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영어책 지도 - 한 살부터 열아홉 살까지 아이표 영어 '책' 도서관
아이걸음 지음 / 혜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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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닉스 끝내고 다들 책을 읽으라는데,

책 읽는 게 영어공부할 때 최고라는데,

알아요, 우리도 안다고요ㅡ

 

근데... 무슨 책을 읽어야하죠??


 

이런 의문을 가질 때 보는 책입니다.

정말 엄청나게 방대합니다.

어쩌면 사전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어책, 이른바 '리딩'을 하는 집이라면

집에 한 권쯤 구비되어있어야 하는 바이블 같은 책이었습니다.

책 띠지에 영어공부하는 아이가 있는 집집마다 필요한 가정상비약 같은 책이라는 문구가 책을 다 읽고나니 확 와닿습니다.

 

이건 바이블, 혹은 상비약입니다.

 


 

두께에서 이미 끝판왕.

그런데 쓸데없는 내용들로 장수를 채우지도 않아서

너무 놀랐습니다.

한장한장이 다 알찬내용입니다.

 

<우리아이 영어책 지도>는 다양한 영어책들을 정말 온갖 분류별로 나눠놨어요.

아이의 수준에 따라, 연령에 따라, 관심사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해놓고 거기에 맞는 책들을,

두루뭉술하게 이런게 좋다더라~가 아니라

딱, 이거이거이거 책이 딱 주어집니다.



여기엔 이거, 여기엔 이거.

이렇게요.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이렇게 방대한 자료의 양을 어떻게 다 정리한거지?

그저 놀랍고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책을 읽는 입장에서는

그냥 내 아이에 맞는 연령, 수준, 관심사에 따라

그 부분만 찾아서 발췌독하면 그만이에요.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읽으면 됩니다.

 

그래서 바이블이자 상비약이라는 겁니다.

언제든 곁에 두고,

아, 이럴 때? 이럴 땐 이 책.

하고 찾아 읽을 수 있어요.


 

저에겐 정말 딱 맞는 타이밍에 만난 책이었어요.

그림책에서 리더스북으로 넘어가는 이 타이밍,

다들 책읽어라, 책 읽히는 게 최고다, 해서

도서관에는 갔는데

대체 뭘 읽혀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이런식으로 책이 다 담겨있어서

아이 책 읽히기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잘 애용할 거 같아요^^

 




* 네이버 카페 '책자람'을 통하여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읽고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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