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읽는 시간 - 최고의 강연을 내 것으로 만드는 확실한 방법
신디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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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좋은 강사들과 인문학 강사들의 강연을 요즘은 유투브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난 자기계발 강의를 좋아한다. 유투브를 통해 많은 유명 인사들의 강의를 듣고 삶에 적용해 보는 방법과 실천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듣고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을 다 적고 알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도 이러한 핵심 강의의 체계적인 정리라고 해야할까. 그래서 집중해서 읽어보았다.

책의 차례는 행복, 일과 시간, 관계, 돈과 불안, 나 자신 이렇게 다섯 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그 안에서 사례를 통한 강연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다.

 

성공하는 삶과 행복은 어떤 관계일지 잠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일을 하고 있기에 제일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일과 시간 파트였다.

강연자 스콧 딘스모어가 이야기하는 내가 사랑하는 일을 찾는 방법은 나의 강점을 찾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것을 기억하고 되돌아 볼 수 있는 기록을 남기는 것이다.

몇 해 전부터 계속 시도는 하지만 끝을 못 맺고 있는 일기 쓰기가 여기에도 강조되어 있다. 다시 한번 기록을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이야기이다.

요즘 항상 육아와 일에 지쳐서 크게 한 것도 없는데 시간만 가는 느낌이고 나를 위한 운동시간이 없다고 투덜대기 일쑤다.

하지만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찾지 못하기에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시간이 많은 것이다.

아이들과의 시간과 나만의 시간을 정확하게 분리하여 스스로 우선순위를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런 다음 나의 잠재된 다재다능한 재능을 찾아보기로 한다. 예전과 같이 한 우물을 파고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방면에 관심 있는 것들에 대한 경험을 해본다.

직접적인 도전도 좋고 이렇게 책을 통한 간접 경험도 좋다.

나의 올해 목표는 영어공부이다. 무엇을 잘하기 위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방법 1만 시간의 법칙은 변함없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행동영역과 학습영영의 사이에서 존재한다.

이 책을 읽고 순간 드는 생각이 있었다. 요즘 한달쯤 되었는데 꾸준히 책을 보고 영어를 공부하고 있지만 습관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대부분은 행동영역에선 완벽한 노력은 하지 않는다. 무엇을 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할 뿐 노력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 노력하고 공부하는 것은 학습영역이다.

나의 회사일 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회사와 조직이 발전하려면 학습영역이 추가 되어야 한다.

실력 향상과 진정한 배움을 위한 노력은 학습영역이다.

또한 일을 하면서 성공하는 사람의 직관은 상위프레임을 바라보는 why"에 달려있다. 눈으로 현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숨어있는 마음을 바라보기에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일에 전념해야 겠다고 다짐한다.

내가 느끼는 회사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일의 능력도 있지만 인간관계라고 생각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들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큰 업무능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나는 알고 있다. 내가 하는 일도 사람을 대하고 응대하는 부분이라 이 책을 보며 격한 공감을 한다. 공감 도서관이라는 곳이 있다는데 이 곳도 궁금해진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는 하루를 살아도 후회 없이 행복하게 살길 원한다.

생각 있는 삶을 원하고 아이들에게도 본보기가 되길 원하지만 삶은 맘처럼 쉽게 풀리지 않는 다는걸 알고 있다. 하지만 오늘도 노력하기에 살아간다.

이 책을 보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힐링이 되는 시간이 주어져서 기뻤고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몰랐던 것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다.

옆에 동료와 친구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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