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네학교 이야기 두번째 프레네학교 이야기 2
올리비에 프랑콤.쟝 노엘 에반 지음, 성장학교 별 엮음, 김세희 옮김 / 청소년과가족의좋은친구들 / 2021년 9월
평점 :
절판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 교사 연수 이야기

이번에도 많은 한국 교사들과 프랑스 교사 두 분과 회의하고 프레네 교육 방식적인 학교 수업을 체험하는 이야기였는데 다만 첫 번째보다 학교에서의 어린 학생들에게 각 선생님들의 대하는 방식, 교육하는 방식에 더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나왔었으며, 그 중 한국 교사 몇 분의 연수 후기와 가르치는 교육 방식적인 고민 글들을 읽어볼 수 있었고 진행 중인 연수 장면을 사진으로도 몇장 볼 수 있었으며, 프랑스 선생님이 한국 선생님들에게 연수 평가와 당부와 조언글, 칭찬글 등 써주셔서 후기를 통해 교육 방식이 어땠는지도 조금 더 알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각 학교 아이들 분위기, 수업 방법을 조언 받는 방식의 내용이었던 것 같았다.

 

자유 글쓰기, 아뜰리에 수업을 체험하며 각 한국 선생님들, 프랑스 교사가 말하는 학교 아이들의 행동, 규칙을 정하고 서로 학급 회의를 하며 연수가 끝난 후에는 각자 본 학교로 돌아가서 각 학교 수업 방법을 바꾸도록 연수 교육 시간에 선생님들은 배우게 되었었다고 한다.

학생들의 말에 경청하고 도움과 허락도 받아가며 지능적, 정신적 성장을 시키는 역할이 중요한 선생님의 역할과 임무 수행이라고 본다고 한다. 적극적으로 학생들이 서로 규칙을 정하고 대화를 나누며 학교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자율적인 프레네교육 방식으로 바꾸는 것

 

청년 별 학교와 몇 곳의 일부 초등학교에서 실행 중이다. 나이가 어린 학생들도 자기 결정권이 있고 선생님들도 그 아이들의 의견과 규칙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존중할 권리가 있다.

몰론 나는 선생님의 의견과 규칙을 들어주는 것, 각 학생들의 의견 수용과 정한 법칙을 실행까지 하는 것도 역할이며 각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동등한 역할과 교육법을 실행하여 문제가 없이 평화있고 규칙적이고 재미도 있는 학교를 만드는 목적일 것 같았다.

(한국 교사 몇분의 솔직한 의견과 후기를 읽어보니 나도 누군가를 가르칠때는 어떻게 할까

성찰과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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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000926 2023-12-20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네 학교 이야기 전반적 느낀점

학생들의 생각과 행동 등을 결정할 수 있는 주도권 행사는 자유이며 학생들의 결정권도 중요하기 때문에 나중에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 사회진출을 대비하여 미리 유아기~아동기때부터 학급 회의를 주기적으로 하는 방식 또한 강한 교육법이며 미래를 대비하여 연습하는 듯 했다.
그러나 나는 선생님의 의견과 규칙 조율도 필요하다고 본다. 무조건 어린 아이들 생각만 받아들이고 오냐오냐 받아주기보다 꾸짖고 조건을 정하고 보살피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같이 이어나가는 학교가 될 것이고, 나중에 커서 사회에 나아갈때도 자기표현도 중요하고 절제하는, 인내하는 방법도 가르치는게 중요할 것 같았다.

프레네 교육 중 꾸아드 네프, 아뜰리에, 자유 글쓰기, 창작수업, 토론 시간 등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포함한 성인들도 가끔은 체험해보면 재미가 있고 사회생활에도 나름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고 본다. 자기 표현 수업이라 부담도 있을 수 있는데 부담과 압박 없이 재미있게 수업을 가르치거나 받았으면 좋겠다. 힐링수업과 교육수업 모두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 발행 전 후쯤부터 청년 별 학교에서는 이미 프레네 교육방법을 수업으로 진행 중이며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미숙하거나 아픈 느린 학습자(경계성 지능장애, 지적장애, 아스퍼거, ADHD 등)들 혹은 사회 부적응자, 우울증 환자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으니 지금이라도
기회가 된다면 배울 수 있게 후원과 도움을 주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