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일일한자 1단계 8급 초등 우공비 일일한자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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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학원에서 문제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게 된 딸아이

엄청 뿌듯하고, 자랑스러워하고, 뭔가 하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요즘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슬쩍 한자능력점정시험 보는 건 어떨까 물어봤더니

학교선생님도 여러 자격증이 있으면 나중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풀게 된



우공비 일일한자 1단계랍니다.

우공비 일일한자 1단계는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에 해당하는 한자들을 공부할 수 있답니다.


한자능력검정시험은 여러 가지 한자 자격증 시험 중 한국어문회에서 주관하고

한국한자능력검정회가 시행하는 한자 활용 능력 시험이랍니다.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 유형과 비율은 급수에 따라 다르고,

상위 급수 시험은 하위 급수 한자를 모두 포함해서 문제가 출제 된답니다.

8급부터 5급까지 있는데

1단계 8급에 해당하는 내용이랍니다.



우공비의 특징은 하루 4쪽씩 매일매일 꾸준히 풀어서

30일 완성으로 문제집을 끝낼 수 있는 거라죠.

공부습관표에서는 1일차 공부가 끝나면 그에 해당하는 일자의 스티커를 습관표에 붙이면서

채워가는 재미가 있답니다.


우공비 일일학습 1단계에서 배우는 한자들이랍니다.

크게 자연, 숫자, 집, 나라, 방향 등의 주제로 해서

한 주제당 10개의 한자를 배울 수 있답니다.

총 50개의 한자를 공부하는 거죠.



5학년 한자공부 우공비 일일한자의 구성과 특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페이지네요.



13일차를 예로 보면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 중 가장 쉬운 원리를 카카오 프렌즈가 재미있게 설명을 해준답니다.

내가 배운 한자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 수 있고,




마무리학습에서는 일차학습에서 5일 동안 공부한 주제별 한자 10개를

한눈에 정리하고, 마무리 문제를 통해

득음확인, 훈음확인, 한자관계, 의미이해, 필순확인 등의 급수시험

유형 문제로 한자능력검정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우공이 일일한자 마지막페이지에는 특별부록 현 단계와

아래 단계의 한자로 한자능력 평가문제를 2회 구성하여 문제를 접해볼 수 있답니다.



QR코드를 통해 해당한자의 학습동영상도 볼 수가 있답니다.




알아서 스스로 매일매일 하고 있더라고요.

부담 없이 하루 2개의 한문만을 공부하면 되니까 자기 전에 혹은 학교 가기 전에

가볍게 풀 수 있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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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수목원
한요 지음 / 필무렵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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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그림 에세이


필무렵 출판사의 어떤날, 수목원 책을 소개해 드려요.


책을 펼치면 책의 하단에 티켓이 있답니다.

수목원의 티켓이 아닐까요??

티켓을 주고 수목원으로 입장을 해 볼까요??


책의 시작은

이번 주말에는 낮 기온이 평년보다 삼사 도가량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로 시작을 합니다.

겨울에서 이제 봄이 시작되는 시점인가 보네요.



따스한 날씨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들이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 문구는 우리에게 작가가 말하고 싶은 문구일까요??

책이 어떻게 시작하는지를 알려주는 문구일까요??


그렇게 책은 수목원 모습을 색연필로 표현하며 본격적으로 시작을 합니다.

때론 부드럽게, 때론 강하게 색연필의 장점을 살려서 수목원의 봄을 모습을 그려냅니다.



다양한 수목원의 모습과 함께

그 수목원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도 그려냅니다.



그림을 보며, 간간히 나오는 책의 문구를 보다가 공감이 가는 문구가 있어 다시 한번 읽어 봅니다.

"걷다 보면 어느새 생각과 기억이 저 멀리까지 가 있다.

다시 얼굴을 탈탈 털고 숨을 크게 마시고 발을 뗀다.

그러나 몇 걸음 못 가 발꿈치에 이것저것 달라붙기 시작한다.

간밤의 꿈이었다가, 연락 끊긴 친구였다가,

분리수거 요일과 저녁밥 메뉴였다가 아주 잠깐, 잠깐씩 숲이다."

걷다 보면 풍경을 즐기다가도 딴 생각을 하게 되는 경험 다들 해보셨죠??

그런 경험을 문구로 재미나게 풀었네요.



그렇게 수목원에 여름이 옵니다.


여름 수목원의 다양한 모습과

그런 수목원을 찾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수목원에는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옵니다.

다시 봄이 오면 수목원의 다양한 이야기가 시작이 되겠죠.




첫 페이지에서의 티켓은 마지막 페이지에서


사용이 되었네요.

21년 8월 25일은 책이 출간된 날짜더라고요.

그림 에세이 책 처음엔 그냥 한 번 읽어 보고, 다음번에는 의미를 두면서 읽으니

참 매력 있더라고요.

의미라는 게 내 마음대로 줄 수 있다는 매력도 무시 못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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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수학 초등 5-2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우공비 일일수학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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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하루하루 매일 공부하게 하는 계획표가 있지만 하루 4쪽으로 부담없이 할 수 있어 좋은 초등수학문제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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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수학 초등 5-2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우공비 일일수학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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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에 만났던 우공비 일일수학 5학년 2학기 초등수학문제집


하루에 4쪽씩 일일계획표라면 이미 다 끝냈어야 했지만

첫째가 7월 말부터 학원에서 5학년2학기 수학을 시작했는데

학원에서 푸는 수학문제집이 학원에서 2권이랍니다.

학원에서 한 권 풀고, 숙제로 집에서 한 권 더 풀고,

그래서 풀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학교에서 공부 한 후에 복습하는 개념과



학교에서 시험 보기 전에 시험공부 개념으로 풀기로 했답니다.




학원에서 5학년 2학기 문제집 시작하기 전까지는 열심히 풀었던 첫째

다른 분들 아이들 문제집 푼 거 올리시면 항상 다 맞던데....

다들 공부를 정말 잘하는구나 싶었어요.

뭐 다 맞는 것보다 열심히 푸는 게 중요하니까요.

5학년 2학기 1단원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는 끝을 냈더라고요.


5학년 2학기 2단원 분수의 곱셈에서 더 이상 진도는 나가지 못했는데요.

첫째가 학원에서 학년 2학기 4단원 소수의 곱셈을 배우는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공비 일일수학으로 한 번 더 풀어봐야겠다고 하더라고요.

수학문제집이라면 쳐다도 보기 싫어했던 첫째의 놀라운 변신이랍니다.

부족한건 한 번 더 풀어보고, 학교 수업 후 복습을 하겠다는게 말이죠.

완북은 아니지만 첫째가 학원이 아닌 집에서 가장 많이 푼 문제집이 된

우공비 일일수학 5학년2학기 수학문제집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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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마르게리트 꽃잎 동물 공화국 1
자비에 도리슨 지음, 펠릭스 들렙 그림, 김미선 옮김 / 산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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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추천도서 그래픽노블 동물 공화국 - 1 흩날리는 마르게리트 꽃잎

본 책은 12개국 출간, 누적 판매량 15만부가 판매된 책으로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오마주한 작품이랍니다.

조지 오엘의 동물 농장은 1945년 발표된 풍자 소설로, 인간을 내쫓고 농장의 주인이 된

돼지 나폴레옹이 철저하게 동물들을 착취하며, 그 이전의 독재자인 인간과 똑같아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랍니다.

동물 농장의 새로운 버전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고민하던 작가의 대답이 바로 이 책

동물 공화국이랍니다.

작가 자비에 도리슨이 책 서문에서 밝힌 대로 동물 공화국은 역사를 알고 기억하는 것을 넘어,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고 일상 속에 교묘하게 파고든 폭력과 불평등의 문제를 풀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그래픽 노블 동물 공화국의 시작은



아주 오래전 사람들이 살던 성에 동물들이 살게 되고, 동물 농장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낳은 달걀을 훔쳤다는 이유로

암탉 아델라이드가 대통령의 친위대들에게 물려 죽으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되네요.

거위 마르게리트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로 기억해야 한다며 방갈로드에게 이야기를 하죠.


이 책의 주인공인 고양이 방갈로드는 작업장 돌무더기에 깔린 남편을 대신

두 아기 고양이들을 먹이기 위해 작업장에서 일을 합니다.

작업장에서 사고가 생겨 단추를 받지 못한 방갈로드 단추가 있어야 식량을 배급받을 수 있는데 말이죠.

방갈로드의 두 아기 고양이를 돌봐주던 마르게리트의 도움으로 배급을 받으러 가지만

배급량을 줄이겠다는 말에 마르게리트와 일부 동물들은 반발을 하게 되고,



동물들은 모두 힘들 합쳐 식량창고를 습격합니다.

두 아기 고양이의 엄마이기도 한 방갈로드에게는 빨리 피신하라는 마르게리트

하지만 결국 대통령의 친위대에 의해 저지 당하고,

반란을 일으킨 동물들은 처참하게 죽음을 당합니다.

물론 이를 선동한 마르게리트도 말이죠.



물물교환을 위해 친위대인 개와 함께 동물들이 그동안 수확했던 물건들을 수레에 싣고

어디론가 가는 실비오

그는 인간을 만나 물물교환을 하고 있었던 것이죠.

어떻게 인간과의 물물교환이 가능한지??

동물들이 수확했던 식량들은 실비오와 친위대를


위한 술과 개 사료로 교환하고 있었던 거죠.


이 성의 대통령인 황소 실비오는 이일을 수습하기 위해 동물들 앞에 서고,

폭동의 주모자로 아무 상관 없는 양을 지목 그를 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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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장면에서 기가 막혔더랬죠.

지도자들이라는 사람들을 보면 시민들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목숨을 걸지만

지도자들은 그런 시민들의 뒤에 숨어 자기 잇속 차리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죠.

그리고 시민들이 사태를 해결하거나, 일이 좋은 쪽으로 가면 그제서야 자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그런 어이없음이 생각도 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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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물교환을 하면서 작은 쥐가 동물농장으로 오게 되고,

그는 연극 공연을 하죠.

현재 동물농장에 빗대어 연극을 하는 그의 모습을 친위대는 좋게 보지 않고,

공연이 끝난 다음날 농장을 떠나는 쥐를 습격하지만


방갈로드의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쥐는 자유를 주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날카로운 송곳니와 발톱이 아닌,

사랑이 증오를 이기고, 진실이 거짓을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폭력을 이기는 것이라고 말이죠.

방갈로드의 두 아기 고양이가 자기들을 돌봐주었던 마르게리트를 기리는 꽃 그림을

마리게리트가 죽은 자리에 놓자 친위대는 그 그림을 찢어 버리죠.

그걸 보고 무언가 결심을 하는 방갈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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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거위의 이름 마르게리트는 꽃 이름이기도 합니다.

저항에 앞장서다 못 박혀 죽은 거위 마르게리트를 상징하는 꽃 그림은 상징과도 같은 의미이죠.

사랑, 진실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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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쥐 아젤라르의 조언을 받아 두 아기 고양이를 마르게리트 대신 돌봐주는

친절한 토끼 세자르와 함께 비폭력 저항을 시작합니다.

아젤라르는 세자르에게 라이터를 선물해 주면서

도둑질, 구매, 자선, 선물 어떤 의미로 받는지에 따라

똑같은 라이터가 될 수 없다고 하죠.



그들이 한 비폭력 저항은 거위 마르게리트가 죽은 곳에 마르게리트 꽃을 그린 것이랍니다.

그리고 실비오 얼굴을 그린 양동이를 준비해 막대기로 때릴 수 있게 준비를 해두죠.

처음에는 아무도 때리지 못합니다.

낮에는 작업장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비폭력 저항 활동을 하는 방갈로드는 너무 피곤해 합니다.

하지만 그 일을 쉬지는 않죠.

실비오가 연설하는 광장에 온통 마르게리트 꽃 그림을 그려 놓죠.

이 일이 실비오에게 들어가고 화가 난 실비오는 친위대를 시켜 경비를 서게 합니다.

경비를 서는 친위대 때문에 그림을 못 그리게 되지만 포기하지 않는 방갈로드


실비오가 연설을 하는 동안 마르게리트꽃이 그려진 낙엽들이 광장에 흩날립니다.

방갈로드가 세자르가 구해준 나뭇잎에 밤새 마르게리트꽃 그림을 그리고,

그걸 아젤라르가 지붕에서 뿌린 거죠.

이 일로 화가 난 실비오는 동물들에게 웃는 것을 금지합니다.

그리고



실비오 얼굴을 그린 양동이를 준비해 막대기로 때릴 수 장소에는

많은 동물들이 와서 양동이를 때리기 시작합니다.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자유의 길에 이제 겨우 한 발짝을 내딛었을 뿐

길고 긴 눈물의 길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이죠.

아직까지 누가 구출될지, 누가 죽을지, 누가 배신을 할지

목적지에 이를 단 하나가 누구일지 알 수 없다고 말이죠.

어쨌든 그날, 고양이와 토끼 그리고 쥐 한 마리가 비록 짧은 순간이나마

두려움을 잠재우고 희망을 탄생시키고,

그것은 기적이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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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 형식으로 아이들이 다소 무서울 수 있는 주제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중간중간 재미나게 표현된 그림으로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초등추천도서 동물공화국 1 - 흩날리는 마르게리트 꽃잎은

2권 어둠을 몰고 온 하얀 시간도 함께 출간되었다고 하네요.

제목이 불안하지만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무척 궁금하네요.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으로 가볍게 봤다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동물 공화국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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