

사람이 참으로 두려워 졌다.


ps : 히라시노 게이고만의 술술읽히는 참 맛나는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첫작품이라 그런지 뒤끝이 좀 찝찝한게 

       용의자X의 헌신만큼 쌈박한 맛이없어서 아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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