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의 정도 - 대한민국 학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강현주 지음 / 지식너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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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상파 방송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스캐이캐슬 ~!!!

 

치열한 입시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리나라 입시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며, 조앤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인데 ~

 

'입시의 정도'는 '스카이캐슬' 장면 장면들이 오버랩되며, 제1장 대치동 입시 로드맵부터, 마지막장 사교육활용법까지 깨알같은 정보들과 함께 부록 2022년 대입제도 개편안 핵심정리 또한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끔 잘 정리가 되어 있는 책입니다.

 

특히, 입시에 정보가 전혀 없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이 읽으면 학원과 과외 선택, 주요과목 공부방법 등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며,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고, 사교육을 정말 잘 활용할 수 있는 팁들과 함께, 12년을 위해 우리 아이가 준비해나가야 할 단계별 로드맵 설정까지 무엇하나 놓칠 수 없는 정보들이 가득합니다.

 

'입시의 정도'는 강남 사교육 최전방 강남대치학원가에서 20여 년간 활약해온 베테랑 입시 컨설턴트, 저자 강현주의 실전 노하우와 최신 정보가 알기 쉽게 핵심정보들만 담겨져 있는 입시의 정석, 입시의 바이블과 같은 책입니다.

 

 

저자 강현주는 에필로그에서 입시컨설턴트를 만나서 이야기를 듣기 전에, 나부터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한다 고 이야기하며, 내 아이에게 맞는 입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장 교육특구 대치동의 명과 암

대치동 입시로드맵, 동경이 아닌 취사선택이 필요하다

 

 

 

"<스카이캐슬>없는 이야기가 아니예요,"로 시작하는 제1장은 대치동 입시 이야기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스카이캐슬>처럼, 우리가 매체를 통해 접하는 과잉 사교육은 대개 고등학생, 입시생 대상이 아니며, 실제로 강남에서 너나 할것 없이 다양한 사교육을 시도하고 때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시기는 오히려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시기라고 합니다.

 

대치동의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시기 부터 의대입시로 향하는 합격의 길까지 안내되는 대치동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오며,

 

독서논술학원, 지능검사/적성검사영재성검사, 영재교육, 사고력수학, 교과수학, 영어유치원/어학원, 특목/자사 입시준비를 하는 중등부, 고교 입시에서의 성공과 실패가 뒤집어 지는 고등부, 입시컨설팅, 재수, 8학군 입시실적, 의대합격을 위한 포인트까지~!!! 대치동 입시의 현실을 돌아보면서, 치열한 경쟁으로 내신 점수를 따기 힘들다는 점은 입시제도에 비추어 보면 뚜렷한 단점도 가지고 있으므로, 대치동 로드맵은 완벽한 선택지가 될 수 없고 취사선택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장 입시, 알아야 준비한다.

만들어진 스펙으로 대학 가던 시절은 끝났다

 

 

제2장에서는 등급, 학생부/생기부, 세특, 창체, 교과와 비교과, 이수단위/단위수, 자소서, 석차백분율,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전형 등 반드시 알아 두어야할 입시 용어 기본정리부터, 수시/정시 세부유형 및 각 전형별 지원방법과 최악의 경우 입시의 또다른 길인 재수 플랜B까지 ~!!! 입시에 대해 제대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수시와 정시

수시 입시는 대체로 수능 이전, 즉 9월 즈음에 원서를 접수, 정시는 수능 이후 12월 말 즈음 원서접수, 수시 지원 횟수는ㄴ 6회, 정시 지원횟수는 3회로 제한되어 있으며, 참고로 수시 6회 지원 제한을 적용 받지 않고 추가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있습니다.

 

 

◆수시유형

1.학생부교과전형 -학생의 내신등급 평점을 주로 활용하여 선발, 한마디로 내신성적이 기준

 

2. 종합전형 -학생이 고교 생활을 충실히 보냈는지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는 것, 면접의 중요성 강조

 

3.특기자 전형 - 일반적으로 어학, 과학 SW(소프트웨어), 예체능 등의 분야에서 능력이 우수하거나 실적이 있는 경우 지원

 

4.기회균형선발전형 - 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 대상자, 군/경/소방공무원 및 민주화 운동 관련자 자녀, 특성화고 졸업자, 농어촌 지역학생, 다자녀 가정 자녀, 특수교육 대상자, 북한 이탈주민 등에게 지원자격을 주는 선발방식

 

5.논술전형 - 논술전형은 지속적으로 교육부로부터 '단계적폐지유도'를 권고 받고 있으며, 이미 서울대와 골대는 논술전형을 폐지, 2020학년도 주요대학 논술전형 인원 역시 2019년도에 비해 줄어듬.

 

◆정시

정시는 수능 이후에 원서를 지원하는 전형으로, 수능위주로 선발, 내신이 좋지 않고 학생부 비교과 활동이 충실하지 않은 학생의 경우 올인해야 하는 마지막 보루. 교육부 권고예 따라 2022년 뿌터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 선발 인원을 30%로 늘리게 됨.

 

수능위주의 정시 전형은 내신의 부담에서 벗어난 N수생에게 확실히 유리하므로, 재학생들은 고교 입학과 동시에 내신 관리를 시작으로 수시위주 전략을 수립하되, 수능준비를 병행​해야 합니다.

 

 

3장 특목고 / 자사고에 적합한 지원자는 따로 있다

고교 선택에 따른 최적의 입시로드맵

 

 

우리나라의 입시는 대학교가 아닌 특목고, 자사고 등 고등학교 입시 부터 시작~!!!제3장은 대학입시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특목/자사고 VS일반고,농어촌 자율학교에서 영재고/국제고까지 ~!!! 유형별 특장점 및 지원방법을 알아보면서, 전략적으로 올바른 고교선택법과 함께 최적의 입시 로드맵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제일 안타까운 건 중학교 내신이 좋다고 무작정 외고에 온 친구들이죠. 영어를 정말 잘하지 않으면 외고에서는 출발부터 지는 게임이에요."

 

외고는 말 그대로 외국어 교육이라는 특수한 목적을 가진 학교로, 영어를 잘한다는 수준은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회화실력, 수행평각 역시, 해당 언어로 된 에셍, 발표 및 조별 과제가 대부부으로 결국, 영어를 기본으로 구사하며, 제2외국어권에 거주한 경험이 있고, 수학도 우수한 학생의 경우 외구 지원에 매우 적합하며, 그렇지 않다면 신중한 판단을 요구합니다.

 

2019년학년 부터 외고 입시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중학교 2,3학년 영어 성적이 2 변별력을 잃게 되었다는 점이며, 2019학년도부터는 절대평가 점수인 '성취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지원자 대부분은 영어성적이 올A로, 동점자 모두가 2단계 면접전형으로 넘어가지 않고 1단계에 국어와 사 교과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가리게 되므로, 이들 과목의 중요성과 출결 관리 또한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가 되었습니다.

 

외고외에도 이과 상위권의 또 다른 선택지 과학중점학교, 자사고의 아성을 위협하는 농어촌 자율학교, 외교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해외 대학 진학에 특화된 국제고, 중학생도 입학이 가능한 자연계 최상위권의 집결지 영재고, 학생부 종합 전형에 특화된 과학고, 명실상부한 입시명문 전국선발 자사고, 명암이 엇갈리는 광역선발자사고 전형방법이 잘 설 설명되어져 있으며, 우리 아이의 학습성향, 교과 성적등을 통해 올바른 고교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입시 로드맵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4장 대학진학의 열쇠 '생기부/자소서' 관리법

학종의 시험범위는 '나의 학생부'

 

 

4장의 핵심은 2019학년도 입시에서 고려대 전자/ 서강대 아트 테크놀리지/ 서강대 전자 무려 3곳의 수시에 중복 합격한 경기도 지역의 한 공립고 학생의 실제 생기부, 자소서를 통해 내신성적이 탁월하게 높지 않았는데도 수시에서 명문대에 줄줄이 합격한 비결을 설명하고 있으며, 선택받는 학생부 / 자소서 작성비법과 백전 백승하는 면접대비 꿀팁들까지 저자 강현주의 생생한 입시 노하우를 그대로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생활기록부는 누가 읽어도 해당 학생이 '선생님과 급우들에게 사랑받을 만한 성자격이 있는 성실한 학생'으로, '음악과 물리, 수학을 좋아하며 음향공학자라는 자신의 미래를 향해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학생부상의 교과 발달사항 세특이 자소서에도 자연스럽게 연계됨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학생부와 자소서는 유기적으로 잘 연계되어야 합니다. _P.186

 

자소서의 마지막 항목까지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좀 더 깊이 탐구하기 위한 열망과 구체적인 계혹이 일관성 있게 기술되어서, 학생의 진정성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_P.193

 

특목고 자사고를 준비하고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이라면 제4장의 실제 생기부, 자소서를 참고 해보시면 너무 좋을거 같습니다 ~!!!

 

 

 

5장 입시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시기들

진로, 진학 고민 Best 4

 

 

5장은 중3겨울방학의 집중적인 학습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와 더불어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입시타이밍과 각 시기에 꼭 해줘야만 하는 입시로드맵을 제시 해주고 있습니다.

 

 

12년 입시 로드의 출발점 초1 - 국어 어휘력의 기본이 됨과 동시에 향후 아이가 접하게 될 모든 과목에 영향을 끼치는 한자공부를 추천합니다.

 

주응과정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 초5~초6 - 수학다지기 +선행,

 

수학선행은 능력과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진도를 나갈 필요 없이 1학기 정도 앞서 나가기를 추천하며, 영어의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어학원 등을 통해 듣기와 말하기에 치중한 영어교육을 받았다면 초등 고학년부터는 서서히 '한국식' 영어문법을 시작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중학교 내신 문제의 변별력이 문법에 달려 있을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까지 계속 이어지며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문법체계를 공부하는 핵심은 바로 '문장의구조'를 이해하는 것으로, 문법교재를 한번 택했으면 고3까지 기본서로 두고 수십번 반복~!!! '단권화'의 원칙을 잊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사춘기의 끝, 본격입시의 시작 중3겨울방학 - 대학입시는 중학교까지의 성적을 보지 않으므로 모두가 깨끗한 종이에 새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마지막 순간에 웃기 위해 대세를 뒤집을 기회 바로 중3 겨울방학~!! 역시 수학 ~!!! 고1 1학기 선행과 역저의 발판을 만드는 시기 고1여름방학에는 본격적으로 수능준비를 병행, 입시의 마지막 승부점 고2여름방학에는 학생부와 수능준비 중 어느쪽에 비중을 더 두어야 할지 고민하고 입시의 큰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6장 국,영,수,과 과목별 학습 노하우

수학30제, 국어실력끌어올리는 의외의 도우미,자막이 있는 해외다큐멘터리채널, 공부란 기본적으로 멘탈게임

 

 

영어가 절대평가과목으로 전환되어 입시에서의 영향력이 줄어든 가운데, 국어와 수학이 입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만큼, 절대로 입시의 마지막까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것을 강조하며,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수학은 교과서가 중요~!!! 국어 또한 무엇보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해야 한다'라는 수능의 대전제를 생각한다면 교과서가 그 출제 범위가 되리라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 영어를 잘하기 위한 단어 암기 비법과 흔들리지 않는 1등급이 되기 위한 '나만의 구문노트' 만들기, 종이사전을 가까이하고 학원이나 어학연수 없이도 영어를 잘하기 위한 꿀팁까지..

 

이과생에겐 수학만큼 중요한 과학은 시기별로 어떻게 공부하면 효율적인지도 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7장 논술 / 구술시험 실제를 알고 준비하자

도감과 사전으로 지적 호기심을 키워주자

 

 

주요 대학 논구술 시험 실제 문제지와 함께 논술, 구술 시험에서도 교과서의 중요성을 잊으면 안된다는 이야기와 함께, 출제위원이 기본적으로 근거를 두어야 하는 출제범위는 바로 교과서~!!! 따로 어려운 책이나 교재를 찾아 읽기 전에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를 처음부터 정독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논술시험만큼 중요해진 시험이 바로 구술면접. 똑같이 제시문과 문제가 주어지지만 이것을 글로 쓰는 것이 아니라 말로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말하기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하며, 어릴때 부터 하루에 일정시간을 큰 소리로 글을 읽는 시간으로 정해두고 연습하다 보면, 생각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8장 실패 없는 사교육 활용법

학원도 내성이 생긴

 

 

8장은 정말로 필요한 시기에 정말로 필요한 학원은 어떻게 찾아낼 수 있는지 우리아이에게 맞는 학원 선택 및 활용법에 대한 설명으로, 저자는 일단 처음에는 가능한 여러 학원에서 상담을 받아볼 것을 추천하며, 설명회도 되도록 참석하고, 선생님들도 직접 만나보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학생의 성격상, 교과의 진도상 무리가 아니라면 일단은 큰 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해야, 다양한 학생들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를 비교하고 가늠하는 것이 중요하며, 작은 학원에서 시작해 정이 들어버려 우물안 개구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후 특정 부분에 대해 취약점이 발견되었을 때 이분야에 강점이 있는 작은 학원이 있다면 그런 소규모 학원에서 내실을 다지는 것도 좋으며, 작은 학원에 오래 다닌 학생이라면 방학 등의 기회에 한 번 정도 큰 학원으로 바꿔보는 것도 여러가지 의미에서 자극이 되며, 학습분위기를 환기하고 경쟁심도 자극하는 효과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과외는 나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골라서 집중적으로 강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장점이 있으며, 장기간 시키는 것보다는 단기에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최적의 과외 활용법과 좋은 과외 선생님 찾는 법 또한 설명되어져 있으며는데, 과외 선생님 경우 본인의 커리큘럼이 확고한 선생님 보다는 '언제 부터 언제까지 이 책을 마쳤으면 합니다'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내 쪽에서 먼저 제시하고, 나에게 맞춰 도움음 줄 수 있는 선생님을 찾아야 합니다.

 

가성비갑 인터넷 강의 활용법과 함께 수강할 의향이 있는 학원에서 설명회를 한다면 당연히 가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일 마지막 부록~ 2022년 대입제도 개편안 핵심정리로 마무리되는 입시의 정도~!!!

 

이 책 한권만 마스터 한다면, 시도 때도 없이 바뀌는 입시 정책에서 우리 아이 공부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님들께 좋은 교육 지침서가 되어 흔들리지 않는 중심의 축을 잡아 줄 수 있는 책이 될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 미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님부터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모든 학부모님들께 추천해 드리며,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님들과 우리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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