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 불확실성의 시대, 경제기사 속에 답이 있다, 2020 개정증보판 300문 300답
곽해선 지음 / 혜다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경제기사 궁금증 300300답은 제목 그대로 경제기사에 대한 300가지의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적은 책이라 보시면 됩니다. 첨에 받았을 때 너무 두꺼워서 언제 읽어보나 생각했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천천히 읽어보니 어느 샌가 마지막 페이지더군요. 각 장별로 큰 주제가 정해져 있으니 혹 관심있는 분야를 더 확실하게 알고 싶다면 천천히 정독하여 주기를 권장합니다. 사실 경제는 쉽지 않은 항목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은 혜다 출판사에서 제공을 해주셨습니다. 저에게 이러한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문답 형식의 구조로 글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가령 물가 중 수박 값이 어떻게 정해지나 라는 장표를 보면, 우리가 학생시절 배웠던 수요공급 법칙에 의거하여 가격이 결정되어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단지 이를 수박이란 재화를 대표로 이 글을 적었을 뿐입니다. 제목을 보면서 무언가 알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그냥 그 페이지로 넘어가서 정독해보는 것도 이 책의 묘미라 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생각으로는, 가령 부동산 상승에 대한 내용이 궁금해진다면 265페이지를 한번 보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내가 생각하는 부분이 없을 수도 있지만, 부동산이 금리와 연관이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어떤 키워드에 관심이 있어 그 키워드를 찾아 장표를 검색하면 경제에 대한 웬만한 이슈거리에 대해 대부분 찾아진다는 것입니다.

만일 개인적으로 경제관련 시험문제를 낸다면 이 책 한권으로 여러 방면의 경제관련 문제를 낼 수 있다는 멋진 아이디어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다양한 경제관련 문제를 낼 수 있다면 그만한 경제적 가치를 가진 서적이 어디 있을까 조심스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머리말에서 경제를 알면 세상을 꿰뚫어보는 안목이 생긴다!“ 라고 언급한 곽해선 소장님의 한마디가 생각났습니다. 이 한 권의 책으로 모든 경제를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는 머리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경제 이론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이슈가 생겨난다면 물론 이 책은 지속적으로 개정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살아있는 정보를 가진 경제서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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