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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학생을 위한 어려운 기출문제 4-1 - 국어.수학.과학.사회, 2009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어려운 기출문제의 경우 수학을 제외하고는 다른 교재와 비교시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고 수월하게 풀어나갔다. 그래서 이번엔 수학을 중심으로 단원평가와 비교해서 제시해보고자 한다.

어려운 기출문제의 경우 난이도는 제목의 이미지와는 별도로 대체로 평이한 편이다.
첫째, 서술형 문제가 다소 단원평가보다 많이 출제되어 있다는 점.. 서술형 문제도 접할 수 있어 유익하다.
둘째, 생각하는 사고형 문제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 사고폭을 넓혀준다. 즉, 문제와 답안을 유추하는 과정은 쉬운 편이나, 문제 뿐만 아니라 답안을 이끌어내기까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다수여서 아이들 사고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
셋째, 흥미진진한 문제와 깊이 있는 문제가 다수 수록되어 있어 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부여해주게 되었다.

단원평가 문제지의 경우 첫째, 단원 평가가 단시간내에 정리가 가능하다는 매리트를 가지고 있다.
둘째,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시험대비 핵심유형 문제만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셋째, 일반 문제집과 비교시 양적인 면에서도 적당하고 쉬운 난이도로 부담없이 풀 수 있다는 점이다.
국어의 경우 문제 예시지문과 답안예시문항이 긴편인 점을 제외하고는 평이한 수준이며, 사회의 경우도 문제 지문이 길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
이번 교내 기말고사에서도 수학이 상당히 어려웠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아이에겐 별 문제가 없었다.. 어려운 기출문제 덕을 본 듯하다. 사고력과 문제푸는 능력을 동시에 키워주는 똑똑한 문제집으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어려운 기출문제집이, 아이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친구가 되어준 사실임에는 틀림없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른 문제집의 경우 답안 페이지 표시가 처음에 제시되어 있는데 어려운 기출문제의 경우 정답 페이지가 문제 마지막면에 제시되어 있어 불편하기도 했고 처음에 찾는데 애를 먹었다. 물론 사소한 문제이긴 하나 사람의 습관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각 단원 시작할 무렵에 제시되어 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