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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노올자!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1
유지은 지음, 홍선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4월
평점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81/ 애들아, 노올자! / 유지은 글 / 홍선주 그림
요즘 우리 큰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책은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랍니다.
너무 좋아하는 책이 우리집에 배달되는 순간 얼마나 팔짝팔짝 뛰던지... ^^
제가 좋은책 어린이 문고 새싹맘이 된걸 너무 축하해주고 최고라고 말해주는 아들덕에 아주 힘이 납니다.
우리집에 배달 된 책은 애들아, 노올자! 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 좋은책 어린이문고에서 주신 워크시트를 풀어봤어요.
책 표지를 본 느낌도 나눠보고 제목에서 느껴지는 책의 내용도 생각해보고..
요즘 아이들은 장난감이 없으면 잘 놀지 못하는 거 같아서 아쉬워요.
우리는 그런거 없이도 정말 재미있게 잘 놀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놀 시간이 없어서 그런지.. 놀줄도 모르는거 같아서 참 안타까워요.
이제 함께 책을 읽어 볼까요? ^^
책을 읽으면서 저도 벌써 20년이 넘은 초등학교때를 생각해봤는데요...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퍼지면서 친구들이 만나고 싶더라구요.
참 신나게 정신없이 놀았던거 같은데... 그친구들 뭐하고 있나?
우리 엄마의 친구가 삼십년만에 한국으로 방문을 합니다.
다같이 대청소도 하고, 음식도하고, 플랜카드도 만들어 엄마의 친구를 맞이하죠.
김미영 아줌마의 방문으로 우리 엄마아빠는 추억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30년만에 온 김미영아줌마가 가고 싶은곳은 ... 좋은 관광지가 아니라 추억이 있는 초등학교에요.
고향의 젊은 사람들이 모두 서울로 이사오는 바람에 학교에 다닐 아이들이 없어서
그 초등학교는 캠핑장으로 변해있지요.
초등학교 추억을 찾아 떠난 캠핑장에서...
초등학교때 함께 놀던 놀이를 하며 추억에 젖는 엄마, 아빠 !!
함께 추억의 놀이도 하고, 어릴적 편지와 소중한 물건을 넣어둔 타임캠슐도 찾아보며
엄마, 아빠의 옛모습도 함께 알아갑니다.
책에서 소개된 몇가지의 놀이중에 저의 추억을 상당하게 자극했던.. 놀이 두가지 고무줄 놀이와 비석치기
그거 말고도 말타기, 구슬치기.. 등등 참 즐거웠어요.
아침에 눈을 떠서 바로 비석치기를 하는 큰아이... ^^
돌매이 대신 나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활용하여 즐겁게 노네요.
자기의 타임캡슐에는 1학년때 줄넘기 시험때 천번을 해서 1등을 하게 해준 줄넘기를 넣겠다고 하네요 ^^
워크시트가 있어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볼수 있어서 참 좋아요.
너무 재미있는 저학년 문고 !!
저도 아들도 푹 ~~ 빠져서 읽었어요.
메르스때문에 너무 심심한데.. 추억의 놀이나 아들과 해봐야 겠어요. ^^
1학년 2학년 아이중에 문고판 책으로 옮겨읽어야 하는데.. 어떻게 권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려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서 완전 빠져들거든요.
초등생의 창작동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완전 강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