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세대의 거대한 폭풍
로렌스 코틀리코프 외 지음, 김정혜 외 옮김 / 한언출판사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탐욕이 인간의 매우 기본적인 자연스러운 심성의 하나임을 거부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험난한 인생을 살 것이라는 전주에 지나지 않음을 깨닭았을때 역시 험난한 인생은 이미 시작된다.  

 기성세대 아니 현재의 주력세대는 예상대로 매우 탐욕스럽다. 그건 미국 뿐만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미국 책의 번역이라 온통 미국 이야기 뿐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지식 사회가 얼마나 미국의 영향에 있는지, 미국화 되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대답은 많이 그렇다 쪽에 치우치지 않나 싶다.  

 한국은 미국 사회의 어느 시점, 어느 지역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지 않나 놀라게 된다. 어려서부터 세대의 탐욕과 절제를 배우지 않으면 인간 심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가진 권력과 경제력을 이용해 정말 자연스럽게 더 자기 것을 챙기는 것을 배워나갈 것이다.   

 이전 미국의 기성세대들이 그렇고 대한민국의 기성새대(오히려 주력세대라고 부르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나이는 의미가 없다.)들이 그렇게 변할 것이다. 

 한국 사회의 경우 기성세대들은 다가올 새대는 커녕 자녀 세대에게도 (자신의 자녀들을 제외한 다른 이들일 것이다.) 아무것도 남겨주고 샆지 않을 것이다. 'The winner takes it all'이 아니고, 'The winner will spend all that they can afford'라는 말이 나올 것이다.  

 같은 저자의 'Spend 'til the End'를 구매해 보려고 한다. 아울러 프리런치도 사서 읽어보려고 한다.  

 좀 더 나가는 것 같지만... 사실 국회, 지방의회가 일반 시민을 대신해서 정부, 지방정부가 예산을 아무데나 쓰게 하는거 이제는 정말 화가 난다. 주로 그 예산을 보고 달려드는 불나방들은 대체로 건설 토목사업에 관련하는 사람들이 많다하니 더 그렇고 지방의회 의원들 다수가 건설 토목사업 관련자라는 사실도 화난다. 궁극적으로는 내가 낸 세금 다 어디 쓰이는지 알고 싶다. 이게 바로 정치 전문가들(의원들과 주변 사람들...)이 일반 시민들을 왕따 시키는 이유일거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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