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를 위한 용기
롤로 메이 지음, 신장근 옮김 / 문예출판사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창조라는 단어에 눈길이 갔고, ‘창조라는 단어를 곰곰이 생각하다보니 신과 나눈 이야기(1~3)’(이하 신나이로 표기)가 떠올랐다. 이 시리즈 책속에서, 특히 1권에서 창조라는 단어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는 게 기억이 났다. 자신의 존재와 존재이유를 생각하며, 말하고, 행동하며 자신을 창조하면서 체험을 통하여 진실한 자신()을 알아간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런 맥락 속에서 이 책을 읽다보니 상당히 두 책이 내용면에서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제목만으로 이 책의 내용을 추측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체험담을 일반인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잘 정리해 놓았다. 결론부터 애기를 하면 창조적 아이디어가 필요한 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실존주의 철학자인 롤로 메이Rollo May창조를 위한 용기에서 창조성의 핵심이 용기라고 말한다. , 창조성의 부족에 대한 의문의 답으로 용기를 제시한다. 그렇다면 용기란 무엇인가. 권위와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양심에 따른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담대함이다. ‘용기를 통해서 생각은 행동으로 옮겨져서 현실이 되고, ‘창조성은 완성된다는 것이다. 또한 용기는 이 책에서 네 가지의 용기를 제시하는데 신체적 용기’, ‘도덕적 용기’, ‘사회적 용기’, ‘창조적 용기이다. 그 중에서도 창조적 용기가 핵심적 용기이다.

우리가 노력한다고 통찰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강렬하게 헌신하고 몰두하며 전념할 때 가능성은 커진다고 한다. 통찰은 확실히 무의식의 수준에서 생겨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런 조건하에서 창조적 발상이 자신을 찾아오는 일은 일에서 휴식으로 넘어가는 순간에 일어난다. ‘유레카처럼 말이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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