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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로마 이야기 ㅣ Why? 인문사회교양만화 33
김승렬 지음, 김기수 그림, 김경현 감수 / 예림당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why? 책 다 아시죠??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 유치원 가기 전부터 제가 알고 있었던 why?
그땐 만화라는 편견이 심했는데
딸아이가 글씨를 읽고, 그 책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는 걸 보고
그 책을 다시 보니,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더라고요.
why?에서 인문사회 교양만화로 새롭게 출시 된 로마 이야기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요즘 역사이야기에 한창 흥미를 갇던 딸아이
저한테 한국 역사를 다루는 why?책을 사달라고 하기도 했거든요.
로마시대이야기라니 너무나 좋아하며 정신없이 보기 시작하더라고요.
why?책을 살펴 보면요.

이 책의 특장점 및 일러두기를 통해서
이 책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하고요.

why? 로마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의 소개에요.

책의 내용은 시공간 이동장치를 만든 모로박사가
고대 로마의 예술품을 수집하기 위해 고대 로마로 떠나는데요.
모로의 조수 샤크가 시공간 이동장치를 움직일 수 있는 열쇠를 잃어버리고.

이탈리아로 놀러 온 꼼지와 엄지는
엄지의 사촌언니 수연에게 고대 로마 시대 유적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요.
그러던 중 샤크가 떨어트린 열쇠를 줍게 된 꼼지의 일행들도 시공간 이동장치를 통해 고대 로마시대로 가게 된답니다.
초반부터 이야기가 흥미진진하죠.

그렇게 고대 로마시대로 간 꼼지 일행은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모로박사일행과 만나
어렵게 시공간 이동장치를 작동시켜, 현재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랍니다.
책 중간중간에는 그 시대에 대한 이야기나 유물들의 사진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가 함께 나와 있답니다.


또 책의 마지막에는 논술터치라고 해서
책 내용의 핵심을 정리해 보는 단답형 문제와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여 논리적인 생각을 펼쳐보는 서술형 문제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런 걸 아직 한 번도 접해 보지 않은 딸아이에게

독서기록장을 써보라고 했어요.
딸아기가 생각하는 독서기록장은 말 그대로 딸아이가 읽은 책 제목을 기록하는 기록장이었는데...
이런 책의 요점을 정리하거나 감명 깊은 구정이나 장면을 콕 집어 내는 건 처음 접해 봐서
무지 어려워 하더라고요.
그냥 한번 경험해 본다는 의미에서 해보았어요.
어설프긴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짧게나마 표현을 했네요. ㅎㅎㅎ
역사에 관심이 많은 딸아이를 위해 why? 역사 관련을 많이 보여 줘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