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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숲 돋보기 - 숲해설가 황호림의 두 번째 숲 이야기
황호림 지음 / 책나무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책나무 출판사 서평단 모집 이벤트에 당첨되어

우리동네 숲 돋보기를 읽게 되었는데

숲에 대해 너무 무지했던 저에게

생태맹에서 조금이나마 탈출하게 해준

도시숲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주었던 책이었답니다.

 

 

우리동네 숲 돋보기/지은이 황호림 /펴낸이 책나무출판사 임정일

 

 

 

 

첫장을 넘기면 저자 황호림님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
2010년에는 첫번째 숲 이야기인 에세이집<라온제나>를 출간하고
우리동네 숲 돋보기는 황호림선생님의 두번째 숲 이야기라고 합니다.
현재 목포기독병원에서 사무국장으로 있으며, <목포생명의숲>회원이며<목포환경운동연합>자문위원이며 2014년 1학기 부터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야생화교실>강의를 맡게 되었다 하시는 군요.

 

 

 

 

 

우리동네 숲 돋보기는 저자 황호림선생님이 살고 있는

목포 지역의 산과 식물들에 대한 이야기로

부지런히 발로 뛰어 얻어낸

살아있는 정보와 지식들과 함께 

직접 찍으신 사진들이 함께 수록되어

목포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예요.

 

 

우리동네 숲 돋보기의 책구성은

 

첫 번째는 <건강한 숲이 우리 미래다>라는 주제로 KBS 목포방송국

               <유달아카데미 교양강좌>에서 강연한 내용을 재구성하였고

두번째는 목포의 산과 숲 소개

세번째는 목포의 대표적인 식물을 소개한 <목포의 풀꽃나무>

              로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우리동네 숲 돋보기를 읽으면서 내내 느꼈던 것은

"목포 참 아름답다 !!! 한번 꼭 가봐야 겠다 !!!"

아마도 이책을 읽으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 백퍼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산, 바다, 섬, 나무, 풀, 꽃...

모두 하나가 되어 어우러져 있는 목포...

 

목포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을 황우림선생님

아니었다면 아마도 전 평생 모르고 살았을거 같아요.

그리고 가봐야 겠다는 생각도 안해봤을거 같은...

 

 

 

 

 

 

 

 

 

 

 

 

 

 

 

 

 

 

 

 

 

 

 

 

 

 

 

또한 우리동네 숲 돋보기는 목포에서 자생하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나무 뿐만 아니라 야생화, 곤충이야기가 나오는데

꽃의 이름이 생긴 유래, 효능 등에 대한 설명이 함께 되어 있어 

풀꽃나무에 대해 공부하기

좋은 책이랍니다.

 

 

 

 

 

 

녹색을 보는 것만 해도 사람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준다고 합니다.

집안에 조그만 숲을 가꾸어 보라고

저자 황호림 선생님은 이야기 하고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읽으면서도 너무 신기했던
참나무/도토리 6형제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우리가 사용하는 참나무라는 말은 참나무과에 딸린
나무들을 모두 통틀어 이르는 보통명사라고 하며
도토리 6형제 즉, 갈참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를 참나무라 부르고,
참나무를 아는 것은 전체적으로 우리 나무의 1/3을 아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도토리 6형제 구분하는 방법을
닮은꼴로 묶어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요...
도토리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저자 황호림 선생님의 예리한 관찰력에도
매우 놀라웠답니다.
 
 

 

 

 

오늘날 참나무가 있기 까지는 다람쥐, 청설모, 어치 등이
도토리를 여기저기 옮겨줘서 부활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고마운 이들의 식량인 도토리를 빼앗지 말라는
저자 황호림선생님의
메시지도 잊어버리면 안될거 같아요.
 

 

 

 

 

 

우리동네 숲 돋보기는
페이지 347로 구성되어 있는 매우 두꺼운 책이지만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고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목포의 숨겨진 보석을 찾아 내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목포의 보석상자와 같은 책이랍니다.
 
 
지금의 아름다운 목포가 있기까지
목포 산들꽃 지킴이
황호림 선생님이 계셨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앞으로도 Forest  Storyteller로써
더 아름다운 숲이야기를 들려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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