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4 - 흩어진 형제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4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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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삼국지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4권 흩어진 형제들이 출간되었어요.


황제는 동승에게 편지를 전달하여 유비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하지만 유비는 농사일에만 집중합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는 관우와 장비는 답답할 노릇인데요.

그런 유비를 떠보기 위해 조조는 술자리를 마련하고, 유비는 그런 조조의 계략을 눈치채고

천둥소리를 무서워하는 것처럼 속여 서주성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는 유비



농사일이 조조를 속이기 위한 행동이었음을 알게 된 관우와 장비

유비는 조조를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 합니다.

그렇게 서주성으로 돌아온 유비와 형제들

하지만 조조는 동승과 유비가 일을 도모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조조는 군을 이끌고 유비가 있는 서주성으로 오는데요.






장비의 계책에 따라 조조군의 진영을 습격하는 유비와 장비

하지만 이들의 기습을 예측한 조조의 책사 순욱의 계략에 의해

도리어 역으로 조조의 군사들에게 공격당하는 유비와 장비는

조조의 군사에 쫓기다가 서로 헤어지게 되고


서주성을 지키고 있던 관우만 서주성에 남겨지게 되는데요.

조조는 관우에게 투항하라 하지만 관우가 그럴 일이 없죠.

조조의 무장 중 한 명인 장료는 관우와 함께 전장을 누빈 동료로

동료애로 관우를 설득하겠다고 조조에게 이야기합니다.

장료는 유비가 관우를 믿고 서주성과 백성을 맡겼는데

조조에게 대항해 죽는다면 되겠냐며 설득을 하는데요.

결국 장료의 설득에 넘어간 관우는

관우는 조조에게 투항하기로 결정하고 대신 3가지 조건을 거는데요.

첫째는 조조가 아닌 한나라 황제에게 항복하는 것이고,

둘째는 유비의 가족을 보호하고 극진하게 대접하며,

마지막은 유비의 소식을 알게 되면 바로 떠나겠다는 거죠.

마지막 조건은 조조가 유비보다 더 잘해주면 마음이 변할 것이라 생각하고,

평소 관우를 마음에 들어 했던 조조는 흔쾌히 수락합니다.


관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조조는 여러모로 노력을 하는데요.

관우를 위한 잔치를 열기도 하고,

수많은 금은보화를 하사하기도 하며, 새로운 비단옷을 만들어 주며

예전에 낡은 옷을 버리려 하자 유비가 만들어준 옷이라며 버릴 수 없다고 하죠.

유비에 대한 관우의 의리에 질투가 나면서도 부러운 조조

관우는 왜 그렇게 유비에게 충성을 하는 걸까요??

그건 유비가 관우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주었기 때문이죠.

그것은 바로 유비 자신의 마음

유비는 언제나 진심을 다해 관우를 대했는데요.

관우도 그런 유비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충성을 다한 것이죠.


여포가 타던 적토마는 주인을 그리워하며 다른 주인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는데요.

조조는 그런 적토마를 관우에게 선물로 줍니다.

다른 조조의 선물에는 시큰둥 하던 관우가 무척 좋아하는데요.

이유는 유비 소식이 들려오면 한달음에 달려갈 수 있기 때문이죠.

관우의 마음을 돌리기가 쉽지 않아 고민하던 조조는

관우를 회유했던 장료를 통해 관우가 조조에게 은혜를 입은 것을 알고 있기에

유비 소식을 듣게 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공을 세워 조조에게 받은 은혜를

갚고 떠나겠다고 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조조는 절대 관우가 공을 세우지 않게 하면 되겠다며 흡족해 하는데요.

원소가 대군을 끌고 조조와 싸우려고 하고,

조조의 장군 둘이 원소의 무장 안량에게 속절없이 목숨을 잃고

믿었던 하후돈 마져 패하자 조조의 군사들의 사기도 떨어지게 되자

관우를 내보내어 이기게 하자고 하는 조조의 책사 순욱

그에게는 계획이 있었는데 그 계획이라 함은



유비가 원소군에 의탁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관우가 나가 원소의 무장을 해치우면 원소는 유비를 없애려 할 것이고,

설령 원소가 유비를 살려두더라도,

조조를 위해 싸우는 관우에게 유비가 실망할 거라는 거죠.

그럼 관우는 돌아갈 곳이 없게 되니 이거야말로 관우를 조조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에

좋은 기회라며 관우의 출정을 명령하는 조조인데요.

과연 유비와 관우의 운명은 어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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