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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김경우 지음, 박윤희 그림 / 청년사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힐러리!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김경우 글/박윤희 그림
청년사
미국 45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와있는 힐러리 로뎀 클리턴
큰 딸이 요즘 인물, 역사책에 한창 빠져있다.
앞전에도 오바마에 대한 책을 읽었기 때문에 이 책 힐러리에 대해서 알면 좋을꺼란 생각이 들었다.
예상대로 딸의 반응은 오바마를 읽은 터라 같은 맥락으로 이어져있는 힐러리에게 관심이 높았다.
아이의 힐러리에 대한 생각을 잠깐 물어보았다.
사실 책을 읽고 물어보는건 숙제했는데 제대로 했는지 다시 꼬집어 물어보는거랑 똑같은 생각이들어 무관심한척 하면서 슬쩍 떠보았다.
"엄마 난 힐러리가 스스로 선택해서 여자 대통령 후보로 나간거 자체가 대단해 보였어"라고 말해주었다.
스스로 선택해서 일을 한다는 것. 이 책을 아이와 같이 보면서 어쩌면 엄마 어른인 나조차도 내가 선택한 일에 있어서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판단이 안설때가 참으로 많다고 느꼇다. 아마도 그건 평생 숙제일지도 모르는 참으로 쉽고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어릴때부터 엄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딸 힐러리를 좋은 길로 이끌어 주었던 부모님.
여자이기 때문에 속박하고 가두려고만 하지않고 더욱도 그 꿈을 펼치길 간절히도 원하셨던 부모님이다. 나도 딸에게 이런 엄마가 되길 소망해 본다.
힐러리는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풍족하지도 넉넉하게 누리면서 살지 않았었다. 학교다닐때 학비 또한 장학금으로 본인이 해야하는 일에서 만큼은 큰 보수도 원하지 않으면서 묵묵히 자기일을 하였다.


힐러리가 클린턴과 결혼한 후 힐러리가 원하는 일만 고집하면서 살수는 없었다. 그래서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그 옆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남편을 도와 주지사를 거쳐 대통령이 되기까지 끊임없이 도와주는 동반자의 역활을 톡톡히 하였다.
그후 힐러리에게 닥친 크나큰 어려움도 모두 이겨내었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후 오바마는 계속적으로 힐러리에게 같이 일할것을 제안하지만 처음부터 흔쾌히 수락하지는 않았다.
미 국무장관의 자리의 책임감이 자신보다는 다른사람에게 적합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렵사리 수락한 국무장관의 직책을 맡은 힐러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을 했다.

힐러리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아마도 영원할꺼라고 생각된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곧 발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결과와 관계없이 당당하고 멋진 힐러리의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