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랑을 이루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대개의 경우는 남자쪽에서 더 큰 노력을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일단 결혼에 성공하고 나서는 더 이상의 노력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연인사이일때는 의견차이로 대립하게 되어도 서로 덮어주거나 사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단 결혼의 관문을 통과하고나면 그런 서로에대한 배려를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닐까?

연애할때야 무조건 예쁘게만 보이고 서로의 허물도 묻어버리기 쉽지만 일단 결혼을 하면... 같은 공간에서 생활을 하게되면 더큰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2년이 넘는 동안 남자친구와 거의 싸운적이 없는 나로서는 결혼이라는 것이 정말 다른 행성으로의 출발인양 두렵게 느껴진다.

책 한권으로 남자와 여자를 완전히 이해할수야 없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나자신을 위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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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 사이 4 - 완결
시요리 마츠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시요리 마츠오는 내겐 생소한 작가였다.
그림체는 왠지 눈에 익었지만...(정말 예쁜 그림이다...)
만화라면 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던 나에게..
하늘과바다사이는 충격과 감동 그 자체였다..
거의 비천무에 필적할 만한 구성과 처음부터 끝까지 짜임새있는
내용은 작가가 밝힌데로 오랜시간 공들여 시나리오를 잡은 역작
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내겐 비천무가 최고의 만화다)
전쟁의 비참함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정신대에 끌려간 한국여자까지 등장하는걸 보면 의식있는작가임
에 분명하다^^

시요리 마츠오의 다른 작품을 구하고 싶어서 알라딘을 찾았지만
다른작품이 없어서 아쉽다...
(작가파일에 올려주시면 감사.^^ 다른작품 있으면 꼭구해주세여)
최고의 만화입니다..모두덜 꼭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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