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배우지 않는 요즘 아이들세대에서 부쩍 문해력 논란이 많아요.
점점 한자어가 사라지고 있지만 문제를 출제하는 선생님들은 여전히 한자 세대라서 한자어로 이뤄진 단어의 이해는 떨어지는 편이에요.
가끔 학교문제나 문제집에 나오는 단어들은
과연 제대로 이해하며 읽고 있는 걸까?
저 같이 초등어휘력을 얼마나 따라가고 있을지 걱정되는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사라진 보물을 찾아라"
어렵고 지루하기 쉬운 주제인 어휘력책이지만
초등학습만화라서 그런지 거부감없이 금새 읽더라구요.
만화를 통해서 아이들의 접근성을 높였어요.
어떤 책이든 항상 작가에 대해서 알아보고 고르는데
정명숙 선생님은 초등학생 어휘력에 관련 책들을 많이 연구하고 지필하셨어요.
많이들 보는 "초등 전과목 어휘력 사전"도 정명숙 선생님 책이고요.
어른들도 어렴풋이 아는 단어지만 막상 아이들이 질문하면 정확한 정의를 설명하기 어려운 단어들을
쉽게 게임처럼 알려줍니다.
최근에 아이가 영어 시간에 culture와 trade에 대해서 배웠는데 막상 한글로 문화와 무역이라고 알려줘도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국어나 사회 뿐만아니라 수학, 과학등 다양한 과목에 필요한 어휘력을 따로 정리해두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양한 과목의 어휘력을 소개한만큼 이 한권에 다 담지 못해서 조금 아쉽기도 하였고
얼릉 후속권들이 출판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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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교재는 출판사에서 교재만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