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 바다편 / 서울문화사 / 안전상식 학습만화 / 김강현 글 / 김기수 그림
게임을 모르는 아들이 유일하게 엄마를 가끔 조르는것이 쿠키런 게임이에요.
첨 시작해서 지금까지 얼마나 꾸준히 열심히 하는지...
그래서 늘 만나보고 싶었던 쿠키런 만화
1학년때 친구들이 많이 가져와서 보았었다고..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바다편이 집에 오자마자 얼마나 펄쩍펄쩍 뒤던지요.
엄마가 최고라고 난리가 났었답니다.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덕에 아주 큰 점수 땄습니다.
아이가 읽고 또 읽고, 또 읽어서 함께 읽어봤어요.
안전 상식에 대한 학습만화라서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이제 곧 !! 여름휴가를 바다로 떠날 예정인데 미리미리 엄마와 아들이 바다의 안전에 대해 공부해봤어요.
그것도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쿠키런과 함께요.
아마 잊혀지지 않고 오래 기억될꺼 같네요.
바다편은 2편이더라구요.
저번편 줄거리는
마녀의 음모를 막고 쿠키나라를 구해 낼 신비한 마법 재료 '불타는 코코넛'을 찾아 정글로 향한 쿠키들
큰 뱀과 맞닥뜨리고, 벌 떼에 쫓기는 등 위험한 상황이 계속 되지마,
평소 익혀 둔 다양한 안전 상식을 이용해 위기 상황을 무사히 벗어난다.
우여곡절 끝에 '불타는 코코넛'을 손에 넣고, 곧장 두 번째 마법 재료인 '워터 그레곤의 알' 을 찾아 남쪽 바다로 향하는데...
쿠키들이 식량과 물이 떨어져서 큰 곤란을 겪는것부터 시작해요.
바다에 표류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게 탈수증!! 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려주네요.
탈수증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한 설명도 나와요.
그때 소다맛 쿠키의 도움으로 살아나는데...
화장실에 갔던 예언자맛 쿠키가 바다에 빠지면서..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요령도 나오지요.
쿠키들의 모험의 에피소드들로 안전상식을 알려주니 머리속에 쏙쏙 들어갈꺼 같아요.
바다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다리에 쥐가 났을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등등
우리가 바다에 놀러가서 알아야할 상식을 너무 재미있게 알려주더라구요.
울 아들이 젤 흥미있게 본 부분은 먹을 수 있는 물을 쿠키들이 찾는 부분이였어요.
얼마전 시부모님과 함께 닭백숙을 먹으며 계곡을 잠시 찾은 적이 있었는데..
그 계곡에서 봤던 이름모르던 지렁이 같았던 것이 실지렁이였다면서
그 실지렁이가 사는 물은 5급수라서 여러가지 화학적인 정수 처리를 거쳐야만 먹을 수 있는 물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그물을 안먹기를 잘했다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단순한 재미로만 읽는 책인줄 알았는데 기본 안전 상식을 많이알게 되어서 참 좋았어요.
만화는 아이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읽어봤는데..
같이 읽어보니.. 저도 알게 되는게 많아서 담부터는 함께 읽어봐야겠다 했네요.
우리의 쿠키들 과연 워터드레곤의 알을 찾았을까요?
또 다음 재료인 '구름 솜사탕'을 찾아 떠나야 하는 쿠키들에게 천사맛 쿠키가 나타나서 꼭 할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며 나타났어요.
어떤 말을 전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궁금한 저와 아들은 3편 만나러 g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