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인플루언서 - 100만 팔로워 크리에이터, 매출 1,000억 콘텐트의 비밀
한정훈 지음 / 페가수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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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 인플루언서(influencer)SNS에서 수만 명에서 수십만명에 달하는 많은 팔로워(follwer: 구독자)를 통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 책 [넥스트인플루언서]JTBC 미디어 전문기자인 저자가 최신 인플루언서를 소개하고 Z세대 인플루언서들이 갖는 경향과 트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최신의 미국 젊은 10, 20대 인플루언서들을 소개하고 있어 우리에게는 한편으로는 낯설고 한편으로는 새롭기도 하다.

 

 

대표격인 사람을 소개해 보자면 친구집 앞마당에 1억 개의 오르비즈를 뿌린

 

지미 도널드슨이다.

 

1억뷰를 올린 이 동영상을 평가하자면 엄청난 돈 잔치? 와 극한 노력~

 

도널드슨은 현재 한 해 수백억의 광고비를 올리고 있으며 다시 동영상을 만드는데 이를 쓴다고 한다.

 

1억 개의 오르비즈를 뿌린 이 동영상 역시 오르비즈를 구입하는데 얼마나 돈을 많이 썼을지 상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사회 공헌적인 기부 성격이 강한 콘텐트를 많이 만들어 노숙자나, 구독자, 심지어 길에서 만나 사람에게 아무 조건 없이 돈을 나누어 주기도 한다고 한다.

 

다음은 틱톡 116살의 찰리 다멜리오. 15초 숏폼 틱톡에서 최정상을 차지한 만큼 춤솜씨도 뛰어나고 패션 센스도 짱이다.

 

 

최신 인플루언서들의 경향을 살펴보면

 

1) 자기 채널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한다.

 

2) 나이가 대폭 어려졌다

 

3) 수입이 극대화 되었다.

 

 

틱톡 상위 7인은 100만 달러를 벌며 슈퍼볼 광고까지 출연하기도 한다. 실제 찰리 다멜리오도 제니퍼 로페즈와 슈퍼볼 광고를 찍기도 했다.

 

이 책은 미국의 떠오르는 인플루언서 스타들을 통해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면모를 살펴보고 앞으로 인플루언서들의 새로운 채널들을 소개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의 성공 조건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자신이 잘 하는 분야를 선택하라

 

- 요리, , 괴짜일, 군대 등 어는 것이라도 자신이 잘하는 일을 하라

 

2) 다른 형식으로 구성하라

 

- 남들과 똑같은 방식이 아닌 다른 형식으로 구성해야 차별성이 있다

 

3) 꾸준하게 콘텐트를 제작하라

 

- 현대는 구독의 시대, 꾸준함이 생명이다.

 

4) 재투자하라

 

5) 건전한 가치관, 겸손한 자세 등은 필수다

 

- 얼마나 많은 연예인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인성 논란으로 순식간에

 

사라져갔는지 기억하고 있다. 찰리 다멜리오도 얼마전 달팽이 요리를

 

먹다가 인성 논란이 생겨 많은 팔로워가 탈락했다고 한다. 나이가 어린

 

인플루언서들은 특히 이 부분을 신경써야 할 것이다.

 

 

이 책은 현재 인기 있는 틱톡, 인스타, 유튜브 외 새로운 플랫폼 릴스,

 

스냅챗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플랫폼 보다는 역시

 

콘텐트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 지난 4월에 론칭했다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던

 

'퀴비'의 예를 보여주면서 새로운 시대의 미디어 콘텐트는 고급스러운 기술,

 

대스타보다는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콘텐트가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는 것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현대 사람들은 24시간을 살면서도 24시간 이상을 살고 있다고 한다. 즉 음악을 들으며 짧은 영상을 보면서 일을 하며 작업을 하기에 그렇다. 또한 메타버스의 부캐를 통해 또다는 세상을 살기도 한다.

 

 

이 책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어 미래를 읽고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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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만드는 뇌신경연결의 비밀 - 연결을 만드는 진짜 반복의 힘
신동선 지음 / 더메이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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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예화, 알기 쉬운 설명으로 뇌연결에 대해 쉽게 이해하게 된다. 이 책에 보면 뇌신경 연결을 위해서는
조금씩, 자주, 매일, 즐겁게 라는 구절이 나온다. 내 약점도 이렇게 극복해 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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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만드는 뇌신경연결의 비밀 - 연결을 만드는 진짜 반복의 힘
신동선 지음 / 더메이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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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능은 뇌신경연결 조합(모듈)의 상태이다.

 

재능이나 기억은 뇌신경’,‘연결’,‘조합입니다. 즉 재능이란 뇌신경이 모여 연결을 이루고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낸 상태라고 합니다.

문제를 한번 맞추어 볼까요? c를 찾는 문제입니다. 세 가지 제시되는 것 중에서 가장 겹침이 없는 것, 거리가 먼 것을 찾는 문제입니다.

 

[문제1] 축구, 족구, 야구

 

답은 야구입니다. 축구와 족구는 둘다 발을 사용하는 운동이고 야구는 손,팔을 주로 쓰는 운동이니까요.

 

다음 문제 볼까요?

 

[문제2] 국어, 영어, 수학

 

답은 없다입니다. 국어와 영어는 뇌의 영역을 서로 공유합니다. 하지만 국어, 수학 또한 논리 영역을 상당 부분을 공유합니다. 말은 언어 영역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논리적 맥락이 함께 기능을 해야 말을 잘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고 무릎을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맞아, 뇌발달이 매우 중요함을 우리는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알기 쉽게 안내해주니 더욱 흥미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2) 반복, 뇌신경 연결조합을 만드는 힘

 

뇌신경 연결을 저자는 썰매와 썰매길에 비유하였습니다. 언덕에서 썰매를 타면 엷게 썰매길이 생깁니다. 자주 오래타게 되면 명확한 썰매길이 생겨 썰매를 더 빠르게 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뇌를 발전시키기 위해 반복, 강화하는 것은 썰매길을 만드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뇌신경연결을 반복해서 쓰면 뇌신경연결은 강해지고 때로는 변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오랫동안 자극되지 않는 뇌신경연결망은 약해지고 수축합니다. 기존 연결망을 타고 정보가 흐르고, 정보가 흐르면 기존 연결망은 더 촘촘해진다고 합니다.

 

조기 교육이라던가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과학적인 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썰매길이 나기도 전에 중단하고 다른 길을 찾다 보면 금방 지워지는 옅은 썰매길이나 물길만 만들 뿐이겠습니다.

 

3) 어떻게 반복해야 하는가

 

반복하되 망각곡선의 원리를 생각해서 처음에는 자주 반복하다가 점점 기간을 두고 연습해 가면 된다. 상상은 실제 머릿속의 뇌신경연결을 발화하게 되므로 자주 상상하도록 한다. ‘매일, 자주, 꾸준히, 그리고 즐겁게연습하라. ‘열정호기심을 가지고 즐겁게하는 것. 뇌가 저장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사실 감정입니다. 즐거운 감정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뇌신경 발달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저자는 그 유명한 ‘1만 시간의 법칙을 예로 들어주고 있습니다.

 

1만 시간은

 

하루 1시간씩 27,

하루 4시간씩 7

하루 8시간씩 3.5

하루 10시간씩 3

 

한 분야에 연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1만 시간은 양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몰입한 질까지 포함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나 우리가 무엇인가를 배울 때 방법적인 면을 꼭 고민해 보아야 겠습니다. 억지로도 전혀 효과가 없지는 않겠지만 즐겁게 한 것이 훨씬 효과적으로 기억되고 뇌신경 연결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내게 필요한 재능을 만드는데 꼭 활용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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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김경훈 지음 / 시공아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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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이 전쟁을 끝내게도 할 수도 있고 민주주의 운동의 시작을 알리기도 한다.
사진이 전해 주는 메세지가 얼마나 강력한 것인 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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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김경훈 지음 / 시공아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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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장의 사진이 있다. 이 사람의 이름은 아돌프 아이히만이다.

 

1961년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히만

 

"책임을 져야 할 지도자들과

이러한 지도자들의 도구로서

그들이 시키는 일을 해야 했던 나 같은 사람들은

반드시 구별되어야 합니다.

나는 책임을 져야 하는 리더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유죄가 아닙니다.

나는 무죄입니다."

-아돌프 아이히만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넓은 이마, 호리호리한 마른 체격, 약간은 구부정한 등,

평범한 유럽인 이웃집 아저씨처럼 보이는 이 남자,

그의 모습에서 전형적인 악인의 모습을 찾을 수는 없다.

 

그런데 이 사람은 유태인 중령으로 400만 명의 살인에 관계했던 사람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아르헨티나에서 숨어 살던 아히히만을 잡아 15개의 죄목으로 기소하고 결국 '사형'이 집행되었다. 그런데 그의 체포와 재판 그리고 처형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악인을 처형했다는 통쾌함보다는 평범한 우리가 비자발적인 동의에 의해 악에 참여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하는 고민을 던져준

사건이라고 한다.

 

 

독일계 유대인 철학자이자 정치 철학자인 한나 아렌트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이란 책을 저술하며 '악의 평범성'을 제기한다. 평범한 누구라도 사유하지 않으면

아이히만처럼 죄를 저지를 수 있게 된다는 것.

 

그럼 합법적인 지도자인 히틀러에게 '법을 집행하라'라는 명령을 받은 군인이자 공무원은 어떻게 해야 했을까?

우리는 다음을 보며 그 시사점을 찾을 수 있다.

 

현역 및 예비역 조종사인 우리는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에서

이스라엘이 수행하는 형태의

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인 공격 명령에

 

따르는 것을 거부한다.“

 

- 이스라엘의 현직 조종사 탄원서 중

 

팔레스타인 지역의 민간인을 공격할 수 있었던 상황에 처한 이스라엘의 조종사들은 2003년 자발적인 탄원서를 내고 공격을 거부했다. 이렇게 출전에 참여하지 않은 조종사가 500명이 넘었다는 기사도 본 적이 있다.

 

직장에서, 조직에서, 권위에 항거하리란 쉽지 않다. 그러나 명령보다는 진정한 구성원들의 행복과 사랑을 위해 책임 있는 리더는 어려운 상황에서 남보다 '먼저' 들어 가고 가장 '나중에' 나와야 함을 잊지 않아야 한다.

같은 꼭지에 너무나 평화롭고 행복해 보이는 야유회의 사진도 있다.

이들은 역시 평범한 독일인이고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다.

 

존더코만도라는 유대인을 뽑아 같은 유대인을 가스실로 보내고 시체를 치우게

했던 이 장교들은 아무 사유도 없이, 또는 자신을 정당화하며 '그저 주어진 맡은 일'을 잘 처리하고 휴가를 즐긴 것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무사유가 결국 시대의 비극을 만들고 안타까운 희생을 만들었다는 것을 잘 깨닫게 해주는 사진이다.

 

우리 손에는 예전 사진 기자들이 가지고 다녔던 것보다 훨씬 훌륭한 스펙을

가진 카메라가 있다. 시대를 바꾸게 하고, 역사를 바꾸는 사진을 충분히

찍을 수 있는 도구를 우리는 가지고 있는 것.

 

이 책 <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에는 우리를 사유하게 하는 사진과 자세한 설명이 잘 나와있다. 사진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사유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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