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횰뚱 감정 요괴단 1 - 짜증왕 자롱이 ㅣ 출동! 횰뚱 감정 요괴단 1
주미 지음, 김민우 그림 / 한경키즈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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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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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4세 아이와 지내다 보면
정말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 말이 있어요.

“싫어!”
“안 할 거야!”
“짜증나!”

😂😂

별일 아닌 것 같은데도 갑자기 짜증이 나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속상해하고…

아직 자기 마음을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나이라 그런지
감정을 말보다는 울음이나 짜증으로 표현할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아이와 함께 감정에 관한 책을 조금씩 찾아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읽어본 책은
**《출동! 횰뚱 감정 요괴단 1 : 짜증왕 자롱이》**예요.

주미 글 / 김민우 그림, 한경키즈에서 나온 책으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감정을 재미있는 요괴 판타지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에요.
총 104쪽이라 4세에게는 그림책보다는 조금 긴 편이지만, 이야기가 흥미로워서 엄마가 읽어주면 충분히 함께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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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증왕 자롱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주인공 롱이는 별명이 바로 **‘짜증왕’**이에요.

동생이 자기 방에 마음대로 들어와도 짜증!

먹기 싫은 채소가 급식으로 나와도 짜증!

친구가 실수로 물을 뿌려도 짜증!

하루에도 몇 번씩 짜증이 나는데
정작 롱이 자신도 왜 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어떻게 마음을 풀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거예요.

읽으면서 저도 괜히 롱이가 낯설지 않더라고요.😂

‘어? 우리 아이도 이런데?’

싶은 순간들이 있어서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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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갑자기 감정 요괴단이 나타났다!

어느 날 롱이 앞에 나타난 건
아홉 개의 꼬리를 가진 구미호 횰과
귀엽고 다정한 요괴 뚱실이!

바로 횰뚱 감정 요괴단이에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요괴가 등장하니까 역시나 관심도가 확 올라가더라고요.ㅋㅋ

특히 4세 아이에게는
‘감정 조절’이라는 말 자체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요괴가 등장하고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니까
그냥 재미있는 동화처럼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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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좋았던 부분은 ’짜증내지 마!’가 아니었다는 것

사실 아이가 짜증을 내면 엄마도 모르게

“왜 또 짜증이야?”
“짜증내지 마.”
“그러면 안 돼.”

라고 말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 횰은
단순히 롱이에게 짜증을 내지 말라고 하지 않아요.

“왜 짜증이 날까?”

하고 롱이의 마음을 들여다봐 줘요.

그리고 짜증이라는 감정 뒤에 숨어 있는 진짜 마음을 찾아보게 해요.

이 부분이 엄마인 저에게도 꽤 인상적이었어요.

아이의 행동만 보고
‘짜증내는 아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왜 이런 마음이 들었을까?’
‘아이에게는 무슨 말이 하고 싶었던 걸까?’

하고 한 번 더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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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이가 좋아했던 마법의 요리!

이 책에서 또 재미있었던 부분은
횰이 만드는 마법의 요리예요.

다정함이 피어오르는 떡볶이,
긍정적인 생각이 팡팡 떠오르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감정을 연결해 놓아서
읽으면서 상상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

특히 4세 아이는
“엄마 이거 무슨 떡볶이야?”
“이 케이크 먹으면 어떻게 돼?”

하면서 음식 이야기에 관심을 보였어요.

감정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는 소재와 연결해주니
아이 입장에서도 훨씬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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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아이와 이런 이야기도 해봤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이는 언제 짜증이 나?”

잠깐 생각하더니

“엄마가 안 해줄 때!”

ㅋㅋㅋㅋㅋ

역시 아주 솔직한 4세입니다.😂

그래서 다시

“그럴 때 짜증난다고 소리치는 것 말고
엄마한테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하고 이야기해봤어요.

아직 완벽하게 자기 감정을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책을 매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조금씩 ‘내가 지금 어떤 마음인지’를 알아가는 연습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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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 아이와 읽어본 엄마의 느낌

개인적으로 이 책은
‘감정을 가르쳐주는 책’이라기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라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짜증’은 아이들이 정말 자주 경험하는 감정이라
4세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고요.

무조건

“짜증내면 안 돼!”

라고 가르치기보다는

“왜 짜증이 났을까?”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뭐였을까?”
“그 마음을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하고 생각해보게 해주는 점이 좋았어요.

책 마지막에는 **‘횰뚱 감정 처방전’**도 있어서
책을 읽은 뒤 아이와 감정에 대해 다시 이야기해보거나
독후활동처럼 활용하기에도 좋겠더라고요.

아직 4세라 긴 글밥의 동화책을 혼자 읽기는 어렵지만
엄마가 옆에서 읽어주면서 중간중간 그림을 보고 이야기 나누기에는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요괴 캐릭터가 등장하니까
‘감정교육 책’이라는 느낌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읽는 느낌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게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

요즘 아이가 부쩍
“짜증나!”라는 말을 자주 한다면,

혼내기 전에 함께 책을 읽으면서
“우리 마음속에 왜 짜증이 생기는지”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4세 아이와 함께 읽어본
《출동! 횰뚱 감정 요괴단 1 : 짜증왕 자롱이》

재미있는 요괴 이야기와 감정교육을 함께 잡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보기 좋은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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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시태그
#책세상맘수다
#출동횰뚱감정요괴단
#한국경제신문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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