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이사 온 올바르다 해적단 피리 부는 카멜레온 97
조니 두들 글.그림, 공상공장 옮김 / 키즈엠 / 201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에 만나본 키즈엠 유아도서는 옆집에 이사 온 올바르다 해적단입니다.


왠지 제목부터 호기심이 팍팍 느껴지는 책 아닌가요?


옆집에 해적단이 이사 왔다니....


뭐 사실 제가 호기심이 더 커서 선택한 이유도 없지 않아 있네요. ^^;;;;;;


이 책은 무섭게 보이는 해적들의 모습에 지레 접을 먹고 편견을 갖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해 보지도 않고, 겉만 보고 지레짐작으로 걱정하고


싫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책이라는데요.


사실 저희 남매도 해적은 무섭다고만 알고 있었어요.


TV에서 나오는 해적단은 무서운 존재였으니까요.


하지만 바다탐험옥토넛의 대원 콰지나 디즈니주니어에 제이크와 네버랜드를 통해서


해적은 꼭 무서운 것만은 아니고, 해적은 신나는 모험을 할 수 있는 이미지로 바뀌었지요.

 

 

이 책은 2012년 위터스톤즈 선정 올해의 아동도서상을 수상한 책이기도 하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조용한 마을에 해적단이 이사오면서 생기는 사건이랍니다.

 

마틸다 옆집에 이사온 올바르다 해적단

 

마틸다는 앞으로 신나고 재미난 일이 생길것 같아 신나지만

 

마틸다의 부모님은 싫어하니다.

 

마틸다의 부모님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 모두 해적단을 싫어하지요.

 

해적단이 한 조그만 행동을 크게 부풀려 말하기도 합니다.

 

 

해적선이 다 고쳐지자 올바르다해적단은 떠납니다.

 

해적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마을사람들의 집마다 보물을 묻어 놓고 가죠.

 

사람들은 보물을 받고 해적단이 좋은 사람이라 말하죠.

 

요즘은 '외모 지상주의'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겉모습만 중요시 하죠.


옆집에 이사 온 올바르다 해적단에 나오는 따분타 마을의 사람들처럼 말이죠.


따분타 마을 사람들은 해적들에 대한 편견으로 똘똘 뭉쳐 있죠.


이야기를 나누지도 않고, 무조건 싫어만 한답니다.


겉모습만을 보고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걸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그런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