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로 세상에서 살아남기 풀과바람 지식나무 37
신정민 지음, 신홍비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식물로 세상에서 살아남기

신정민 글/신홍비 그림

풀과바람

 

이 책은 식물은 무엇이고 우리 곁에서 식물이 있어야하는 이유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해준 예비 초등생부터 초등학생 전체를 아우르는 지식도서이다. 설명과 첨부된 그림들이 알기쉽게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

식물은 누구나 알듯이 우리 생활에서 많이 먹고 보고 느끼고 있는 것들이다.

공원에서 집에서 회사에서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꽃과 나무는 항상 근처에 존재하고 있다. 또한 삼시세끼 먹고 있는 채소들과 숨쉬는 공기도 식물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래서 식물은 우리에게 큰 혜택과 도움을 준다.

식물은 꽃식물과 민꽃식물로 나뉘고 그 안에서도 속씨식물과 겉씨식물로 나뉜다.

식물은 사람의 머리, 몸통, 다리와 같이 잎, 줄기, 뿌리로 구분되고 여러 가지 생김새로 나뉜다.


우선 뿌리는 식물이 자라게 지탱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흙속에 묻혀 있어 자신을 보호하고 스펀지와 같이 물을 빨아드리고 무기질을 흡수한다.

뿌리 또한 간단한 구조가 아니라 제일 안쪽의 물관-체관-내피-표피로 되어있고 뿌리의 제일 아래쪽에는 가장 중요한 생장점과 뿌리골무가 있다.

뿌리골무는 생장점이 다치지 않게 잘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식물의 줄기는 뿌리에서 빨아들인 물과 무기질을 줄기를 통해 잎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줄기 또한 여러 가지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줄기가 있는가하면 땅속에서 자라는 줄기도 있다. 대나무나 연꽃은 땅속에 줄기가 있다. 또한 감자와 같은 것도 양분을 저장하는 덩이줄기이다.

식물의 잎은 가지마다 제각각이다. 처한 상황과 환경에 따라 잎의 모양이 다른 것들이 신기할 따름이다.

잎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아무래도 광합성이라 생각한다. 광합성을 해서 영양분을 만들고 산소를 뿜어내기 때문이다.

강산이 푸르고 식물이 많아야 하는 이유도 우리 인간이 숨을 쉬고 살아가기 위해서 이기때문에 광합성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인간을 살리는 일인 것이다.


식물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꽃이 있다. 꽃은 또 다른 식물을 번식하기 위한 일을 한다. 수술의 꽃가루와 암술이 닿는 것을 꽃가루받이라고 한다.

꽃가루받이 또한 여러 방법으로 전해지는데 곤충, 바람, , 물 등으로 전해진다.

그중에서도 물을 통해 전해지는 것도 신기하다. 식물의 씨가 공기주머리는 갖고 있기 때문에 물에서 가라앉지 않아 바다를 통해 1년 이상 수백 키로 미터 떨어진 다른 나라에서 싹을 틔우기도 한다는 것이다.

모든 식물의 각각의 기능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뿌리, 줄기, 잎 또한 하나라도 본인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온전한 식물이 자라지 못할 것이다.

식물로 세상에서 살아남기 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는 길가의 작은 식물도 자기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그들도 살아가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거다. 사람들은 너무 편리한 것만 찾을 것이 아니라 식물이 자라는 환경을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입 아프게 강조해도 부족한 식물을 살리기 위한 노력은 주변의 작은일 쓰레기 줍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재활용하기 등으로 노력해야한다.

그것이 우리가 살기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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