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마사 스타우트 지음, 이원천 옮김 / 사계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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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임상이 쌓이며 이런 책이 나온 것이다!
매우 반가운 책이고 모두가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인간 세상에 선과 악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려준다. 악한 존재를 드러내므로 비로소 악에 휘둘리지 않을 힘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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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
홍은전 지음 / 봄날의책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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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책을 덮고 울었다. 이 책엔 세상에서 밀려난 존재들과 그들을 지켜야하는 사람들 이야기가 담겨있다.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불행에 잠식된 사람들 속으로 처연하게 걸어들어가는 이들 모습에 저절로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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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 아이 스콜라 어린이문고 33
양지안 지음, 이윤우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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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 아이들은 평범하지 않지만 그 아이들
일상은 따뜻함이 재치롭게 슬쩍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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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시간은 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2
류드밀라 페트루솁스카야 지음, 김혜란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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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들이 드러난 여자들의 비루한 일상…
도저히 사랑할 수 없다.
하지만 오히려 선명하게 피켓에 붉고 검은 글씨를 쓴다.
글씨들은 힘있고 처연하게 온 세상을 향한다.

정보라 작가님 인터뷰에서 언급 된 것을 보고 바로 읽었는데 러시아라는 나라 예술은 어떻게 죄다 작고 섬세한 삶의 궤적을 우주적 힘과 진리로 이끄는지 모르겠다. 넘나 멋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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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서미애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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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잡고 시작을 넘기다 말았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법원 등에 취재를 다니며 살인을 저지른 아이들 아무렇지 않아 놀랍다는 작가 인터뷰도 생각났다.
다시 읽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끝까지 읽고 잔혹함을 직시하는 법,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는 법을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불행과 폭력, 죽음이 단순히 재미삼아 전시되는 이야기들은 끝까지 보면 기분이 상하기도 하지만 이 이야기는 작가의 메마른 것 같은 문장 속에 연민이 베어있는 것이 느껴졌다. 어떤 결론을 선택했더라도 그 느낌은 같았을 것 같다.

결론은 작가님 전작들도 읽어봐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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