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구(결합) 또는 조인트 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인생이 서로 엮여서 조화를 잘 이루어야 행복한 것처럼, 나무들도 서로의 성격과 쓰임새에 따라 잘 연결해 주어야 편히 잘 지낸다. 이미 베어졌지만 나름 행복한 나무들로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열심히 배워서 잘 연결해주어야 할 것 같다. 문득 예수님의 직업이 목수였다는 것이 기억난다.
책을 출간한 시간이 한참 지난후에 필요한 책이 새로 생기기도 한다. 요즈음의 트렌드하고는 관련이 없거나 소수의 독자층만이 필요로 하는 그런 책들일 것이다. 아날로그 시대의 특징인가보다. 사려고 하면 책이 절판이고 해서 살 수가 없다. 대신 기획출판을 통한 밀어내기 형태의 책들은 독자들에게 톡서의 필요성을 권하며 구매를 권하는 책들이 많다. 독서도 경제생활로 따지면 구매하는 행동이라서 그런지 갑자기 여러 책을 구매하는 충동구매가 일어나기도 한다. e-book의 시대가 오면 상황이 바뀔까 ... 예전에 나온 책을 다시 구하기도 쉬워 질수는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찾기는 쉽지 않겠다. 잘 팔리는 물건 먼저 팔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