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 ㄱㄴㄷ - 프리미엄 카페창업 매뉴얼
원일란 지음 / 성신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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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정말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알아야 할 것도 챙길 것도 많고.

 

직원이 생긴다면 그 직원에 대한 책임감까지 더해지니 얼마나 힘이 들까.

 

그러면서도 멋진 카페를 보면 이런 카페를 운영해 보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직장에 다니는 것은 어차피 한계가 있을테니 싶고 창업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카페창업 ㄱㄴㄷ'은 실제 권농동커피플레이스를 운영하는 원일란님이 프리미엄 카페를 창업을 할 때 알아가고 갖춰야할 이론 및 실제를 제목처럼 ㄱㄴㄷ하나하나

 

알려주는 책이다.

 

 

구성은 커피와 창업 편으로 나뉘어 있으며 창업편은 다시 '네뉴 만들기', '장소 선정과 인테리어','원칙세우기'로 이루어져 있다. 3편 운영편에서는 '카페 사업의 시작','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원칙'이라는 부분이 가장 다가왔다. 내 카페를 하며 한번도 적자 나지 않는 경영을 했던 작가인만큼 실질적인 부분을 자세히 알려주어서 좋았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에 인테리어도 멋지고 근사한 카페, 누구나 차리고 싶겠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바로 따른다. 일단 그런 자리는 임대료가 어마어마하게 비쌀 것이고 인테리어 비용도 너무 많이 들 것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집과의 경쟁에서 이기기도 쉽지 않을 것이고.

 

자신만의 카페를 차린다면 무엇에 중점을 둘 것인가, 즉 무엇을 팔 것인가를 항상 먼저 생각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즉 카페라면 ''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커피 맛'. 그러나 이 커피맛도 무엇으로 승부할 것인가를 확실히 정해야 한다. 핸드 드립 커피가 메인이라면 그것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 장사는 손님과 주인의 기싸움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과 긴밀히 연결된다.

 

'카페 사업이 처음이니까, 초보이니까'라는 불안한 눈빛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손님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차린다고 한다.

 

맛에서도 커피를 보는 철학에서도 손님에게 밀리지 않는 주인만의 원칙이 확실히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고 보면 모든 장사가 다 그런 것 같다. 물론 말도 안되는 똥고집이어서는 안되겠지만 어떤 음식점에서

 

"우리 음식점은 좋은 재료만 엄선하여 원재료를 살려서 음식을 한다"

 

라고 설명하면 조금 심심한 맛을 느꼈어도 아 그렇구나 동의하면 그 음식을 가게 될 것 같다. 어떤 사업이든 원칙과 철학이 없이 계속 흔들린다면 안된다는 그런 철학을 확실히 배웠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사람이므로 가져야 할 원칙은 ' 그 공간은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소'라고 인식되게 해야 한다고 한다. 친절하되 과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손님과 눈높이를 맞추고 정확한 발음과 차분한 말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메뉴를 전하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꼭 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도록 한다. 카페는 집중해서 대화를 하거나 휴식을 즐기기 위해 가는 곳이다. 주인만의 공간도 작게 있어야 손님과 주인만 있는 시간도 안정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실제 운영편에서는 사업자등록증, 건강진단서, 위생교육, 영업신고증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샅샅이 알려주는 섬세함이 돋보였다. 인테리어나 집기 등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까지도 잘 알려 주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권농동 커리플레이스를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커피를 참 좋아하지만 아직 어떤 지식도 없다. 그러나 이런 전문가의 커피를 자주 맛보면서 좀더 전문가가 되어 보고 싶고 철학을 익히고도 싶어졌다. 오늘도 또 많은 것을 책에서 배웠다.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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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쉽게 따라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황규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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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유명해지면 전국에서 유명해진다

 

 

요즘 가장 핫한 sns는 역시 인스타이다. 요즘이 아니라 벌써부터겠다.

여기 사진 한 장으로 유명해진 대박 카페가 있다.

 

'자판기 카페'.

 

이 카페는 사진 찍고 싶은 핑크빛 문 하나로 망리단길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인스타의 힘이고 사진 한 장, 해시테그 하나가 갖는 힘이겠구나 싶었다.

 

이 책 '아무나 쉽게 따라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은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성공 사례부터 시작해서 마케팅을 대하는 생각부터 갖게 해주는 책이다. 그냥 마구잡이로 내 인스타 좀 키워볼까 하는 생각을 초심부터 잡아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블로그 초보면서 인스타 초보인 내 입장에서 다가왔던 내용 위주로 정리해 보겠다.


 

1) 콘텐츠 업로드는 어떻게 할까?

 

-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10장까지 올릴 수 있지만 첫 사진만 노출되며 가로인지 세로인지에 따라 다음 사진들까지 결정되므로 첫 사진이 매우 중요하다.

 

- 사진의 보정은 50% 미만이어야 한다. 최근 사진들이 모두 상향 평준화되어 굳이 필터를 쓰지 않아도 좋은 사진이 많다. 그럼에도 인스타 감성을 유지하려면 필터를 쓰는 것이 좋은데 50% 미만이 좋다고 한다. 보정 역시 50% 미만으로 하여 보정을 하지 않은 듯한 사진으로 표현해야 자연스럽다고 한다.

 

 

2) 팔로워를 확보하는 노하우

 

해시태그를 통해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라

 

- 자신을 홍보하는 상품 등을 올리는 것이 일상을 먼저 올리며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을 찾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애스타그램 #딸바보#육아스타그램 #육아 소통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들에게 맞는 사진과 글을 올린다.

 

 

타 플랫폼 및 커뮤니티 활동

 

- 인스타는 사진 기반인 만큼 자신의 콘셉트가 정해진다면 그에 맞는 커뮤니티를 찾아 가입하도록 한다. 거의 인스타계정은 공개할 수 있으므로 커뮤니티로 팔로워를 늘일 수 있다는 것. 또 자신이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맞팔해줄 유저 찾기

 

- 인스타에서는 7500명까지 맞팔을 할 수 있다. 그러니 처음에는 1:1로 맞팔해줄 유저를 잘 찾아야 한다. 1000명 대 후반을 가지고 있고나와 관심이 맞는 유저를 찾으면 다시 맞팔 해줄 가능성은 90% 이상이다.

 

 

멘토 찾기

 

- 어떤 분야에서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멘토로 삼고 이를 모방하며 발전해 가는 것는 성공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3) 좋은 콘텐츠 만들기

 

사진은 세로로

조금이라도 사용자가 더 쉽고 오래 사진을 보게 하려면 사진은 세로로 찍도록 한다.

 

 

좋은 사진은 스토리가 있고 자신만의 시선과 소통이 있는 사진

 

좋은 사진기로 , 좋은 장면을 좋은 피사체를 담아 찍는다면 좋은 사진이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순간, 모든 장소에서 이것이 맞을 수는 없다. 작가의 좋은 시선이 있다면 평범한 풀 하나, 돌 하나, 의자 하나도 훌륭한 사진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나는 사진을 열라열라 못 찍는다. 이것은 사진기가 아니라 내 탓이었구나를 더욱 실감하게 되었다.

 

 

좋은 사진을 위한 법칙이란 없다.

 

단지 좋은 사진만 존재할 뿐이다.

 

안셀 에덤스

 

 

이 책을 통해 이 하나만 알아도 큰 성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케팅에서 성공하려면 그 외에도해시태그 다는 법, 사진 관련 추천 앱,사진 보정하기 등 알아야할 것들이 많는데 이 책은 이것들을 다 담았다.

 

다만, 내 수준이 그에 미치지 못해 차근차근 읽어 보아야 할 책이구나 싶었다.

 

좋은 책을 가까이 두며 마케팅과 인스타를 배워 갈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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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스케치 핸드북 : 101가지 스케치 팁 어반 스케치 핸드북
스테파니 바우어 지음, 조은형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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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내가 느낀 것을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 그것은 그림이다. 이 책을 통해 어반 스케치 작가들을 만나면서 한 장의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이야기를 만나는 재미가 있다. 또한 다양한 스케치팁 (무려 101가지)를 얻을 수 있다.

 

1) 참조할 수 있도록 그레이 스케일을 만들어 둔다.

 

하얀 종이와 완전히 검은 색 사이에서 얼마나 다르게 명암을 나타낼 수 있는 지 알 수 있는 연습을 위해 그레이 스케일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p34) 사각형 5~ 10개 사이에 명도를 조금씩 변화시켜 그레이 스케일을 만들어 두면 마치 명암의 파레트를 만드는 것과 같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파레트에 색깔을 미리 짜서 두면 색깔을 고르게 표현할 수 있듯이 그레이 스케일을 미리 만들어 두면 명암을 일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좋은 팁이구나 싶다.


 

2) 선 그리기의 각종 힌트들을 얻을 수 있다

 

모서리 부분은 X 자로 표시해야 둥글게 보이지 않는다. (p20)

 

연필 선이 문질러 번지지 않게 작업하려면 오른손잡이는 종이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작업하고 왼손잡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작업한다. (p29)

 

선의 굵기가 가진 다양한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가는 선은 공간의 후면 부분이나 스케치의 배경에,

 

굵은 선은 공간의 전면으로 튀고 가까워 보일 때 사용한다.(p20)

 

모든 분야가 그렇겠지만 역시 그림도 이론을 잘 알고 표현하는 것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 이론을 더하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이 책에서는 문질러 보이게 표현하는 것을 많이 경계하고 있다. 아마 문질러서 표현하게 되면 그림이 지저분해져 보인다는 뜻일 거다. 오른손잡이, 왼손잡이까지 구분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것을 보면서 이 책이 얼마나 친절한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101가지 팁을 하나하나 따라 하다보면 그림그리기의 기본부터 디테일까지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3) 빛을 표현하는 방법_ 명암을 활용하라

 

 

깊이감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명암을 다양하게 사용해야 하고

 

그늘과 그림자의 차이를 인지해야 한다.

 

그늘을 명암으로 표현할 때는 더 밝고 더 따뜻하게 표현하고

 

그림자는 더 어둡고 차갑게 표현해야 한다. 이는 색채를 표현할 때도 마찬가지다. (p39)

 

 

사진이든 그림이든 빛과 어둠을 잘 표현할 수 있어야 고수다.

 

그런데 그늘과 그림자를 이렇게 다르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사진으로 그늘과 그림자를 표현한 부분을 보며 '아하, 그렇구나' 무릎을 쳤다.또한 놀라운 점은 그늘과 그림자를 표현하는 한 장의 사진이 있는데 이론을 듣기 전에는 그게 그 거처럼 보이다가 이론을 듣고 보니 정말 이론과 실제가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신기한 경험을 하였다.  

 

 

4) 여러분의 눈높이는 생각보다 더 낮다.

 

 

선이나 명암 부분은 비교적 이해하기 쉬웠지만 초점이나 눈높이 부분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높은 빌딩이나 천정이 높은 공간을 그릴 때는 눈높이와 소시ㄹ점으 건물이 지면과 닿은 면과 아주 가깝다는 사실, 그리고 아마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낮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한다. (p74)

 

 

현실감도 유지하면서 그림에 사실성을 주는 것, 고민하고 그려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5) 어반 스케치 작가: 스테파닌 바우어 , 미국

 

 

다양한 도시에서 수채화 물감으로 다양한 장면을 구성한 이 작가의 작품이 자주 인용되었다. 그러다보니 자주 눈이 갔다.

 

이 작가의 작품을 통해 시애틀을, 싱가폴을, 태국 방콕을 여행하며 이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시대에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뭔가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그림들이었다나중에 살펴보니 이 작가는 이 책을 쓴 저자이기도 하였다. 이렇게 많은 그림을 그리면서 건물은 어떻게 표현하고, 사람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고민한 것이 작품으로 드러났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 책은 자주 꺼내보고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그림을 좋아하고 자주 그리는 사람에게는 더 좋은 책일 것이다. 여러 작가들의 화풍도 비교해 보고 어딘가를 여행한다거나 일기를 쓸 때 그림 하나를 더하면 더 생생하지 않을까 싶다. 또 많은 이론을 주제에 맞게 잘 엮어서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해 주고 일반 사람들도 그림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알게 되는 좋은 책이다. 다른 시리즈들도 많아, 함께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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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디자인 - 불안의 시대, 어떻게 ‘일’해서 생존할 것인가?
최혜은.쟈스민 한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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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나 직장이 아닌 나의 일을 찾아라. 일 없이 살 수 없으면서도 일할 때 좌절을 느끼는 우리는 일과 자신을 다시 디자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일에 영향을 주는 10가지 요인을 점검하라

 

- 모든 것이 맞는 일, 또는 직장은 없다.

 

다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느 요인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지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10가지 요소를 점검하면서 직업, 직장을 계속할 수 있는 동력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 일을, 이 직장을 계속 하고 싶은가, 만족하는가를 결정할 때 고려할 10가지 요인을 정리하라고 하고 있다.

 

예시 3가지와 해설을 덧붙이고 있는데 예시를 읽을 때 어찌나 모든 예시들이 실감나는지 " 이거 나 아니야?" ,"이런 직장을 어떻게 다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좋은 회사라 해서 들어왔는데 동료가 나보다 월급을 더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보상'편이라든가, 1년 동안이나 기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오픈한 후 실수를 추궁받게 된 사례 '인정'편 등이 그렇다.

 

 

결론은 이렇다. 이 모든 10가지 요소를 만족시키는 회사나 일은 없다는 것.

 

또한 모든 것에 만족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감흥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 10가지 요소 중 어떤 것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지는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같은 일이라도 만족감이 높아진다는 부분을 말하고 있다.

 

2. 나의 일을 다시 디자인하는 4단계

 

1) 씨뿌리기(Seed)

 

'나의 강점'을 확인하라

배움, 관계, 호기심, 성취, 실패로 부터 자신의 강점을 끌어 보는 것이다.

 

각 영역은 다시 10가지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이 경험을 다시 분석, 자신의 경험을 해석한 후 자신의 강점 3가지를 뽑아보아야 한다고 하고 있다.

 

 

'강점'은 그저 잘하는 것이 아니다. 쓰면 쓸수록 강화되는 무언가를 의미한다.

 

-------을 잘 하게 되었던 자신만의 방식(Style) 이 강점이다.

 

강점 3가지를 기록하고 이를 다시 일주일 동안 강화할 수 있는 계획으로 만들라.

 

강점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질문을 해보라

 

1) 오늘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 가족, 건강 같은 당연한 것을 제외한다면 '경제적 자유'.

 

그동안 어떤 목표도 없이 그저 급급하며 살아왔다. 이제는 나의 일로 진심으로 보람있게 사회에 기여하고 싶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려면 역설적이게도 우리 가정에서 내가 아파도, 쉬어도 수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나의 딸이 사회에 진출해서도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더 좋겠다는 현실적인 생각도 하게 되었다. 지금 나의 직장도 소중하고 나의 일도 무척 소중하다. 박수칠 때 떠날 생각 전혀 없고 등떠밀어 나갈 때까지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언젠가는 떠나야 한다는 것도 안다. 나의 일을 하려면 그래서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

 

 

2) 30년 후 내가, 지금의 나를 만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는 없다는 말을 하지 않을까, 30년 전의 나에게 지금 하고 싶은 말도 그런 말이니까. '삼전' 주식 사라는 말을 할 것 같기도 하고 ㅎㅎ

 

3)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 온화한 사람이었다고 기억되기를 바란다. 같이 있을 때 편안했다고. 그런데도 늘 본받을 것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그러기 위해서 나는 조금더 열심히 맞는 방법을 찾아 노력해 갈 것이다!!

 

2) 토양 점검하기(Soil)

 

내가 가고자 하는 분야의 시장 조사를 해보라. 키워드로 정리하라.

 

미래 고객을 상상하라. 고객의 아침부터 밤까지, 고객의 가족과 친구까지 구체적인 상상을 하고 써라.

 

3. 싹틔우기(Sprout)

 

자신의 사업을 무료로 라도 팔아보라.

 

 

4. 줄기 (Stem)

일단 실행하고 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얻기 위해 내가 남을 도와라.

 

 

일에 대해 좀더 많은 것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다. 방대한 양의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그래서 표지보다는 사실 어려운 책이었다. 또한 일을 디자인하는 4단계는 앞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뒷부분으로 넘어갈 수 없었다.

 

그럼에도 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좀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점검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책이었다. 아직 새로운 일에는 걸음마인 나. 차근차근 일을 새로 디자인하는 4단계를 밟아가야 겠다.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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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글쓰기 - 일상에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만만한 글쓰기 요령 40
센다 다쿠야 지음, 이지현 옮김 / 책밥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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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책이 가장 안팔린다는 시대에 아이러니하게도 너도나도 글쓰기를 잘 해야 겠다는 필요성을 가장 느끼는 시대다. 잘 쓴 블로그가 돈이 되고 개인적인 창작이 책과 강의로도 잘 팔리는 시대. 메일, 기획서까지.. 잘 쓴다면?


문장력이 있으면 출세할 가능성이 커지고 개인적으로 행복해질 확률도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과장이 아니라 글쓰기 능력에 따라 평생 벌어들이는 수입이 억 단위로 높아질 수 있고 당신의 인기나 영향력 또한 달라질 수 있다.

<무적의 글쓰기> 서문


1) 글쓰기를 못하게 하는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


글쓰기를 못하게 하는 것은 회사도 상사도 아니고 자기 자신이다. 시시한 것은 쓰고 싶지 않고 뭔가 중요한 것을 쓰고는 싶은데 진도는 안나간다. 그러나 주위를 보라. 잘 쓰는 사람은 문장이 짧다. 어차피 내가 모르는 것은 쓸 수 없다. 의욕은 버리고 짧게 써라.


2)모방에서 시작하라!


직장에서 보고서를 잘 쓰고 싶다면 보고서를 잘 쓰는 상사의 것을 탐욕스럽게 모방하라. 다른 것을 잘 하고 싶다면 그 분야의 사람의 것을 모방하라.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이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3) 결론부터 내는 것이 좋다.


결론부터 쓰지 않는 글은 시간을 잡아 먹는 '도둑'이다. 글의 구성은

'결론' - 이유 - 구체적인 예시

여야 한다. 이유도 구체적인 1가지만, 사례도 가장 중요한 1가지만.

그래야 독자든 청중이든 집중할 수 있다.


4) 좀더 구체적이라는 것은 수치와 고유 명사를 제시하는 것이다.

'많이' 가 아니라 '10개', '일류 대학'이 아니라 '서울대, 연고대'등으로 구체화 하라.


5) 한 방에 잘 되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승률이 10프로라면 열 번 하면 된다. 5% 라면 ? 스무번 하면 된다. 조용히 담담하게 나아가라


6) '누구'에게 쓸 것인가가 가장 중요


기획서를 쓸 때 결정권자인 전무 이사를 향해 글을 써야 한다. 그래야 기획서가 통과된다.

책을 쓸 때도 마찬가지다. 누구에게 쓸 것인가를 정한다. 독자가 정해졌다면 연애 편지를 쓰듯 정성스럽게 쓴다. 상대방을 이미지화 하고 글을 써라.


7) 독자를 어떻게 움직여, 어떤 습관을 들이게 하고 싶은가, 어떻게 바꾸고 싶은가 드러나면 성공.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글쓰기의 습관을 들이고 목적을 알면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쓴소리도 쓰는데 그것이 정곡을 찌른다. 예를 들면 ‘돈 받는 작가는 비판도 감수해야 한다.’ 같은 말이다.


저자는 150권의 책을 썼다. 어려운 말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실용적인 책이다. 책을 읽었더니 나에게도 숙제가 생겼다. 누구의 글을 모방할까, 나의 운명의 책을 만나고 싶다 등의 숙제. 글쓰기 공부를 더 하고 싶게 만든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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