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멈추게 하는 요술 주문 피리 부는 카멜레온 164
일로나 라머팅크 글, 루시 조저 그림 / 키즈엠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제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6살난 딸아이 때문이죠.


4살 둘째는 울다가도 달래 주거나, 울음 뚝 하면 금방 그치는데 비해,


6살 첫째는 달래주어도, 울음을 그치라고 해도 계속 운답니다.


무서움, 화가남, 기분 나쁨 등을 다 울음으로 표현하더라고요.

 

책 한 쪽에 울음이 멈추지 않는 아이와 함께 보세요.

라는 문구가 있더라고요.


완전 6살 딸아이를 위한 책이라며~~


그럼 어떤 내용인지 살펴 볼까요?

 

책 처음은 모든 아이들은 다르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해요.


아이들마다 성격이나 취향이 다르죠?

 

갈래머리를 한 주인공 줄리랍니다.


노랜삭을 좋아라 하고, 시럽과 사과를 올린 펜케이크를 좋아하고,


엄마, 아빠, 오빠, 남동생 이렇게 5 식구와 살고 있지요.

 

 

줄리는 새로운 유치원에 다녔답니다.


모든것이 새롭고 낯선 줄리는 그저 울기만 하네요.

 


며칠뒤, 줄리는 반 친구인 루이의 생일잔치에 가기로 했어요.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서는 순간, 줄리는 눈에서는 눈물이 떨어졌어요.


줄리는 눈물을 멈추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어요.


 

줄리는 왜 눈물이 날까요?

 


할아버지는 나뿐눈물이 줄리를 괴롭힌다고 말씀하시네요.


할아버지는 눈물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해요.


도움이 되는 좋은 눈물과 도움이 되지 않는 나쁜 눈물이 있다고요.

 

나쁜눈물에는 혼자 방안에 겁나서 나는 눈물, 게임에 져서 나는 눈물


유치원에 가는게 무섭거나, 싫어서 나는 눈물


혼자 잠자기 무서워서 나는 눈물, 너무 화가 나서 나는 눈물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나는 눈물, 놀림을 당해서 나는 눈물 등이 있답니다.

 


그럼 좋은 눈물은 뭐가 있을까요??


아플 때 나는 눈물, 넘어졌을 대 나는 눈물, 인형을 잃어 버렸을때 나는 눈물


기쁠때 나는 눈물, 걱정거리가 사라졌을 때 나는 눈물 등등

 

좋은 눈물과 나쁜 눈물이 뭔지 알게 되었지요?


문득 줄리는 궁금했어요. 나쁜 눈물이 멈추지 않고 계속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할아버지는 주문을 외우라고 하세요.


줄리와 앙리가 할아버지에게 주문을 알려달라고 해요.

 

 

나는 눈물을 그칠 수 있다! 나는 눈눌을 그치고 싶다! 나는 눈물을 그쳤다!

딸아이가 울때 눈물을 멈추기 힘들어 할때 요 주문을 함께 외워야 겠어요.


아이가 울거나 짜증을 낼 때 무조건 혼을 내거나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해요.


아이가 왜 울고 짜증을 내는 것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하죠.


아이의 감정을 진지하게 받아 주고, 그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고 해요.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경청하고, 이해해 주면 아이는 자신을 이해해 준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여기게 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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